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몇일전에 혀를 너무 세게 깨물어서..

[Billy]

몇개의 혓바늘과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ㅜ.ㅜ

근 4일째 낫겠지 하구 버텼는데 상처가 더 커진다.

이제는 이빨 빠진사람 마냥 발음이 세고

물만 먹어도 따끔거려 말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알보칠"을 발라야겠구나..

ㄷㄷㄷ..

지난 봄에 한달정도 치과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혓바늘이 무쟈게 많이 났었다.

그래서 의사한테 얘기했더니, "좀 아플거에요.. " 하고 약을 발라주는데

너무 끔찍한 고통에 누워있는 치과 의료침대에서 튕겨져 떨어질 뻔했다.

바로 그 약이.. 이름도 까칠한 "알보칠"

하지만 효과는 끝내준다~

알보칠 : 구내염 치료에 최강의 효능을 보여주는 갈색 액체.
독일 알타나(Altana)사에서 1939년에 개발한 물질로 광범위한 항미생물작용 및 변성단백응고,

환부에 대한 선택적 작용, 신생조직재생 등의 특성을 나타내는 PH 0.6의 강산성 물질입니다.


심신이 피로하고 영양이 부족할 때 입 안에 하얀 구멍이 생기거나 혓바늘이 돋습니다.
정말 고통스럽죠. 뭘 먹어도 찌릿찌릿하면서 아프고, 부위에 따라서 말만 해도 아프기도 하고,

여하튼 참기 짜증나고 힘든 부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럴 때에 환부에 살짝만 발라주면 놀라운 효능을 발휘하는 약이 '알보칠'입니다.

정말 신기하리만치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아프던 입 안 구멍이

아예 아팠던 기억조차 없이 깔끔하게 통증이 사라지고, 뭘 먹던지 간에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살짝 마취가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여하튼, 한번 발라주면 그 고통이 순식간에 씻은 듯이 사라지는 참 신기한 물약입니다.

그러나 이런 약도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바로 그것은!

약을 바를 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이지요.
약을 환부에 딱 바르는 순간 눈물이 쏘옥 빠지면서 엄청난 쓰라림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혓바늘이 났으면 혓바늘을 치아로 씹는 고통의 한 3배 정도?

잇몸이나 입술 뒤에 구멍이 난 고통이라면 아마 그 구멍을 이쑤시개로 헤집는 고통의

 5배 정도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약을 바르고 한 15초에서 1분 가량 이런 고통이 지속된다던데, 저는 한 15초면 고통이 멈추고

아무 느낌도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찔끔 흐르는 눈물은 막을 수가..ㅠㅠ

그래도 그 순간만 참고나면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던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기에

구내염이 생기면 꼭 찾곤 하는 약이 바로 이 약입니다. 정말 효과가 대단해요-_-b


친구와 대화 중에 친구가 구내염이 생겼다고 하길래 이 약을 추천해 주면서 좀 검색을 해봤습니다.

'알보칠'로 검색을 하니, '혓바늘 빨리 낫는 알보칠카페'라는 동호회도 있더군요;;

검색을 하다보니 알보칠에 관한 포스팅을 한 블로그를 하나 발견했는데, 진짜 웃겨서

뒤집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알보칠 사용후기라고나 할까?

이 약을 쓰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글이에요.

여하튼,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효과는 보증해요 (http://www.ondol.org/tt/index.php?pl=413)

그럼 약을 발라본 사람들이 쓴 후기를 읽어보자. (http://piginpond.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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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바르면 헤드스핀을 할수 있는 약

입병치료제 검색하던도중 

많은사람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었다는 그치료제.. 알 . 보 . 칠

약국가서 바로구입해서 발랐는데..

5초간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여러사람들의 사용후기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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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입술약간 위에가 거의 구멍난거처럼 피가 철철 흐르고 살이 덜렁덜렁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생각난게 알보칠이였어요.



그래서 친구가 다친곳에다가 알보칠 하나를 통째로 부었는데요.



바닥에서 구르고 있던 친구가 알보칠을 부었더니 일어나서 브레이크댄스를 추내요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거 제가 간신히 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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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알보칠을 꺼리는 이유가 참을수 없는 고통일것입니다.

여기지식인 보면 "참을만 하다" 하시는분들 계신데 말은 바로 합시다. ㅡㅡ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진짜 죽습니다 ㅡㅡ;; 특히 저같이 입술안쪽 2cm헌데다가

알보칠 드러부으면(면봉에 찍어서 톡톡 두드리세요) 차라리 죽는게 낫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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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 한번바르고 춤추고 2번바르면 브레이크 댄수 추고 

저 알보칠때문에 브레이크댄수 잘춰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고통은 포경수술보다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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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보칠 발랐을때가 생각납니다.입병이 나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약사가 건네주는 알보칠 받고 발랐는데...으메..정말 그때의 고통이란..............정말 충고의 말씀 드리는건데 알보칠 바르려면 각오하고 바르세요. 저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발랐다가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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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들은 한방에 낫는다고 하는데~ 전 2~3일 발라야 효과보는듯... 

