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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심마니휴게소(산삼,약초,상황버섯,하수오,장뇌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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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정보┃ 스크랩 삼삼회운동(蔘森回運動)
유심 추천 0 조회 37 06.06.20 10: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삼삼회운동(蔘森回運動)-

 

이글은 산에서 사라지는 蔘種子를 다시 산속으로 옮겨다주자는 게 主案입니다.

옛적엔 고려인삼이 산도라지 보듯 흔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약용과 진상품으로 채취되기만 해서 이젠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 되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진상품으로 매년 배당된 산삼 60근이 너무 많다고 어사 심수현이 숙종(1708년)에게 상계를 올려 당시15근을 감면 받았고, 정조(1787)는 10근을 더 감해주었고, 1796년에는10냥을 더 감하였고, 그 이후에도 계속 감면되어 총30근 6냥 3돈이 감면되어 100년이 지나지도 않아 진상품 배당량이 반 이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산삼이 줄어든 상황이 여실히 증명되는 기록입니다.


이젠 흔했던 산도라지도 보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힘은 위대하다고는 하나 세상을 초라하고 헐벗게도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목본류의 피압에도 살아가기 힘겨운 초본류의 생존투쟁에 인간의 남획이 보태기 되어 비참하게도 빈곤해진 산속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할아버지 산삼과 손자삼이 머리에 빨간 따리를 함께 이고 살아가는 모습을 한없이 바라보고 싶습니다.

산삼을 산에서 자주 찾아뵙는 날을 기대 합니다. 산삼이 사는 산이 진짜 우리의 가치 있는 산입니다. 값비싼 산은 우리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산1정보에서 50년간 자란 소나무들의 산원가격이 500만원 정도입니다. 산속에서 50년간 자란 삼 한 뿌리가 100만 원 이상입니다. 산속에서 삼 5뿌리 키우는 게 나무 키우는 것보다 나은 편입니다.


산4정보에 삼씨를 전문적으로 키워보려면 한번 수익성을 계산을 해봅시다.

삼씨 뿌리고 그 숲을 다닐 수 있는 이랑과 통로가 필요하고 관리사와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를 위한 가시개활(可視開闊)구역 및 임도 및 통로와 관리사등 50%의 면적을 관리면적으로 제하고, 실제 삼경작 면적은 20,000평방미터가 됩니다.


삼 한 뿌리 점유면적을 임목과 관목류 등 생립지를 감안하여 1평방미터당 5행 10열로 보아 1평방미터당 50본을 이식하여 면적 20,000평방미터에 처음엔 1,000,000뿌리를 조성할 수 있으며, 생산판매  적기는 15년생이나 현금에는 7년부터 판매 대상으로 하여야한다는 주장이며,


생장년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높아지나 7년생을 판매 대상으로 보면 장뇌의 생존율이 삼척 여삼리의 15년생 생존율 15%와 임업연구원의 자료에 의한 4년생 생존율 69%이나 실제 산 속에서 재배한 분들은 생존율이 5% 정도면 성공이라고 하므로 감안하여 볼 때 7년생 생산율을 10%(쥐,도난피해 포함)로 보아 생산품 100,000뿌리를 생산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생산품 1뿌리에  5만원으로 산하면 총 50억원의 가치가 생성되며, 투자비는 산림구입비 4정보(12,000평) 평당 1만원 총 12,000만원, 장뇌종묘구입비 한 본당 500원 총 5억원, 철망설치(800m 사슴장 울타리 규모) 1,200만원, 운재로 설치 1,000m에 7,680만원, 무인감시카메라 설치(울타리 코너마다 감시카메라  및 모니터장치) 1억원, 관리사 신축 1억원, 종자식재시 임내정리 3ha 155만원(ha당10.3인 1인1일50,000원), 지피물제거 3ha 257만원(ha당 17.1인),

파종 및 이식 20,000평방미터 2백만 원(1인1일 500평방미터), 흙피복 20,000평방미터에 358만원(1인 1일 280평방미터), 7년간 울타리 주변 개활지 임목정리(지장목 정리 및 제거, ha당1회27.4인, 연간2회) 1,458만원, 7년간 쥐덫 쥐약 설치 및 관리인 사용 24,500만원(년 간 3,500만원) 등의 총투자비 117,808만원을 감하면 총수익 389,192만원으로 년 간 54,598만원의 수익이 있으며, 7년간 월평균 수익 4,550만원으로 수입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7년 후에 생산량이 과다하여 7년생 장뇌 1본당 값이 20,000원이 된다면 총생산본수 100,000뿌리에 총 20억원의 수익에 년 간 11,741만원, 월평균 978만원이 됩니다.

