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JUSCO에 가서 후라이팬을 샀는데
이게 인덕션에서 안 되더라고요.
일단 제가 아무 생각없이 되겠거니 하고 툭 집어 온게 문제였지만
과연 교환이 될까 하는 생각에
걍 놔두고 새로 살까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교환을 하러 갔지요. 성공했습니다.
아줌마에게 중국어 잘한다는 칭찬도 듣고 바꿔왔습니다.
아줌마가 집어 준게 더 비싼건데 뭐, 더 좋은 것이겠지요..ㅎㅎ
JUSCO의 교환 과정을 소개하면
영수증을 보여주고 설명한 뒤
교환할 새 제품을 고르고 일단 돈을 냅니다.
그리고 그 영수증을 확인하고 그 금액을 돌려줍니다.
좀 복잡했지만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고 잘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이제 어지간한 물품들 장만은 다 끝났고
내일부터는 지속적으로 버스노선 파악에 들어갑니다. 아자!!
첫댓글 좋은 후라이팬 잘 바꾸셨고 중국어 잘 한다는 칭찬까지 듣고..........이렇케 한발 한발 홍통 생활에 익숙해지는것이지요. 축하 합니다.^^*
맛있는 계란후라이 해드세요 ㅋㅋ ^^; 중국어가 되신다니.... 너무 부러워요~~
저는 홍콩 계란 냄새나서 못먹겠던데 저만 그런가요 ? ㅠㅠ
ㅎㅎJUSCO에 한국 계란이 있길래 그거 샀어요. 중국게 싸고 일본 건 좀 비싸고 딱 중간 한국 계란이라서 기분 좋게 샀어요.
한국/일본산 계란 먹지요. 가끔 제가 집을 비우면, 시아버님이 중국 계란 한~그 사다 놓으시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뭐라도 해먹으려고 알끈+불순물 제거 하고 나면..... 먹을 게 거의 남지 않던데요. ^^;;
올해초에 방영된 시사프로그램<중국제품 파헤치기>에서 봤는데 중국계란 머리카락인가 화학 물질인가로 만드는것 봤어요 한국에도 수입된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출처 확실치 않으면 안먹어요.
저는 중국거는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계란도 이게 정말 닭이 낳은건지....닭은 이게 정말 닭이 맞는건지....닭도 중국거랑 외국 수입이랑 가격차이 많이 나서 가끔은 망설이긴 하지만 항상 결론은 이건 닭이 아닐게야
맛난 계란 후라이 해드실 수 있겠네요. 그런데.. 보통화가 되도 홍콩에서는 좀 어렵지 않나요?? 광동어를 하시는 건거죠?? ^^ 부럽습니다.
헉..계란도 맘놓고 못 먹어요???음...울 애들 단골메뉴입니다..계란비빔밥...ㅋㅋㅋ
park n shop에있는 한국계란이 가끔 jusco보다 싸요
오늘 저스코에서 테팔 후라이팬을 샀어요. 인덕션에서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고 그냥 샀는데, 되는거겠죠? ㅠ.ㅠ 입은 있으니 벙어리인 저한테 교환이라는 엄청난 숙제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