근데 진짜 따끔수준이 아니예요~ 아주 혀를 베어가는 것 같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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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3가지 모두 사용해 봤지만 상처가 절정에 다했을 때 알보칠을 5군데

모두 바르시면 약 1분간은 죽을지도 몰라요 (농담아님)

적어도 눈물 몇방울을 떨어뜨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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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미친 놈됩니다. 전 구내염이 다른 사람보다 자주 나서 많이 바르는데 바를 때 마다 죽다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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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때매 발랐는데 ㅡㅡ;; 입안에서 시냇물이 잠시동안 흘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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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을 접하시면 .. 새로운스릴을 만끽하실겁니다

제가 왠만하면 엄살을 안부립니다

왠만하면 다 참는 성격입니다

[[사용법]]알보칠에 면봉을 푹~ 담가서 5초정도 있다가빼서 입병난곳에 톡톡 약간 강하게

눌러줍니다.

자 시작입니다 . 1분간 레드썬을 경험합니다

참을수는 있으나 정말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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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입과 눈에서 시냇물이 흐른다는 알보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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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은 순간적으로 지지는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극도로 아프지만...(3초정도)

그 이후에는 무감각해진다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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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을 정확히 정의하는 한 문장..며칠 아플 걸 한 번에 아파 치료하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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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보칠 면봉이 묻혀 살짝 아주살짝상처에 갔다대봤는데 우~엉 이 쓰사림 상처딱지 떼어나갈때보다 아파요ㅠㅠ 바로 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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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가되기 시작한다.
7ml 정도로도 코키리춤을 추게될것이다.
오라메디와같은 찜찜함과 끈적임은 없다
하지만 바르는순간 지옥을 경험하게될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은 지옥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지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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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소룡이 입안이 헐어서

알보칠을 사용했는데

그때 이소룡이 백덤블링하면서 한마디 했다죠.

"이녀석이 나보다 쎄다"

뭐.. 전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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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때 너무 무리를했나.. 혀에 혓바늘이 났어요..ㅠ...



약국을 갔는데 알보칠을 주면서 선생님이 말하시더라구요.



"이거 그냥 면봉을 담근다음에 아픈곳에다가 툭툭 털으면되... 각오하고 써라."



???????..



각오하고 쓰라니?;;



"하긴.. 발르는 약이다보니 조금 아픈가보네?;.. 키가작다보니 초딩으로 착각하셨나봐"



라고 생각하고..- _-..



발른순간..



아스트랄합니다..;;.. 



진짜 죽다 꺠어났습니다.. -_-..



울면서 바닥에서 딩굴딩굴 굴렀어요-_-....



이거진짜 장난아닙니다.. 혓바닥이 타들어가는것같아요...



진짜.. 온몸에 땀나더라구요....



뭐랄까.. 순간 광전사가 됬달까... 저진짜 뒹굴면서 춤추고 난리났었습니다..



괜한 침대 졸라 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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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 성분이 완전 '염산' 수준인데 일단 바르면 2일치 고통은 한꺼번에 밀려오지만..

5분정도 지나면 바로 음식을 먹어도 괜챦아지더라고요.. (아마 통증을 느끼는 세포를 염산으로 죽여버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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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근데 아파죽는다 ;;;;;;; 저 7개나서 죽었다 오늘 ;;;;; 기적적으로살아났따 -_- 그래도 효과가있겠지 ;;; 방금바르고왔어요 ^^ 내일아침에발라야되겠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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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바를 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이지요.
약을 환부에 딱 바르는 순간 눈물이 쏘옥 빠지면서 엄청난 쓰라림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혓바늘이 났으면 혓바늘을 치아로 씹는 고통의 한 3배 정도? 잇몸이나 입술 뒤에 구멍이 난 고통이라면 아마 그 구멍을 이쑤시개로 헤집는 고통의 5배 정도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약을 바르고 한 15초에서 1분 가량 이런 고통이 지속된다던데, 저는 한 15초면 고통이 멈추고 아무 느낌도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찔끔 흐르는 눈물은 막을 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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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enci.egloos.com/1407809]

발라 본 사람들만 안다. 이 약품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사용 전 반드시 '알아보고 칠할 것' 을 권한다. 약사들 간에는 물론, 네티즌 사이에서도 가히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니 반드시 '알아보고 칠할 것'. 이 포스트를 보는 사람 중 '생지옥을 경험하고픈 자' 혹은 '구내염을 앓고 있는 마조히스트' 가 있다면 극강추.