15년생 장뇌는 더 많은 가치가 증가하여 한 뿌리 값이 10만원 정도로 간다 해도 생존율 5%로 총 50,000본 생산 총 50억원, 7년생보다 8년간 개활지 임목정리(16,660만원) 및 관리(52,500만원) 총 69,160만원을 추가한 총투자비 186,968만원을 제하면 15년간 총313,032만원 정도의 수익으로 년 간 20,086만원 월평균 2,173만원의 수익이 되는 것 입니다.


물론 제가 계산 해본 건 데 이렇게 수익이 나오는군요.(본 계산은 7년 후의 장뇌생존율은 물론 금리 및 수요여부와 중국산 덤핑 등 더 깊이 검토 돼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여건과 관리기술에 따라 장뇌삼이 얼마나 오래 생존하고 동물피해 등 각종피해를 어떻게 예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열심히 심고 관리하였으나 어느 순간 쥐, 다람쥐, 토끼, 멧돼지 등 피해나 사람피해(도난) 또는 산불피해, 적변피해 등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씨파종지나 종묘 이식지가 거주 장소의 가시구역 내에 위치하면 철망, 감시카메라, 관리인 고용비등은 불요하므로 장소 선택은 중요한 사항입니다. 다만 15년 후의 5%생존율 등은 適地여부 및 生育환경에 따라 불명확한 실정이나 한번 계산은 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산삼에 관한 정보는 접하기가 어려우나 우리는 산삼에 대하여 뭘 좀 알려고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평창군은 '99. 10. 6일 평창군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일에 전국 최초의 산림농업(Agro Forestry) 촉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인삼전매청에서 삼연구가로 재직 할 당시  일찍이 "삼씨 산으로 돌려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한영채 박사님을 모시고 산에 삼심기 강연을 들었습니다.

산을 가까이하며 사는 우리군의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혼자 하기는 너무 귀하여 선생님의 자료를 근거로 잠시 피력하고자 합니다.


산삼의 산지는 온대의 양냉(凉冷)한 지대이며, 동아시아와 북동미대륙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해변을 제외한 전 국토에서 자생하고 있으나 현재는 북부산악지대의 일부와 강원도 태백산, 오대산, 지리산 일대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의 만주지방, 소련의 극동연해주 지방에서 발견되는 산삼은 모두 고려인삼으로 통칭되나 약효면 에서는 한반도의 지리산(백제삼),강원도 설악산, 태백산(신라삼) 일부에서 생산되는 산삼이 이북지방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삼은 깊은 산 밀림지대에서 자라며, 소나무와 떡갈, 단풍, 물푸레, 오리, 밤, 피, 옻나무 등의 낙엽이 잘 부숙된 갈색 부식토층에서 자생하며, 산도는 6.1에서 6.3정도, 여름의 기온이 섭씨 20도 내외의 서늘한 곳이어야 하며,


겨울의 기온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 자라며 순수한 소나무 밭에는 자라지 않습니다. 야생삼 잘 자라는 곳에 대한 학술적 연구는 아직 없는 형편이나 다만 서유구씨가 지은 林園十六志의 관규지(種蔘譜)에는 산삼이 자라는 환경과 그 성질을 비교적 상세히 기록해둔 것이라 여기 간추려 봅니다.

"삼이 나서 자라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삼의 성질은 물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하고 그늘을 좋아한다. 만일 삼이 싹이 튼다하더라도 땅위가 마르고 밑이 습하고 부식토가 얕거나 햇볕이 하루 종일 쪼이거나 암석이 첩첩하여 오랫동안 陽光이 없으면 모두 자라지 못한다.

