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산살거든요..
저두 부산에 맛있는 라면집이 없는지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요..
저번에 게시판에서 남포동에 '청춘라면'을 어느분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주에 가봤거든요..
추천해주신분이 청춘라면의 '빨면'을 먹어보라고 추천글을 올리셔서.
하여튼 가서 먹어봤슴다.
음.. 우선 어디에 있냐면요...
남포동의 극장가 있잖아요..
거기 옆에 보면 고려당 빵집이 있거든요..
고려당 빵집 골목을 쫌 들어가면 017대리점이 보입니다.
그 대리점 맞은편 2층이거든요... 쪼금만 주의깊게 보면 금방찾을수 있어요..
테이블이 6개 밖에없는 아주 작은 가게거든요..
마침 저녁때라서 자리가 없었는데 마침 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잽싸게 앉았죠..
우선 처음 느낌은 라면이 생각보다 싸다는 것이었습니다.
라면은 거의 1900원이었구요..공기밥은 500원 .. 밥종류도 있었는데 밥종류는 거의 2500원정도.. 글구 스페샬떡볶이도 있더라구요..
하여튼 저는 '빨면'을 먹었거든요.. 빨간라면의 줄인말인듯..
하여튼 되게 빨갰습니다.. 신라면을 쓴것 같았는데..
되게 매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엄청 기대하고 갔었기 때문에 기대에 약간 못미치는것 같기도 했지만 하여튼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오뎅라면을 먹었는데.. 정말 오뎅맛이 많이 났습니다..
오뎅라면은 그저그랬던것 같습니다.
참.. 라면이 장독 뚜껑같은곳에 나옵니다. 가게가 되게 아기자기하더군요.앗!글구 김밥도 먹었구나.. 김밥은 1500원에 그냥 평범한 김밥인데. 특징이 김밥을 시키면 계란탕인지..찜인지 하여튼 그 중간정도의 계란탕이 나옵니다..
매운 라면맛과 중화되는것이 꽤 괜찮더군요..
주변사람들을 보니깐 스페샬떡복이를 많이 먹더군요.. 그것 역시 양념이 아주 시뻘겋더군요.. 아.. 떡볶이를 다 먹은뒤 남은 양념에 공기밥을 시켜서 비벼먹더군요.. 참 맛있어보였습니다.
담에 가면 스페샬떢볶이를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다른종류의 라면두요..
라면종류가 꽤 많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담에 또 가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남포동 갈 기회있으신분 꼭 가보세요...
참.. 주인아주머니가 아주 좋은분 같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