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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카이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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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언론/사법정의/ 책소개/광고 굳바이 "SEAN"
토기그릇 추천 1 조회 270 15.08.09 20:35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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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09 22:00

    첫댓글 미국 아이에게 한국 이별... 한 혈통으로 만드셨으니 진심은 과연 통했을까... 마음과 마음은 서로 비췬다고 하셨으니 기다려 보면 일의 결국을 보게 되겠지요... 자매님의 세심한 배려가 넘쳐나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작성자 15.08.10 09:49

    깜박 잊었었는지 제 남편 이틀이나 지난 어제사 샨 하고 점심 잘 했느냐고 묻습니다.
    보고를 듣더니 "그럴줄 알았다, 잘 했어."하기에 부부간의 이심전심을 느꼈습니다.ㅎ

  • 15.08.09 23:06

    'sean'도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아마 눈시울이 뜨거워지지 않을까 하고..
    '토기그릇'님에 대한 또다른 훈훈한 면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녀석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아비도 없이 지금것 피폐한 가정에서 자랐고
    일 끝날 시간쯤에 데리러 온 몇번본 어미도 철이 안들어 보이고..

    그간 태어나 자란 동네에서 교회 식구들, 가족들을 떠나
    이제 처음으로 아는이 없는 미지의 세계를 나서는데 왜 두려움이 없을까..
    아버지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죄악속에서 건져주시고 씻겨 주시기를 ......

    저 역시 함께 소망합니다.

  • 작성자 15.08.10 09:48

    말씀에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있듯이 바이블 캠프던 교회내에서든 누군가에 의해 처음 복음의 기초적인 전도는
    받았을겁니다.구원을 얻는다니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들였을수도 있고..그러나 본래 뿌리의 깊이가 없기에 외관과 습관들에까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인가 합니다.

  • 15.08.10 12:00

    @토기그릇 저 총각의 뒷이야기도 부탁합니다.^^

  • 15.08.10 09:30

    라훔님의 이야기와 더불어 2부가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입니다.
    21년간의 션의 인생을 통털어 발씻음의 교제에 가장 가까운 공동체가 두말할것 없이 말씀기반의 공동체겠죠. 그러나 그 자신이 성장환경에서 가진 트라우마로 인해 그 교제안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 지식적 동의에 아직 머물러 있음을 대답으로 증명하는 것에 글을 읽는 모두가 뭔가 부족함과 그의 영혼의 빈잔에 필요한 것이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몸을 입은 동안에는 또 쓰러지고 전에 하던대로 그냥 살아버리려는 생각이 뻔히 나올 것을 알고도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피조물에게 용서와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 작성자 15.08.10 09:24

    무엇 보다도 미국은 젊은세대들이 나가는 대형 교회가 문화적 오락을 위한것으로 발달해서
    진지하게 회개를 촉구한다던가 십자가에서의 희생의 피를 전하는 그런 멧세지를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샨의 삶을 간섭해 주시길 바랄뿐입니다.

  • 15.08.10 09:18

    오랫만입니다.
    재미 있는 소설을 읽는 느낌과 감동적인 한편의
    영화를 본 기분 입니다.
    그리고 자매님과 "SEAN"의 대화와 그를 향한
    마음에서 주님의 인격이 보여 좋았습니다.
    아마 아직 분별럭 없는 SEAN도 살아가면서
    자매님과 지내면서 쌓은 추억과 대화에서
    따스함을 간직하고 살 것이며, 삶의 지침으로
    자리 잡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8.10 09:51

    글쓰는 재주도 없고 다듬지도 못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 합니다.ㅎ
    저 역시도 샨을 오래동안 생각할것 같은데 그 아이도 훗날 저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기억해 주는 그런 날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부디 주님의 간섭하심이 있어 세상으로 더 빠져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 15.08.13 20:15

    21살이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생이거나 군복무를 하고 있을 나이이군요.
    장거리 트럭/트레일러(츄레라) 모는 일은 매우 하기 힘든 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으로 이민가면 이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한국사람 운전 실력은 가히 세계적이지요.
    사진에 나오는 정류장이 그레이하운드 전용 터미날인 모양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5.08.18 04:26

    교관과 합숙하며 배우는 기간이 6개월이라는데 잘 마치기를 바랍니다.
    대형 트레일러 운전을 하려면 왠만한 고장은 직접 손볼수도 있어야 한다는데 그래서
    6개월이라는 과정이 있는가 봅니다.