반드시 토질이 비옥하고 潤하여 森林이 우거지고 높은 수림의 잎 사이로 햇볕이 가늘게 散亂光이 되어 환하게 들어오는 곳이라야 자란다.  산삼이 이런 곳에서 싹이 텄다 하더라도 쓸만하게 성장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이것이 산삼이 자라기 어렵다는 이유이다."


이 기록을 요약하면 산삼은 비한(非旱), 비습(非濕), 비음(非陰), 비양(非陽), 즉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고, 지나치게 양달도 아닌 곳에서만 자라며, 특히 산삼은 생육이 대단히 느린 식물로 직사광선 밑에서 자라지 못합니다. 아무튼 이런 조건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전역이 산삼의 자생지로 적합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산삼은 독립성이 강합니다. 산삼이 생육하는 토양 주위의 이상적인 나무의 높이는 7~10m라 생각하고, 산삼은 오전 10시경까지는 직사광선을 받아도 무방하며,  오전에는 잎사귀에 이슬이 맺혀있고 따라서 잎사귀가 차갑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후2~3시경부터는 잎사귀의 이슬도  마르고 주위의 온도도 올라가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받으면 아주 해롭습니다. 그만큼 산삼의 잎은 강한 일광에 약합니다.

무성한 수림의 어둠 속에서 자란 산삼은 나뭇잎만의 썩은 비료분이 아주 약한 토양과 항상 부족하기 쉬운 수분의 토양, 언제나 충분치 못한 광선으로 활발하지 못한 동화작용은 야생인삼의 생육을 억제해 왔습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에 오랜 세월을 적응하면서 살아온 산삼은 그 생육 적지가 극도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독립성이 강한 성질을 나타내게 됩니다.

수림의 음지에서 겨우 자라고 있는 산삼을 더 밝은 곳으로 이식하면 생육상태가 호전되며, 이때 삼의 잎 색깔은 진한 녹색을 띠고 뇌두는 굵어지며 뿌리의 무게는 급속도로 증가합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산삼은 그 뇌두가 보통 아주 가느다란데, 이것은 햇볕이 모자라 충분한 생육을 하지 못한 결과이며, 뇌두의 굵기와 뿌리의 크기 및 무게는 항상 비례하며, 뇌두가 굵은 산삼은 뿌리의 무게도 따라서 무겁다.

사실 산삼은 20여년이 된 것이 불과 3g도 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그럼으로 옛날부터 산삼은 나이에 비하여 무게가 가벼운 것, 다시 말하면 아주 느리게 생육하여 나이에 비하여 크기가 작은 산삼이 신효(神效)가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산삼의 고유특성 때문입니다.

당근은 1년에 종자의 1천만 배를 자라나 산삼은 47년간에 58g가 자랐다. 80g가 되려면 6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산삼의 년 간 커지는 무게는 평균 1g 정도로 보는 게 보통입니다. 산삼은 번식력이 약하며 생장도 느립니다.


산삼은 과연 몇 년간 생존하는지 또 나이를 어떻게 알아내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 산삼의 나이는 동체 위에 기린의 목 모양으로 뻗은  뇌두 수에 의하여 정하며 다만 휴면할 는 뇌두가 생기지 않으므로 정확히 판정할 수 없으며, 산삼이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자라면 뇌가 실같이 가늘어 수를 세기가 곤란하다


(둘째) : 산삼 몸체에 수평으로 가락지가 많을수록 오래된 것이다. 가락지는 땅속으로 수축하면서 파고들 때 생기는 것이므로 가락지가  많고 가락지 깊이가 깊은 것이 상품이다.  잠자는 해에는 가락지가 생기지 않는다.


(셋째) : 지상부 줄기나 잎을 보고 나이를 짐작하지만 그것도 정확하지 않다. 산삼은 3년이 지나야 겨우 2개의 잎을 달고, 4년째에 3잎, 5년째 에 4잎, 6년이 지나야 5잎을 가진다. 너무 어두운 곳에서 자라면 7~8년이 지나야 겨우 한 장의 잎을 다는 경우가 있다.


일부 식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바와 같이 산삼 한 뿌리의 생존한계가 50년 정도라고 하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고 또 400년이라는 일부 주장도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150년 정도로 보는 게 적당합니다.

