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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동남구청 금요일 1회 운영, 신방동 수요일로 변경 운영 | |
천안시는 학생·직장인 등 낮시간에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민원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민원실이 해마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운영 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구도심 공동화로 이용도가 적은 동남구청의 야간민원실을 기존 수요일과 금요일 2회 운영하던 것을 금요일 1회로 줄이는 한편 매주 목요일 운영하던 신방동주민센터의 야간민원실을 시청 종합민원실과 중복되는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공동화로 동남구청 야간민원실이 전체 이용건수의 7%선에 머물고 있고 신방동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운영하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중복되어 이용 효과가 떨어져 수요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야간민원실은 시행 첫해인 2009년 2,039건이던 것이 2010년 3,969건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여권 접수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기타 기본증명서의 발급과 가족관계등록부 및 전입신고 등을 접수받고 있다.
야간민원실 운영 2년 동안 처리한 6,008건의 민원처리 내역은 여권 접수 및 교부가 3.407건으로 가장 많고 제증명 발급이 2,031건, 신고·접수가 570건이었으며 이용기관별 현황은 종합민원실 3,845건(64%), 신방동 1,080건(18%), 신안동 643건(10.7%), 동남구청 440건(7.3%) 순으로 집계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