    그레이 하운드 버스가 창사 100년 되었다는 사인이 버스에 붙어 있는걸 다시 보았습니다.
    긴 세월동안 대륙 횡단하며 각각의 사연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날랐을 겁니다

  • 15.08.14 17:02

    사진이 토기그릇님 이신가요?
    모습이 미국사람 같아요. 잘 적응하며 사시네요.사업도 크게 하시고.
    필치는 날카로우신데 그리스도인 답게 말도 행동도.. 부드러우시네요. 친절하고...
    토기그릇님 삶을 보여주셔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헤어진다는건 마음 찡~ 한 일 이지요.

  • 15.08.14 19:34

    샨의 엄마 같은데요? 누나 같기도 하고요~ㅎ

  • 15.08.17 20:59

    아 예~.
    감사합니다.
    뭔가를 남겨야지. 다들 일어나. 맨 끝말을 보면
    토기그릇님이 사진을 찍으셧습니다.

  • 작성자 15.08.18 04:17

    @희망 고헌님이 맞추셨어요. 샨 엄마인데 좀 데부짱이지요.^
    전 살을 안찌우려고 각고의 노력을 하는 편 입니다.ㅎ
    큰 사업이 아니라 조그만 핸들한만한 비지네슨데 이것도 나이가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힘이 부칩니다.
    그래도 매일 머리쓰며 움직일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게 정신건강에도 육체적 건강에도 좋은것 같고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 15.08.16 03:30

    삶에서 그리스도인의 빛을 나타내시는 토기그릇님을 존경합니다. 알면서도 속아주고 품어주는 사랑이 결코 헛된 일이 되지않게 해주실 것입니다. 트러커들은 트럭 안에 침대.화장실.냉장고가 있어서 며칠씩 장거리운전이 가능하지요. 우리가 몇년간 운영했던 동전세탁소에서 보면 그들은 빨래맡기고 쉰 후 많은 현금다발을 꺼내 팁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날리며 다른 도시로 움직이곤 했죠. 주님이 샨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많이 번 돈을 라스베가스에서 날리지말고 알뜰히 모아 정착하는 직업을 가지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를...

  • 작성자 15.08.18 04:32

    아이고 존경은 무슨.. 얼굴이 화끈 합니다.
    인생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때문에 )훗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고픈 마음 뿐 입니다.
    이렇게 다른 분들이 샨의 앞날을 염려해주며 기도하시니 감사 합니다.

    (코인 런드리 말씀 하시는걸로 미루어 저처럼 외국 사시는 분 같습니다.)

  • 15.08.18 12:08

    @토기그릇 네...저 캘거리사는 들꽃이어요.
    코인 런드리를 이년정도 운영했었지요.
    장거리 운전자 중에는 부부가 반려견과 함께 다니시는 분들도 있고 은퇴하신 교장선생님들도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친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덩치가 커도 침착하시고 점잖은 분들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라스베가스에는 트러커들을 위한 써비스가 아주 많이 발달해있어서 돈날리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온전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삶이 아니기에 부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졸음운전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간혹 있구요. 하나님께서 샨을 선히 인도해주시고 토기그릇님께도 그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위로하시고 건강과 평안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15.08.18 15:58

    @요안나 이 카페에 에이미님이 전에 들꽃이라는 아이디를 갖고 있었는데 역시 캐나다에 사시구요..
    최근 이름을 다시 바꾸셨나요? 들꽃-- 에이미-- 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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