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시작으로 내달부터 각종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 팝업스토어 첫 공개 후 초도물량 5300봉 전량 소진
풀무원식품이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여 호평받은 서울시 굿즈 '서울라면'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건면(라면) 제품이다.
2종 모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각 360㎉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분말수프는 로스팅 공정으로 재료의 선명한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간 약 1만 5000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이색적인 서울 굿즈로 출시한 라면 제품과 시식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시식 및 판매를 위해 준비한 서울라면의 초도 물량 약 5300봉이 전량 소진됐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각종 온라인 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유통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입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서울시와 공동 개발해 선보인 서울라면이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내 더욱 많은 분들에게 풀무원 건면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라면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서울의 맛을 전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