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왕조의 꿈 태평서곡
일시: 2012년 7월 11일, 수, 오후8시
무료공연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 사이트에서 좌석 예약하시면 좋은 자리에서 감상 가능^^
조선후기 최고의 문화 르네상스를 만나는 시간!
“품격있는 우리 궁중문화를 만나보세요.”
국립국악원,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오는 7월 11일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와 그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어린 11살 아들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45살에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60번째 생신을 맞아 벌이는 궁중연회를 재현한 공연이다.
정조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해, 한양 궁궐이 아닌 아버지 무덤이 있는 화성으로 직접 찾아가 잔치를 벌인다.
이 잔치는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1795년, 정조 19년)』에 소상히 묘사되어 있고, 국립국악원은 전통예술 원형탐구 작품으로 이중 ‘봉수당진찬도’를 현대적인 작품으로 무대 양식화하였다.
7박8일 동안 이어진 잔치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에는 잔치의 진행과정과 참석자들, 연희된 춤과 음악, 준비된 음식의 재료와 가짓수, 더불어 음식을 쌓은 높이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번 작품은 악(樂) - 수제춘, 해령, 군악 등 가(歌)- 낙양춘, 보허자 등 무(舞)-헌선도, 쌍고무, 학연화대무, 선유락 등과 궁중복식, 궁중찬안(음식)까지 그대로 재현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감각의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국립국악원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 10년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005), 창덕궁 인정전(2007), 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 기념공연(2008), 일드 프랑스축제 초청(2010) 등 국내외 굵직한 무대에서 호평 받으며, 국립국악원의 송년공연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간판 작품이다.
지난 10년간 국내공연과 해외공연 등을 거치며 부족함을 보완하고, 조선후기 문화 르네상스시대의 한 장면을 완벽에 가깝게 다듬어 더욱 자신감 있게 선보인다.
특히, 혜경궁 홍씨역에 사회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이시대의 어머니들을 초청하여 공연의 진정성을 높인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재희 위원장, 김을동 국회의원, 노미자 전통매듭연구가, 국악애호가 육명희 크라운베이커리 대표 등이 출연한 적이 있다.
첫댓글 이런 좋은 작품이 우째 무료라꼬,,,? 좋은 정보 감사 감사...
날짜와 시간을 몰랐는데~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