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꽃미녀4총사의 모임이 있던날.
족발을 먹어보자던 누군가의 제안으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장가네 왕족발에 가보기로 했어요.
간판이 너무 환~해서 잘 안찍혔네요.
그쪽 도로 한창 공사하느라,, 위치는 알았지만 가는길이 힘들었어요.
예약을 하고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이러다 못먹는건가 싶기도했지만,,
2층에 이런공간을 마련하셨더라구요.
원래부터 있었던것같진않구,, 살짝 정리가 덜된듯한?
족발이나 오리외에 사이드 메뉴가 없는게 살짝 아쉽네요.
칠판 메뉴와 함께 주인아저씨와 아줌마의 캐리커쳐도 같이 걸려있어요.
망설임없이 족발(大)로 시켰어요.
정말 야들야들 꼬숩게도 생겼구나..
전체적인 항공샷~
이곳은 대부분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기때문에
사진찍는거를 거슬려하실까봐 살짝 걱정도 되더라구요ㅎ
오늘의 별미 참나물무침.
싱싱한 참나물에 적당한 양념이 적절히 잘 어울리게 무쳐주셨더라구요.
족발이라서 약간 매콤하고 달달할거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짭짤하네요.
그리고,, 숙주나물은 하얗게 양념한것만 봤는데,, 처음으로 빨갛게 양념한걸 보았어요.
동치미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했답니다.
아저씨사장님 친절하시게도 반찬이랑 더 챙겨주셔서 더 맛있게 먹고나왔던것 같아요.
역시~ 이런샷은 아무나 찍는게 아니구나ㅎㅎ
생와사비를 미쳐 챙겨가지 못한 저를 책망하면서 찍은 쌈샷ㅋ
그리고,,, 중간정도에 나온 콩나물국밥.
옛날 집에서 끓여먹던 맛의 콩나물국밥이 또 별미예요.
족발과 더불어 인기쟁이였어요.
한약재를 비롯해 많은 양념을 하지않고
족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살아있는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포장도 되요...
포장은 될거예요.
저희 갔을때 저녁 7시쯤이었는데,, 1층에 빈자리없구, 2층에 벌써 두 팀이 계셨어요.
포장하시려면 미리 예약전화하고 가세요~ 실망하시지않게..^^
오홍.. 2층도 생겼군요..ㅎㅎㅎ 가끔 도도족발이 질리면 가는 곳이네요..ㅎㅎ
도도도 맛있구,, 장가네도 맛있구,, 족발타령 냉채족발도 맛있어요.(그날먹는것보다 하루정도 숙성시켜서 먹음 더 맛나요ㅎㅎ)
여기한번 가 보고 싶네요
족발이 먹고싶으면,, 다시 가보고 싶은 집이예요^^
꽃미녀4총사 자료좀 보내주세요 ㅎㅎ
장가네족발 가봐야겟는데요~
ㅋㅋ 자료는 결코아니되옵니다아아아아~
네 가벼이 다녀오세요^^
꽃미녀4총사라는 말을 쓸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ㅎ
나가다가 다시 들어왔어요~!!
뭐;; 저희끼리만 확인하면 되는거니까요ㅠㅠ
맛나겠네요,ㅎㅎ 한번가봐야겠어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계속 여운이 남아요..
조만간 저두 다시 가보려구요ㅎㅎ
방송타고 변질된곳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도 올려버리면서 양도 줄여버리고...
손맛좋은 사모님의 즉석무침과 콩나물국에 매료되었었는데...
쫀득쫀득 족발 땡기네요..~~
족발은 살짝 한김나갔을때,, 더 쫄깃하고 고소한것같아요ㅎㅎ
예전에 2만5천원이었는데 지금 올랐더라구요..3만원,,
그래도 맛있습니다.
비싸죵~ㅠㅠ
비싸서 안남기고 다 먹었답니다ㅠㅠ
예전 가격으로 돌아가긴 힘드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