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정보 앱 전국 단일화 착착!…대전 합류
네이버․다음․T-맵 이용, 올해 말까지 주요 지방 도시로 확대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늘부터 다음(Daum), 네이버(Naver), T-맵의 스마트폰앱을 통하여 대전광역시의 버스실시간정보를 이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ㅇ 그동안 인터넷 포털에서는 서울, 부산, 경기도 및 일부도시의 버스 실시간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울산 등 대부분의 지방도시는 제공하지 못하였다.
ㅇ 실시간 버스 앱은 어느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지, 몇분 후에 버스가 오는지를 알려주는 편리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필수적인 앱중의 하나이다.
□ 이번 대전광역시 버스정보서비스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대중교통정보서비스 민․관 협력 시범사업의 성과이며,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13년말까지 주요 지방도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ㅇ 민․관 협력사업은 민간업계가 대중교통정보를 수집하는데 행정적․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착안하여,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정보 수집․제공을 전담하고, 민간은 대민서비스 개발에만 역량을 집중하도록 역할을 분담했다.
ㅇ 민간은 별도의 정보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고, 정부는 대중교통정보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필요가 없어 상호 예산을 절감할수 있을 뿐 아니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도 쉬운 장점이 있다.
□ 향후 국토교통부은 민간업계(NHN㈜, ㈜다음커뮤니케이션, ㈜KT, ㈜SKP)와 협의를 거처 시내버스 정보뿐 아니라, 시외․고속버스, 기차, 해운, 항공 등 모든 대중교통정보를 묶어서 제공할 계획이다.
ㅇ 전국 대중교통정보가 한곳에 모이면 전국 실시간 갈아타기 정보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져, ‘14년 말이면 지역간 이동시에 최소시간․적은비용의 대중교통수단을 비교․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재는 버스․지하철․기차 등을 갈아탈수 있는 경로는 제공되나, 실제 몇시에 갈아탈 수 있는지, 요금이 얼마인지에 대한 서비스는 개발할 수 없었음
□ 또한, 중소기업 등 소규모 개발자에게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OpenAPI를 개발하여 ‘14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ㅇ 공공정보의 개방과 이를 활용한 민간서비스 개발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3.0 과제중 하나로, 본 민․관 협력사업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밝혔다
관련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