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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향기 가득한 집(릴리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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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겸 가족실 예전에는 대청마루가 한옥에서 거실의 역할을 했다면 요즘은 접을 수 있는 문을 달아 공간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방을 거실 겸 가족실로 활용한다. 방 가운데에 넉넉한 상을 놓아 공간의 중심을 잡고 방석과 쿠션을 배치하면 소파 중심의 서양식 거실 못지않은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에는 상 옆으로 사이드 테이블을 펼치듯 놓으면 여럿이 둘러앉기에도 요긴하다. 바닥에 놓인 2가지 검은색 도자기는 몰테니 & C Molteni & C. 흰색 수납장은 카르텔Kartell. 수납장 위 흰색 화병은 폴 스미스Paul Smith. 노란색과 오렌지색이 어우러진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작품은 문화랑. 아르테미데의 ‘네스토어 테라’ 스탠드는 두오모Duomo. 잔잔한 프린트 장식의 ‘보비스트 스툴’은 비트라Vitra. 상 위에 놓인 사과를 담은 스프링 볼은 막시 리빙Maxxi Living. 상에 놓인 파란색 컵은 북바인더스 디자인Bookbinders Design. 말을 체스판에 끼워서 보관하다가 게임을 할 때는 팝업식으로 세우는 ‘체스 리퍼블릭’은 모마온라인스토어Momaonlinestore. 흰색 초를 꽂은 촛대는 폴 스미스Paul Smith. 테이블 위 파란색 앨범은 코스모 갤러리Cosmo Gallery. 가야금 앞에 놓인 사과 모양 스툴은 웰즈Wellz. 사다리꼴 상판의 사이드 테이블은 비에쎄Biesse. 사이드 테이블 위 책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연두색 니트 쿠션은 몰테니 & C Molteni & C. 노란색 가죽 쿠션은 막시 리빙Maxxi Living. 장식장과 베개, 가야금, 나무 상, 방석은 모두 취운정 소장품. (왼쪽) 온돌 침실 구들장을 데운 후 그 열로 방 안 공기를 데우는 것이 한옥의 난방 장치. 따뜻하게 불을 지핀 바닥에 이불과 요를 깔고 눕는 잠자리는 자연스럽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근래에는 현대적 난방 시스템을 갖춘 모던 한옥이 늘어나면서 안팎으로 겹겹이 바른 창호지 문을 걷어 올리고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들창을 설치하는 집도 많아졌다. 또 입식 생활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암체어와 테이블처럼 간결한 가구를 배치해 좀 더 편안한 온돌 침실 생활을 누리기도 한다. 연두색 우드 트레이와 핑크색 컵은 비블랭크Beblank. 흰색 컵은 막시 리빙Maxxi Living. 핑크색 저그는 이노메싸Innometsa. 사방 탁자 맨 위 칸에 놓인 ‘아티스틱 버드 꽃병’은 비블랭크Beblank. 노란색 도자기 오브제 몰테니 & C Molteni & C. 검은색 작은 화병 비에쎄Biesse. 마이레 굴릭센Maire Gullichsen이 디자인한 아르텍의 흰색 테이블 램프 ‘M510’은 에이후스A.hus.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연두색 상판의 사이드 테이블은 카르텔Kartell. 사이드 테이블 위 화병은 모마온라인스토어Momaonlinestore. 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암체어 비트라Vitra. 과일 패턴이 그려진 핑크색 쿠션 다브Dav. 우드 노트 슬리퍼 인엔Innen. 벽에 건 카키색 모자 디올Dior. 이불 위에 놓은 흰색 블랭킷은 도데카Dodeka. (오른쪽) 사랑방 손님 접대와 담소, 서재 역할을 하는 것이 한옥의 사랑방. 손님이 올 때마다 일일이 방석을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방 가운데에 포근한 카펫을 깔고 한옥 분위기에 맞춰 작은 서안을 책상으로 활용했다. 공부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포인트. 간결한 목재에 꽃문양으로 장식한 약장, 바닥에 놓은 한지 조명, 서안 모두 취운정 소장품. 약장 위 블랙 & 화이트 패턴의 액자는 몰테니 & C Molteni & C. 액자 앞 미니 북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포르나세티의 초록색 오브제는 비에쎄Biesse. 파란색 촛대와 에펠탑 모양의 오브제는 폴 스미스Paul Smith. 노란색과 파란색 바인더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흰색 철제 매거진 홀더는 도데카Dodeka. 바닥에 놓인 ‘ㄷ’자 형태의 사이드 테이블 인엔Innen. 사이드 테이블 위 미니 노트는 몰테니 & C Molteni & C. 나무 책상 위 파일 케이스와 흰색 펜 모두 북바인더스 디자인Bookbinders Design. 스프라이프 패턴의 머그는 폴 스미스Paul Smith. 루이스 폴젠의 검은색 ‘AJ 테이블 램프’는 몰테니 & C Molteni & C. ‘샤블리 카푸치노 샤기 카펫’은 한일 카페트Hanil Carpet. (왼쪽) 문과 창 문을 열면 공간이 사방으로 트이고, 닫으면 정숙하게 고립되는 것이 한옥의 매력. 간결하게 모양을 낸 격자문에 유리를 대면 장지문으로는 완벽하게 해소하기 힘든 방한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손님을 맞이할 때는 두툼한 방석을 함께 준비해 유리창 너머 바깥 풍경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자. 노란색 ‘벌키 쿠키 자’와 ‘벌키 티 컵’, 파란색 사이드 테이블은 이노메싸Innometsa. 사이드 테이블 위 슈거 볼, 방석, 다과상, 떡과 다과를 담은 흰색 그릇, 금색 주전자는 모두 취운정 소장품. 미니 화병과 커피잔 세트, 실버 커틀러리는 모두 에르메스Hermes. 커틀러리 아래 놓인 핑크색 미니 쿠션은 무아쏘니에Moissonnier. (오른쪽) 마당과 툇마루 주부의 작업 공간이자 담소를 나누는 공간인 툇마루는 집과 마당을 이어주는 통로. 볕 좋은 날이면 책을 읽거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한옥 마당은 작고 소박하지만 사철 변화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마다 피는 꽃과 나무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마 아래에 매단 모빌은 도데카Dodeka. 툇마루에 놓인 페이턴트 블루 빅 숄더백은 토즈Tod’s. 다과상과 방석은 취운정 소장품. 흰색 컵은 막시 리빙Maxxi Living. 핑크색 컵받침용 미니 쿠션은 무아쏘니에Moissonnier. 슈거・밀크 컵 세트는 북바인더스 디자인Bookbinders Design. 다채로운 컬러의 블랭킷은 다브Dav. 가죽 소재 롱부츠는 프라다Prada. 블루 컬러 스웨이드 슈즈는 토즈Tod’s. 스웨이드 하이힐 펌프스는 랄프 로렌Ralph Lauren. 마당에 놓인 ‘락킹 홀스’ 목마는 라콜렉트La Collecte. [출처] 럭셔리 (2012년 1월호) | 기자/에디터 : LEE YOUNGCHAE / 사진 : PARK CHAN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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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정겨워 보여용 ^^*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 싶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