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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지리산의 선물
김정태 추천 0 조회 164 15.10.14 09:2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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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14 10:48

    첫댓글 멋진 글에 멋진 사진이 아쉬워!

  • 작성자 15.10.24 14:18

    멋진사진 찾아서 올려 보았시요

  • 15.10.24 17:40

    @김정태 굿!

  • 작성자 15.10.14 17:37

    귀한 먹거리를 준비해온 정성들, 취사장에서 치열하고 정겹던 모습, 칼바위 얼마남았냐를 외치며 하산하던 지친모습들,
    박선길 형 고향 산청 어느 식당에서 먹던 토종백숙의 맛, 산청의 깨끗한 이미지와 후덕한 인심에 거듭거듭 감탄하던 김종진의 산청별곡
    지면이 좁아 다 쓰지못하고 생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들 각자의 마음속에 살아 남아 오래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 작성자 15.10.14 17:51

    위에 천왕봉 표시석 사진은 있는 줄도 모르고 모두 내려가려는데 황의중이가 큰소리로 오라고 해서 어렵게 찍은 귀한 사진입니다.
    돌 비석 뒷면에 천왕봉이라 쓰인 표시가 있었는데 사진찍는 사람이 한발만 물러나면 천길 낭떠러지 그렇게 위험하게 되어있어요.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위태로운 곳에서 의중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대장의 카메라에 더 많은 사진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카메라 고장으로 모두 날려버렸으니 오호통재라 애석하게 되었어요

  • 15.10.15 09:27

    안 간 사람도 이글 읽으면 간 듯 할껴........... 그 때는 그렇게 고생스럽더니, 글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

  • 15.10.15 16:48

    요즘 세계최고의 여행기란 부제가 붙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거의 다 읽어가는데 석천선생의 지리산의 선물을 읽어보면 연암의
    글처럼 읽기만 해도 가본 것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지리산의 현상과 석천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진 인상을 받는다. 아쉬운 것은
    함께 간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고 도중에 많이 보았을 여자 얘기가 한마디도 없어 아쉽다.여자와 담쌓고 사는지 아니면 청서가
    빨리 올리라고해서 생략하고 썼는지는 모르지만 석천의 다른 글도 여자얘기와 친구의 재미있는 육성이 하나도 없어 아쉽다.연암 시대에
    여자얘기나 같이간 사람과 함께 말한 직접화법이 어려웠을텐데도 집어 넣었는데...

  • 15.10.15 16:53

    혹시 아나 본인이나 자식이나 자손이 석천문집을 낼른지.산행기를 적으려면 빠진 유모와 여자얘기를 넣으면 훨씬 인간적인 냄새도 나고
    친구들의 이름이나 호가 그의 육성과 함께 후세에 남겨져 이백년 후에 내가 연암 글을 읽 듯이 읽어 볼지

  • 15.10.15 22:06

    단체로 잠을 잘 때는 여기저기서 고단한 박자음이 들리기 마련이니 술 한잔 하고 자는 게 비결인 듯해요, 좀 정량 이상으로.
    암튼 우리 나이엔 좀 벅찬 산행으로 보였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 산행이 걸맞을 듯 한 느낌을 갖었어요. 글구 한 걸음 한 걸음 진행 그 자체가 목슴 건 과제였으므로 여잔 간간이 보여봐야 업혀가야 할 판이라 그 소망스런 에피소드는 강 건너 등불. 그러고 보니 좀 아쉬어 다시 가야겠네 죽림비현 앞장 세워. 기대 반 걱정 반. ㅋ.

  • 작성자 15.10.16 11:42

    영빈이가 눈마개 귀마개 준비하라 했을 때 예사로 들었는데 흘려들을 것이 아니었어

  • 작성자 15.10.16 11:40

    죽림선생 지적을 겸허히 받아드립니다. 서두를 조금 추가했고 여자이야기도 한줄 넣었어요.
    사실 여자이야기를 쓰면 고리타분한 인간이 한명 알레르기 반응을 이르켜 난리를 쳐요.
    교수들이란 옛부터 그렇게 막히고 고리타분한것 잘 알고있잖아요?

  • 15.10.16 13:55

    지리산 천왕봉 가는 길이 눈 앞에 선히 보이는 듯 하네요.
    산행기의 진수를 읽는 기분입니다.
    올라가기도 바쁜데 언제 지명까지 일일이 메모하셨을까?
    꼼꼼도 하시지.
    지난해 한라산 갈때는 석천선생이 못가서 산행기가 없었는데, 석천선생 이번에 연습 단단히 했으니까 겨울에
    눈덮힌 한라산 한번 갑시다.
    한라산 설경을 보시면 더 멋진 산행기가 나올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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