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간이 되어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관서공항에서도 가까운
파나소닉창업자
마츠시타 코우노스케 탄생지와 일본 100명산 오오미네산 입구까지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 .
우선 와카야마시에 있는 유명한 소바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녹차를 마시고
좋아하는 자루소바를 주문하고
일본 음식중 좋아하는 소바. . .
역시 잘 하는 집에서 먹어야 ^^
소바유도 먹구요
다음날은 일본 100명산인 오오미네산도 있고 캠프장과 온천도 많은 도로가와에 갑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이렇게 시설이 좋은데. . .
손님이 없어서 겨울에는 영업을 안합니다.
로그하우스도 충실하구요.
5분거리에 있는 일본 100명산 오오미네산 입구
국립공원이며 유네스코 셰계문화유적이고
능선 상 봉우리 하나는 아직도 종교적인 이유로 여자는 입산금지인곳입니다.
인적이 없다보니 그냥 원시림입니다.
6월경에는 반딧불천지입니다.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일본 100 명수가 있는곳입니다.
사람 손이 없으니 자연 그대로 입니다.
명수 고로고로의 설명. . .
여름이라도 이곳을 지나면 일순 서늘한 기분이 들고
바위 사이에서 나오는 물 소리가 "고로고로"라고 들린다 하여 고로고로 라는. . . .
일본 명수 고로고로 약수. . .
옛날 행자들이 수행으로 산에 오를때 이용했던 약수입니다.
등산로 주변 . . .
너무 인적이 없다보니 거의 원시림 수준입니다.
능선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는 우리나라 지리산과 같은 1915미터이고 흙산입니다.
이봉우리는 여성분도 물론 등산 가능합니다.
올해 안에 꼭 올라 보려고 합니다.
다시 30여분 떨어진 캠프장으로 이동
경치도 좋은데. . .
이곳도 역시 손님이 없어서 겨울에는 영업을 안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도 잠시 들리구요
온천이 흔하다보니 휴게소에 있는 천연온천수가 계속 나오는 무료 족탕도 아무 이용자가 없습니다.
그냥 커피 한잔마시구요...
다시 와카야마시로 돌아와서 파나소닉창업자 마츠시타 코우노스케 탄생지를 둘러봅니다.
거창한 곳이 아니고 봄에 벗꽃이 아름다운 그냥 조용한 공원입니다.
점심은 와카야마시에서 유명하다는 철판구이집으로. . .
가격대비 맛은 뭐 그냥 그저. . . .^^;;
그 후에 일몰이 아름다운 백합공원에 올라서 바라 본 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일몰입니다.
이 동네는 7월 중순이 되면 백도 복숭아가 나오는데
일본제일로 맛이 좋다는 복숭아 마을입니다.
마을이름도 "복숭아산"이구요
7월말이나 8월초에 벙개치면 복숭아도 맛 볼수 있겠네요^^
이상. . .
따뜻했던 온천욕이 많이 생각나는 너무나 한가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계절에 산행&온천&캠핑으로 공지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공지 기대합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멋진 곳이네요~
산도 온천도 셀파님도..여유로운 모습 다 좋네요.힐링 제대로 하시는듯~
부럽습니다.
아련히 떠오르는 고즈넉한 에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습니다.^^b
와우~~~셀파님. 너무 기대되요...
2월에 올리시면 따라붙을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