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을 일으킨 북한 군부의 지도자로는 국방위원장 김정일을 비롯해 김정일의 3남 김정은, 황해도 해안포대를 관장하는 4군단장 김격식, 김격식을 지원하며 연평도 폭격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정찰총국장 김영철, 김정은의 최측근이자 배후에서 이들을 지휘한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호, 5명이 꼽히고 있다.
주간조선은 2011년 신묘(辛卯)년을 맞아 인상연구가인 원광디지털대학 주선희(52) 교수의 도움을 얻어 북한 군부 지도부의 인상을 살펴봤다. 주 교수는 “김정일을 제외한 나머지 4명(김정은·리영호·김영철·김격식) 모두 이론보다 행동이 앞서는 스타일”이라며 “자신들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또 한번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은 머리가 좋고 직관이 뛰어난 사람이어서 나아갈 때와 들어갈 때를 계산했다”며 “하지만 김정은은 자신이 가진 불만을 언젠가는 분출하는 상으로, 필요하면 부친을 제거할 수도 있는 위험한 얼굴”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에서 유학(베른 리베펠트 슈타인횔츨리 공립학교)했던 10대 시절의 사진을 보면 당시 김정은은 가늘고 차분한 눈썹과 길다란 눈을 갖고 있었다. 눈썹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특히 관장하는 부위다. 눈썹이 치솟지 않고 차분하게 누워있다는 것은 당시 김정은의 성격이 유순하고 착했다는 얘기다. 웃는 사진을 보면 웃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이는 당시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웠다는 의미다.
스위스 유학시절 김정은 얼굴의 특징은 관골(觀骨)이 발달했다는 점이다. 관골은 광대뼈가 있는 부위를 말하는 관상 용어다. 자주 그리고 활짝 웃는 사람일수록 이 부위의 근육이 발달해, 관골이 좋아진다. 유학 시절의 김정은은 잘 웃고 활달한 성격을 지닌 활동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도 많았고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도 많았던 개구쟁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인내하고 참는 삶을 살았다기보다는 자신을 드러내고, 보여주고, 표현하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상 물정 모르는 행복한 시절을 보냈을 것이다.
성인이 되어 공식석상에 나타난 김정은을 보면 여전히 가늘고 차분한 눈썹과 길다란 눈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두 눈썹과 미간을 연결하는 부위가 도드라져 있다. 이 부위는 ‘뭔가 이게 아니다’ 혹은 ‘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라고 생각할 때 들어올려지는 부위다. 이 부위가 발달했다는 것은 그동안 쌓인 불만이 많았거나 구조조정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뜻이다. 김정은은 왕의 아들과 다름없다. 그럼에도 이 부위가 올라갔다는 것은 그동안 뭔가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학시절보다 살이 많이 쪘음에도 불구하고 턱 주변이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 후계수업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다.
김정은은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이 작다. 입이 작다는 것은 성격이 소심하다는 사실을 뜻한다. 게다가 입꼬리가 아래쪽으로 처져 있다. 사람이 책임감을 강하게 느낄 때, 그러면서도 뭔가 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강하게 느낄 때 입꼬리가 아래로 내려간다. 턱도 어렸을 때에 비해 많이 발달했다.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참아야 할 일을 많이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입이 작고 턱이 발달한 데다 입 주변의 근육 역시 발달했다. 소위 심술보라고 하는 이 부위가 발달한 사람은 욕심이 많다. ‘다른 사람이 하면 안되고, 내가 하면 된다’는 성향이 강하다. 게다가 눈알이 튀어나온 ‘출안(出眼)’을 갖고 있다. 이런 얼굴은 자신이 가진 불만을 언젠가는 분출하는 상으로 김정은은 필요하면 부친조차 제거할 수 있는 위험한 얼굴을 갖고 있다.
김정은은 이마가 발달했지만 이마 폭이 볼의 폭보다 좁다. 게다가 눈썹에서 머리털로 이어지는 이마의 높이도 시원하지 않다. 이런 사람은 직관력이 떨어진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다른 어른들 앞에서는 인사하며 잘 대할지 모르지만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다. 반면 행동력은 뛰어나다. 기발한 면도 있으며 열심히 노력할 줄도 안다. 순발력도 좋다. 결론적으로 김정은은 머리는 좋지 않지만 기발한 면이 있고 불만이 많아 우울한 성격을 지닌 행동파다. 이런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 되겠나. 제2, 제3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단명하지도 않을 것이다. 35~43세까지 어려움을 겪게 되겠지만 이 기간을 넘긴다면 64~65세까지 버틸 수도 있다. 김정은은 1983년생으로 2011년 만 28세다. 이는 그때까지 집권하느냐 아니면 실각하느냐와 관계없이, 그때까진 버틸 만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북한이 붕괴된다 하더라도 김정은은 은닉해 놓은 재산 등을 활용해 망명 또는 도피생활을 할 것이다
첫댓글 쌍판떼기를 봐도 애가 그렇게 생겼잖아.
무식하고 우둔하게 보이며 아무런 생각도 없이 제멋대 행동하는것이 더 무섭다고 할 수있다. 미친 개새끼 처럼
북한이 붕괴되고 김정일 김정은이 도피생활을 한다해도 북 주민들이 나서서 암살하고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