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와 첼리스트 선시(禪詩)를 말하다
돈연 법사의 선시 특강이 열립니다.
도서출판 여시아문이 경허에서 고암 스님에 이르는 12명 선사들의 선시를
본격적인 선시 이론에 맞춰 해설한 송준영 시인의 <황금털사자의 미미소>
출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강연입니다.
잘 나가던 학승 ‘돈연 스님’이 홀연히 세속으로 돌아와
첼리스트와 결혼을 하고 강원도 정선에서 된장 농사를 지은 지 15년,
그간 옷은 갈아입었어도 늘 수행자의 정신으로 시와 경학과 농사를 겸해 온
돈연 법사가 서울 조계종 총무원이 자리한 조계종 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선시를 이야기 합니다.
그의 평생 도반인 첼리스트 도완녀씨는 정선의 바람소리 물소리를 담은
첼로 연주로 돈연 법사의 특별강연회를 더욱 아름답게 장엄해 줍니다.
초가을의 문턱에서 선과 시와 음악으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메주와 첼리스트 선시를 말하다 -----
강사:돈연 법사
주제:21세기 한국문학에서의 선의 자리
일시: 2008년 8월 27일(수) 오후 6시 30분
장소: 조계종 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
(서울 조계사 대웅전 뒷건물이예요)
순서: 인사말씀 -- 송준영(시인 황금털사자의 미미소 저자)
첼로 연주 -- 도완녀(메주와 첼리스트 대표)
강연 -- 돈연 법사(시인)
참가비: 1만원 (당일 접수 가능)
현대불교신문사 / 책방 여시아문 올림. (담당:임연태)
02-2004-8233/8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