사재를 투입하여 연구한 공태운 박사의 각국 야생인삼의 약리 효능은 고려산삼이 가장 좋고, 다음이 우리나라 산양산삼, 길림산삼, 시베리아 산삼, 미국 야생삼 순으로 효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산삼을 먹으면 취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현상을 명현작용(瞑眩作用)이라한다. 瞑은 눈이 잠기고, 眩은 아득하거나 아찔 거린다는 뜻입니다. 몸에 열이 화끈거리거나 맥이 빠져 나른해지거나 의식이 희미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며

심하면 인사불성(人事不省)되는 경우가 있으며, 어린애가 너무 큰 것을 먹으면 귀가 머는 현상도 있다합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건강한 반면 허약한 사람은 명현 반응이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1976년에 강씨 부인이라는 분에게 산삼을 먹게 하고 그  명현작용을 기록한 바에 의하면


  1, 먹고 난 당일 잠이 오지 않았음.

  2, 월경이 갑자기 많아짐.

  3, 추위를 영 모르게 되었음.

  4, 숨 가쁜 증세가 없어짐.

  5, 점차로 얼굴이 아름다워 졌음.


이 반응의 "2"는 6개월간, "3"은 2년간, "4"는 3년간 효력이 계속 되었고, 얼굴이 고와진 것은 반년쯤 지속 되었는데 5살 정도가 젊어 보인다고 주위 사람들이 말했다 합니다.

산삼에는 강한 물질이 분명히 있습니다. 산삼은 한방에서 일종의 진흥제(振興劑)이며 이는 흔들어 깨운다는 뜻입니다. 산삼을 먹고 명현작용이 있었다면 몸이 좋아졌다고 보는 증상 입니다.

인삼효능 성분에는 주로 32가지 종류의 사포닌이 있다 합니다. 사포닌은 도라지나 콩, 은행에도 있는 성분으로 특히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하고, 

인삼 속에는 사포닌 외에 산성다당체, 폴리아세틸, 페놀, ??타이드 등 성분이 있습니다.


   . 진세노사이드: 항암, 노화방지, 혈액순환 개선, 환경호르몬 해독 효능,


   . 다당체류    : 항암, 면역증강, 성기능 개선, 위궤양 치료 등 효능,


   . ?u타이드    : 조혈기능, 간기능 개선, 지방분해 억제, 혈당 조절 등 효

                      능이 있습니다.


삼씨를 그럴싸한 산속에 돌려주는 일은 업보(業報)에 관한 일입니다. 산자와 죽은 자와 앞으로 태어날 후대를 하나의 동기로 보는 선조들의 믿음을 나도 믿고 싶습니다.

100년을 살다 가지도 못하는 주제가 400년을 사는 삼을 감히 들먹여 삼 후손이 대를 이어 천년만년 살아가며 배 ?樗? 자에겐 횡재를, 몸 아픈 자에겐 건강을 시혜(施惠)하여 내겐 간접 발복(發福)을 기대하는 얄팍함이 그것 입니다.

내 심은 삼이 20년쯤 되면 쓸만한 삼이 되어 발복의 폭이 조금씩 벌어질 즈음엔 난 이미 땅속에 있겠지만 동기감응(同氣感應)의 내 후대에겐 좋은 일의 시작이 되어 삼의 후대가 내 후대에게 응보(應報)의 業이 되는 것이라 감히 생각하면 무대포식 삼삼회 운동이 상당한 명분을 갖는 것 입니다.

씨를 많이 심으면 그중에 만년 후까지 대를 이어 스스로 종자를 번져가는 우수한 놈이 있어 만년 후의 후손에게 영향이 있어 그걸 기대하는 겁니다. 그러면 걸레스님의 "괜히 왔다가네"는 벗어나지 않을까요.

"누군가 캐가시오" 그러고 산속을 휘돌아 씨를 심으면 얼마나 기분이 상쾌해지는지 저는 잘 압니다. 삼삼회(森蔘會) 운동은 기분 좋은 운동입니다.

蔘이 새 입에 들었다 나오는 鳥腹蔘(조복삼)의 행운을 접하듯이 우리가 까치 역할이 되어주면 영험한 삼이 그냥 있겠습니까. 행운을 주는 자가 행운을 받는 게 정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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