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국사의 '정혜결사문'을 끝내면서 기념으로 서각 한 점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문득 '무장애연화송'과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을 새기고 싶어졌습니다...나무아미타불...()()()...
부리나케 나무(굴참나무: 30x60x3)를 찾고 다듬고 밑본을 맞추어 함께 새겼습니다.
모든 분들이 염불삼매에 드시고 부처님의 진실한 뜻을 깨달으시기를 기원합니다...()..행복하소서...
무장애연화삼매송(無障礙蓮華三昧頌) -
귀명본각심법신(歸命本覺心法身)-
상주묘법심연대(常住妙法心蓮臺)-
본래구족삼신불(本來具足三身佛)-
삼십칠존주심성(三十七尊住心城)-
보문진수제삼매(普門塵數諸三昧)-
원리인과법연구(遠離因果法然具)-
무변덕해본원만(無邊德海本圓滿)-
환아정례심제불(還我頂禮心諸佛)-
본각심(本覺心)의 법신(法身)에 귀명(歸命)하오니
묘법(妙法)의 심연대(心蓮臺)에 상주(常住)하여
본래(本來)로 삼신불(三身佛)을 구족(具足)하고
여래(如來)의 삼심칠존(三十七尊)이 심성(心性)에 머무는도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삼매(三昧)로
인과법(因果法)을 멀리 여의여 본래면목(本來面目)을 갖추니
한량없는 덕해(德海)는 본래(本來)로 원만(圓滿)하여
내 마음 오로지 자성(自性)의 제불(諸佛)에 정례(頂禮)하노라.
0) 본각(本覺): 현상계의 제상(諸相)을 초월한 곳에 있는 궁극의 깨달음. 또 이 깨달음의 보편성에 의해 인간은 타고 난대로 깨닫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본래 갖추어져 있는 깨달음. 부처님의 본래의 깨달음.
0) 삼신불(三身佛):「법신불(法身佛:영원불변의 진리를 몸으로 삼고 있는 법신) · 보신불(報身佛:수행에 의해 부처가 된 보신) · 화신불(化身佛: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변하하여 나투시는 화신)」을 말한다.
0) 묘법(妙法); 신기(神奇)하고 묘한 법문(法門)
0) 연화대(蓮花臺):극락(極樂) 세계(世界)에 있다는 대. 연꽃 모양(模樣)으로 만든 불상(佛像)의 자리.
0) 구족(具足): 충분(充分)히 갖추어 있음.
0) 여래(如來): 석가모니(釋迦牟尼)를 성스럽게 일컫는 말. 석가모니(釋迦牟尼).
0) 삼십칠존(三十七尊): 금강계만다라에서 37의 제존(諸尊). 37의 수는 37보리분법(菩提分法: 4念處ㆍ4正勸ㆍ4如意足ㆍ5根ㆍ5力ㆍ7覺支ㆍ8正道. 즉 깨달음에 이르는 37가지 덕을 상징한 것임.
0) 보문(普門): 화엄종에서, 우주(宇宙)의 모든 사물(事物)은 저마다 일체(一切)의 법을 포섭하고 있다는 것.
0) 삼매(三昧): 불교(佛敎)에서 마음을 한가지 일에 집중(集中)시키는 일심불란(一心不亂)의 경지(境地)나 사물(事物)에 열중(熱中)함을 이르는 말. 삼매란 인도의 산스크리스트어로 삼마지(三摩地)라고도 합니다.
0) 인과법(因果法): 원인(原因)과 결과(結果)의 관계(關係)에 대(對)한 자연(自然)의 법칙 인과(因果) 법칙(法則). 자연(自然) 법칙(法則).
0) 본래면목(本來面目): 사람마다 갖추어 있는 심성.
0) 덕해(德海): 부처님의 덕이 넓고 깊은 것을 바다에 비유.
0) 공덕해(功德海):공덕(功德)의 세계(世界)를 바다에 비유(比喩)한 말.
0) 원만(圓滿):①충분(充分)히 가득 참 ②일이 되어감이 순조(順調)로움 ③조금도 결함(缺陷)이나 부족(不足)함이 없음.
0) 자성(自性): ①자성본불(自性本佛)의 준말 ②본래(本來) 구유(具有)하고 있는 진성(眞性).
0) 제불(諸佛): 여러 부처.
0) 정례(頂禮): 이마를 땅에 대고 가장 공경(恭敬)하는 뜻으로 하는 절.
0)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깨달음의 지혜를 얻기 위한 실천 수행의 방법을 말함. 깨달음을 얻기 위한 실천방법을 37로 정리한 것. 4念處ㆍ4正勸ㆍ4如意足ㆍ5根ㆍ5力ㆍ7覺支ㆍ8正道의 총계. 37각분(覺分)과 같음.
첫댓글 서각작품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예 하 하 더운 여름 정진 여여하십니다 나무아미타불
화심님이 직접 만드신 서각작품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비천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