[Billy]

이거 칠하면 밀롱가 나올 때 발이 안 보이겠구만~~

[Xen.Good-Start]

흠~알보칠...기억해뒀다가 추석때 써먹어야지.냐하하하~

[빡쌍]

'마치 혓바늘이 났으면 혓바늘을 치아로 씹는 고통의 한 3배 정도?' 이거 읽는데, 내 인상이 찌푸려지네요... ㅡ.ㅡ;;

[아륑]

아 너무 겁을 많이 줘서 시도를 못해보겠다는.....써보고 알려줘 오빠

[시스루^^*]

ㅋ 넘 웃긴데 차라리 안바르고 말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만든당 ㅋㅋㅋ

[춤사지열]

알보칠... 고문 도구인가? 초능력 촉발제인가? ㅋ

[양이]

언젠가 얘기 들었던 적이 있었던 약. 이름이 알보칠이었구나. ㅋㅋ

[사라~]

처방없이 살수 있는 약?

[angie]

전 가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가루약을 바르는데... 그것도 가히 고통이 상당하던데 대체 알보칠은 얼마나 대단한 겁니까..

[삐에로]

처방없이 살수 있구요. 5000원 정도해요. 화학적으로 세포를 태우는 거라 할 수 있는데 약 30초간 기절하죠^^; 눈물 찔끔, 뇌세포가 바르르..ㅋㅋ

[Margarita]

알보칠 완전 사랑해~. 집에 두병 구비 ㅋㅋㅋ

[키메라]

너... 이거 테러용이쥐? ㅡ"ㅡ

[Margarita]

좀 부어줘~? ㅋㅋㅋ

[승아^O^]

걍 약국가면 처방전없이 살 수 있어요.고통의 강도는 상처에 과산화수소를 바를때의 아픔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쓰라리는 정도였던 듯.약이다 생각하고 발라서 그런지, 전 미간이 찡그려지고 말았는데...참을 만해요-o-이 약을 바르면...자체가 액체인데다 침에 의해서 주변까지 약이 흘러, 주위가 모두 하얘지면서 무감각을 동반하죠.효과는 아주 좋구요.글에 나온 것처럼 혓바늘로 오래 고생하는 것보단 순간의 큰 고통을 참는 게 당연 낫죠.

[Margarita]

크리넥스 여러 장과, 면봉 필수 ㅋㅋ

[조성민]

오늘 오후에 일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확~ 날라갔어요~!! 너무 웃겨요~~

[MEGUMI]

전.. 약하게 오렌지주스 한통으로 치료할랍니다.. 자고로 잘먹고 잘자는게 최고!!

[차차]

알보칠은 효과가 상당하나..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참아 내야 해용...윽 ㅡ.ㅜ 부지직 하고 지지는 듯한 그 느낌...싫어라~~

[컴샘]

혓바닥 사진좀 올려주지요... ㅋㅋ

[diana]

전 별루 안아프던데, 집안 상비약으로 두기 아주좋은 제품이죠

[Anais(아나이스)]

으아 입 아프면 안 되겠다~~@@

[비슈누]

1분간 상처를 화형시킨다고 각오하면 될까여? ^^;;

[Sierra]

ㅋㅋㅋ 왤케 웃겨요 ㅋㅋㅋ 제 친구가 정말 심한 혓바늘과 입술안 까지는 대형사고를 종종 겪는데 알보칠을 살짝 권해봐야겠어요. 물론 나비효과 이런얘기는 안해야지 ㅋㅋ

[스진!]

맞어 . 한번에 확 아픈게.. 찔끔찔끔 오라메디 먹는거 보다나아. 오라메디는 자꾸 입안을 돌아다니니까 확 먹어버리쟎어.

[김선생]

갠적으로 알보칠 매니아! 사실 이약 나온지 제 기억에 어언 10여년 됐는데 요즘 들어 이상하게 광고도 나오고 알려지는게 신기.. 알보칠 친구중에 오라메디는 정말 약도 아님 바르나 마나.. 어릴때 입이 자주 헐어서(구내염이라고 하죠) 알보칠을 애용했는데 정말 말그대로 상처부위에 대한 화형입니다. 포올짝 뛰어오릅니다. 하지만 한꺼풀 태워 벗겨내고 보호막(?)쳐 주고 남 깨끗이 나음. 엔간한 입안 상처에 완빵에 심해도 두빵엔 해결됨. 초강력!! 약국에서 파는 약 중에 으뜸신뢰도^^

[silver]

안써본 사람은 절대 모르는 그 고통 -_-;

[아린☆]

라디오에서 알보칠 광고 나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