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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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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나의 첫사랑 이야기
비너스 추천 0 조회 231 08.12.16 11:2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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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16 11:59

    첫댓글 다 지난 일인걸요 머 .... 먼저가는것은 다 운명 입니다 ! 누구의 죄도 아닙니다 ..~ 앞은 인생 기도하며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래요 ..~~~

  • 08.12.16 21:07

    비너스님의 젊은 날 추억에 가슴을 졸였습니다. 청춘시절엔 모두 고만고만하게 애닮은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방황하고..... 비너스님 이젠 지난 일 훌훌 털어버리세요. 회계하실 만큼 하셨으니 가신 분도 용서하실 거예요. 올해로 모든 근심 끊고 새해엔 마음 편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진솔하신 청춘고백의 글 감사합니다.

  • 08.12.16 18:51

    안타까운 첫사랑 이야기 이군요,그러나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이제 죄 의식에서 빠져 나오십시요,마침 종교가 있으시니 생각나실때마다 그분을 위해 기도는 정성껏 드려주셔요,

  • 08.12.16 21:18

    저는 약속이란 게 신의라는 생각을 자주 갖습니다. 중3때부터 안 오빠이고 군에 갈 때 반지 까지 받았다면 님은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위의 분과 다른 혹독한 평가를 해봅니다.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어하고 여자는 마지막 사랑을 잘 기억한다고 뉘가 말 했을까요, 이 한편의 드라마나 소설 같은 글속에서 감상문을 달아야한다는 의무감을 느낍니다. 기도하는 마음, 기독교적 회개와는 달리 그 첫사랑 남자에게 연민의 정을 저는 느낍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08.12.17 08:16

    잘 읽었습니다. 가슴을 치던 젊은 날의 회오리, 돌개바람 속에 평생 화농이 되어 남은 사람. 님의 뒷모습과 옆 모습이 어떠하셨을 지 헤아려봅니다만 어느 누구도 그 아픔을 치유해줄 수는 없겠지요. 세월이 가면 약이라지만 아직 약이 되지 못했나봅니다. 맘 졸이며 지내온 시간 속에서 그만 큼 세월을 죽이셨으면 가신 그분께 속죄의 보상은 조금 되지 않았을까요? 이런 정직한 고백 쉽지 않았을 터인데 선뜻 달기 어려운 댓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 08.12.17 22:35

    깊은 상처처럼 남아있는 젊은 시절의 사랑이야기가 안타깝습니다만 님의 용기있는 진솔한 모습을 뵈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수 있는 의지도 충분히 가지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새해엔 복되고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08.12.18 00:56

    평생 잊을수 없는 깊은 상처를 지니셨군요. 돌아가신 그 분도 가엾고,비너스님도 안타깝습니다. 먼저 이승을 떠난 그 분의 영혼도, 그리고 비너스님께서도 부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08.12.18 17:38

    비너스님 아픈 첫사랑 이야기군요 그러나 그 군인이 죽지는 말고 이승에서 다시 비너스님을 바라보며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내주변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는데 사는 사람은 다 살고 있더이다 감명깊게 읽고 갑니다 ...

  • 08.12.18 22:48

    안타까운 사연 읽고 갑니다/ 첫사랑이라지만 오랫동안 우정에서 사랑이 싹이 텃고........반지를 끼워주고 약속까지 했는데....죽음까지 이르렀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오랫동안 그 아픔으로 마음고생하셨겠네요/......그 분의 영생을 위해 기원합니다

  • 08.12.19 08:41

    잘 읽었읍니다.그런 사연이 있었군요.아주 특별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잘 써 주셨읍니다.감사합니다.

  • 08.12.19 23:25

    오래도록 가슴 한구석에 남아 살아가면서 문득 생각났을 그사람 이제는 잊어버릴 만도 한데.....

  • 08.12.20 12:18

    오로지 군인은 나라가 위험할때 목숨을 버리고 싸워서 승리하는것이 군인입니다. 사랑을 못잊어 軍의 사명을 망각하고 한많은 생을 그렇게 마감하다니 더구나 군복을입고... 비너스님 그때 현명한 판단이 부족함을 질책합니다.이제 지나간일 잊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08.12.22 15:54

    사랑이뭔지...목숨까지 버릴정도로 사랑한다면...차라리 그용기로 사랑하는사람을위하여 행복을 빌면 더 좋았을걸...

  • 작성자 08.12.25 22:49

    저는 평생을 마음 한구석에 죄의식을 느끼며 살았어요.그때는 철이없어서 남편 앞에서 엉엉울었답니다.그때는 시집 살이하고 있었는데 내친구 시누이가 오빠에게 새언니 왜울어 싸웠어 아니 지남자친구였던애가 죽었데 그렇다고 남편앞에서 울어 제바보아냐 ? 저도 넘 철부지 같았답니다.그후 나는 절대 과거에 대하여 함구하고 살았답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털어버리니 마음이 시원합니다.여러분이 위로해주시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08.12.25 23:02

    잘하셨어요. 우리 수필방 회원님들은 마음씨가 모두 따뜻해요. 문우의 정으로 고운 댓글도 잘 달아 주십니다. 요즘 수필방엔 좋은 글이 올라와서 생기가 돕니다. 여러 분들의 협조 감사합니다.

  • 08.12.30 23:14

    여자의 일생이란 논픽선 소설 한편을 읽은 것보다 더 감동먹었습니다 지도 그 비슷한 경험을 했소 누구에게나 고만고만한 사연은 있습니다 영화같은 스토리 같은과 서양화 64학번 우리집은 광교동 직당을 했고 그녀는 정능에 살면서 화실을 했소 명륜동 뻐스를 타면 화실앞을 지나가는데 등하교길에 그녀가 있는지 항상 화실창문을 확인하고 실기실에서는 항시 그녀의 뒷자리에서 그녀를 마음속으로 사모하면서 준비물 없이 등교해 그녀에게 닥아가 빌려쓰고 어떻게하면 그녀의 얼굴 목소리를 들어볼까 그녀를 바라보는것이 나의 최고의 낙이요 보면볼수록 또보고싶고 어느 봄날 그녀와 비원에 야외스케치를 가서 지금같으면 손잡고 뽀뽀학 꼭 껴

  • 08.12.31 00:08

    꼭 껴안고 사랑을 고백했을텐데 손 한번 몬잡아보고 이 바보가 그러다 68년도 군입대하고 그대 생각에 군생활이 너무힘들었소 비오면 우산을 받쳐주던 그녀 휴강이면 음악다방에서 커피마시며 자기그림이 최고야 그 한마디에 이 세상을 다 얻은 것같은 눈나리던 정능집에서의 로맨스 일각이여삼초 지금쯤 누구와 무엇을 하고있을까 그생각에 엄청 힘들었소 전화를 해도 편지를해도 소식이 없고 넘 힘들었소 누구에게나 있는 추억으로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사랑한다고 말할껄그랬지 나느 용기없는 바보야..ㅎㅎㅎㅎ비너스님 글향에 취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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