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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성보박물관 특별전
7월19일부터 9월22일까지
월정사 성보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되는 수마노탑탑지석탁본
천년고찰 정선 정암사의 성보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월정사 성보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정선 정암사와 공동으로 7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2024 특별전 ‘천년고찰 태백산 정암사’를 개최한다.
태백산 정암사는 한국의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신라의 대국통 자장 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정암사 뒤편 높은 산비탈에 자리하는 수마노탑은 자장 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마노석을 쌓아 만든 탑인데 용왕의 도움으로 이곳까지 마노석을 옮겼다 하여 수(水)자를 붙인다.
천년고찰 정선 정암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갈래산정암도’와 수마노탑 출토 탑지석과 적멸보궁 중수비 탁본 등 56건 56점의 소개된다.
전시실 전경
특별전 ‘천년고찰 태백산 정암사’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정암사, 역사속의 기록들’은 정암사의 문헌 기록에 대해서 다뤘다. 전시에서는 창건주 자장 율사와 정암사의 창건에 관한 문헌기록들인 <삼국유사> <속고승전>, <정암사사적편>, 정암사의 그림과 시 등이 공개된다.
2부 ‘출토유물을 통해본 정암사’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정암사 경내의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각종 출토유물들이 전시된다. 창건과 조선시대 위주 기록 외에 비어있던 정암사의 기록이 5차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와 출토유물들을 통해 특히 고려시대 화려하게 꽃 피웠음을 알 수 있는 큰 의미를 가진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8세기까지 추정할 수 있는 인화문토기, 통일신라시대의 연화문막새편와 정암사 사명과 연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평3년명기와, 정암율사강명기와 등이 있다.
정암사사적편과 갈반사적목판
3부 ‘정암사의 문화유산’에서는 정암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에 대해 다룬다.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은 자장율사의 사리 봉안과 관련한 사리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보궁의 경우 자장율사의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다. 수마노탑은 2020년 국보로 승격된 정암사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수마노석탑과 적멸보궁에 관하여 1858년부터 1874에 이르는 중수기록이 담긴 수마노탑출토탑지석탁본, 적멸궁법당중수기, 보탑중수비탁본 등을 포함하여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까지에 이르는 탑과 보궁의 각종 이미지 자료들이 공개된다.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강원도와 평창군을 방문한 불자와 국민들에게 정선 정암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알리는 뜻깊은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고유한 유산 잘 지켰으면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