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황당한지...~~~~~~~ㅇㅇ;;

[환미]

제가 오늘 15:05분정도에 전화를 한통화 받았습니당....


환미 "행복을 전하는 CJ홈쇼핑 XXX입니다..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 요?"(다덜 아시죠.. 가증스런 목소리...)

고객 "전화번호, 063-000-0000 XXX인데.. 내가 물건 주문한것이 있어 반품을 하려고 하는데.. 확인해봐.."

환미 "네..XXX님 맞으시구요...귀할귀자 맞으십니까?"

고객 "그래..그 X귀X..맞구..귀할귀자 .."(짜증섞인말투..)

환미 "고객님..고객님 내역으로는 주문하신 상품이 없으신데요..."

고객 "없다니 무슨소리야~~~~~~"(극도의 히스테리....)

환미 "고객님 혹시 규자로 등록이 되시지는 않으셨습니까?그러시면..배우자님 내역으로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객 "무슨 소리냐니깐... 거기 LG아니야..LG상담원들 왜이래~~~~~~~~~~~~~~~~~~~~~~~~~~~~~..."

환미 "ㅡㅡ;;....허걱~~~~고객님 저희는 CJ홈쇼핑인데요..."

고객 뚝~~~~~

환미 ㅇㅇ;;......................
.......................................




오늘 배가고파 오전 내내 머리가 아프더니.....
현주컴퓨터 주문한 제품때문에 업체 지지바와 싸웠는뎅...
오후에.....이상한 아주머니에...
상담원은 슈퍼우먼인줄.. 아는지......
지금도 현주컴퓨터 땜시리...사람 약올리넹~~~ㅜㅜ;;
무지무지 황당합니당~~~

[소금바위]

가증스런 환미님 무지 열받으셨겠따~~....그런 전화오면 담부턴 그러세염..."너 누구니?~~~~~~~~~"당나귀니?~~~~"전화번호 잘못눌렀네~~손가락이 떨리니?~~엄마한테 약좀사달라구 해~~~~"....아공 내가 열받넹..

[미나리]

꼭 그렇게 앞뒤 없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 맘 넓은 환미님이 이해해용~~

[가루다]

그러게... 꼭 그런 사람이 있더라... 그냥 무시하구 잊어버려... 원래 무~식~~한 사람이 좀 네가지가 없어서 그런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