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최고의 천연 물놀이터인 사기막계곡이 그리워진다
국공이 야영장을 작년에 오픈 하여 어떻케 변했는지 궁금하고
은퇴하니 주중 시간이 많기에 산행에 나선다! 여름 체력 점검도 하고...
2시간 걸려서 10시40분 산행시작
= 주중에 산행을 하니 한가하고 조용하여 무척 좋구나~
근데, 아침부터 땡볕이다!
= 친환경 전기차만 주차및 진입이 가능하고 내연차는 북한산주차장에 주차하면 전기버스가
픽업하여준다. 1시간 간격, 일반인 이용불가!
= 사기막골 들,날머리 하수구는 그대로 있다!
= 건너편 밤골 가는길
= 구경 좀 해보자!
전에 국공초소가 야영장 진입 초소로 변했는데 상주 하지는 않는다
= 갈림길의 군부대 진입로도 그대로~
여기서부터 이전 사진 있는곳까지 철조망이 쳐져있어서 계곡쪽으로 조용히 내려와 하수구에서
빠져 나와야 하는것이 포인트이다.
= 오늘따라 안쪽이 시끄럽고 경게병이 지키고 있다. 유격 훈련중 이란다.
오늘 날머리를 여기로 하려 했더니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어쩜 다행이다
모르고 내려 왔다간 낭패를 볼뻔했으니... 주중에는 이용불가, 주말엔 선택된 이들만...
= 전과 다르게 야영장에서 훤히 보이니 사전에 계곡쪽으로 해서 조용히 내려와야 한다
= 야영장데크,움막,방갈로등 시설이 잘되어 있지만, 단점이 땡볕에 그늘이 없다!
여름엔 쥐약이다~ 큰나무들이 있어야 하는데...
= 천막스타일, 선풍기
= 방갈로 스타일,에어컨
= 입구까지 철조망 행렬이기에 하수구가 정답이다! ㅋ
= 서락만 다니다 보니 나는 아직도 밤골의 개념도에 취약하다.
국사당에서 파랑새,염초등으로는 가봤지만 온전히 숨은벽까지 걸어본적이 없기에 헷 갈린다
오늘은 덥기에 천천히 숨은벽 까지 걸으며 사기막골 진입을 파악해 보련다
= 네가 걸어온길은 사기막공원 지킴터, 밤골지킴터와 만난다.
차이는 골짜기 이용과 바위이용의 차이 인듯하다
= 설명이 필요없는 숨은벽능선. 근데, 아~ 뜨겁다!
이지점 못미치어 인수골~사기막으로 내려갈수도 있다
= 주중이라서 초소에 사람이 없다
여기도 사기막 포인트겸 인수봉능선 가는길이다
= 숨은벽 등로를 내려가면 파랑새나 염초하고 내려오는 바람골 합류점이다
= 숨은벽정상! 여기를 오르지 말라는 안내문이 없었는데 요새 단속한단다
= 악어는 잘도 붙어있다 그밑에 사람두~
언젠가 나두 갈때까지 능선으로 가 보련다~
= 백운대정상이 한가하다
= 숨은벽 등로 빠져 나오는길, 여기가 숨은벽정상 오르는길
= 위문! 여기서부터 대동사~용암문까지 막혀 있기에 만경대,노적봉등을 할수가 없다
바가지 쓰고 하네스 차야 하기에...
북한산이 반으로 절단이 났는데 언제나 완료 하려는지?
국공 생리상 아마도 오랜시간이 걸릴듯하다 ㅠ
= 몇십년만에 와보는 백운대산장!
네가 공단 이사장이라면 인수,백운, 예전처럼 산장으로 재오픈 할거다!
지금 2층은 국공 사무실로 쓰고 있으니...
= 꽃나무가 등로를 하얗게 덮었다!
= 예전엔 인수암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적도 있었다!
바람이 불어 풍경소리가 들리니 아련히 옛추억에 빠져든다.
그립다~
" 먼데서 바람불어와
풍경소리 들리거든,
보고싶은 내마음이
찾아간줄 알아라~ "
풍경소리 - 정호승 -
= 대피소로 바꿔야한다~~~
= 화장실뒷편이 사기막및 인수봉 가는길
= 하루재에서 영봉을 거쳐 육모정 까지 간다. 사기막등로 확인차~
= 영봉지나서 이사진으로 보이는 능선길에 합궁바위도 있고 지장암으로 내려가는길인데
올때 이리로 가야지 하고선 패스가 되어 버렸다 ㅠ
= 코끼리바위 능선이 있는줄 알고 육모정찍고 되돌아와 들어갔더니 홀렸다. 등로의 흔적이???
여기서 맨붕이 왔다 (혼미 ㅋ)
= 육모정까지 계속 진행이다
= 육모정 50여M전 여기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사기막골 가는길이다
상장능선끝 왕관봉 마치면 내려가는길은 전에 파악 하였으니...
= 확인차 들어가본다. 능선으로 내려 가게 되어있다
= 육모정 찍고 되돌아와 코끼리바위로 들어 갔는데 등로가 심상치 않다!
계곡치고 가는것은 잡목과 거미줄 땀시 질색이기에 돌아 나온다.
체력소모가 심했지만 잘했다~
이제는 좀더 걷더라도 안전빵 모드로 해야한다, 모험 할때가 아닌듯...
= 더위로 정신이 혼미하여 합궁바위길도 놓쳤다. 할수없이 도선사길로 간다
= 백운2로 하산 하다가 알탕장소 물색 했으나 역시 실패!
= 소귀천계곡으로 올라가서 알탕을 하니 이제야 정신이든다
모기향을 지참 해야겠다, 그노무 모기...
= 6시 천도교 봉황각에서 산행을 마치고 우이동으로 내려간다.
갈증이 심하여 물회를 먹고 싶은데 1인분은 팔지 않는다, 화가난다 ㅎ
그걸 다 먹을수도 없구... 그래서 산친구가 있어야한다
할수없이 자주가는 순대국집에서 순대,냉면에 막걸리 한잔하고 갈증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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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다녀온 효자리계곡(사기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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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날머리를 사기막골로 내려와 알탕을 하려 했는데 훈련을 할지는 생각을 못했다
계획 변경하여 진행 잘 하였는데 코끼리가 날 꼬셨다, 낚여다!
이러면 아니되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점점 산행이 힘들어지니 어쩌나???
서락은 여름에 언감생심일듯 하다. 하지만
이달의 약속까지는 지키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