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성의 후기를 쓰려 합니다.
이런저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번째 치료를
한달이나 지나서야 가게되었네요...
병원문 들어가기 서성이길 몇분 ㅜ
진료신간에 맞추어 병원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참..
그런데 들리는 팀장님의 목소리 , 다들아시죠!
명랑? 하게 이름을 불러주세며~ 오셨어요??^^*
정말 감사했죠
예약날짜에 맞춰오지 못했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려하니 ,
되려 제가 더 꼼꼼히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하는.....
그 순간,
나 병원 참 잘 선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적으로 치료결과가 좋아야
좋은 병원, 내가 추천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지만
결과만큼 중요한게 과정이잖아요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먼저 이해해주시는 팀장님
안내데스크에서부터 친절함이 나타나는데
뭐 치료 할 때는 더하겠죠?+_+ ㅋㅋ
후후~~ 훈훈하니~ 오늘 후기 쓰는 내내 즐겁습니다!!ㅋㅋ
뭐 여튼 서론이 길었지만 ,
과정을 함께하는 세븐레마가 있어서 굉장히 좋다구요
과정이 즐거우면 결과도 좋은법이니까요
ㅋㅋ 그럼 본격적인 치료 후기입니다.
예약을 한 시간에 본인이 잘 맞춰 가기만 한다면 기다리는 시간없이 (길어봐야 한 5분)
바로 치료시작!
묶고있던 머리를 풀고 긴장하며 누을라치면 어김없이 긴장을 풀어주는
선생님? 간호사?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ㅋㅋㅋ
치료받는 날이라 머리 안감고 모자 눌러쓰고가도 ....
싫은 내색없이 제 머리를 감겨주시죠 ..ㅋㅋㅋ
너무 시원해요 !!^^* 집에 모셔가고 싶을정도
그렇게 세정이 끝난 후에
드디어 치료 시작..
아...근데..이번 치료.. 너무 아팠습니다..
요즘 이것저것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탓일까요
첫 치료때는 참을만 했는데 이번에는 ..눈물이 조금 날 만큼 아프더라구요
아프다고 표현 할 때마다
걱정에 찬 목소리로 요즘 힘든일 있냐고 따뜻하게 물어주시는 선생님
으헝
또 감동입니다.
그렇게 짧고도 긴 주사치료가 끝나고
선생님은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밀가루 음식 줄이고 비타민제 잘 챙겨먹고 잠잘자고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말라고
뭐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나에게 필요한 말들이기에 두 귀로 꽉 담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제게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단도 같이 주셨지요~
후후 좋습니다. 훈훈하지요~
ㅋㅋ
이곳에 오면 마음과 머리가 다 훈훈해집니다 .
그래도.. 고통은 남아있다는.. ㅋㅋ
그치만 아픔뒤에 행복이 있는법 이번에도 묵묵히 따르렵니다! ㅋㅋ
앞에서도 말했지만 과정을 함께하는 세븐레마니까 말입니다.
또 다음 치료가 기다려지네요 ^^
다른 분들 후기보니, 다 사진이 같이 첨부되었더라구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다음번에는 저도 같이 사진을 첨부해 보도록 하려구요! 그러면 같이 더 공감하며 좋지 않을까 !
다음치료 뿐만아니라 함께 나누게될 후기 작성시간도 기대가 되는 요즘입니다.
첫댓글 쌤들이 넘 다정해 보여서 좋네요 ^^ 앞으론 꾸준히 관리 받으셔서 득모 팍팍!!
님 글 잘읽었습니다. 치료과정 어떻게 받고 계시고 비용에 관해 쪽지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쌤들 넘 좋아요~ ㅎㅎ 저는 신촌 세븐레마인데 반가와요 ㅎㅎㅎ
ㅋㅋㅋ네 너무좋아요 ㅜㅜ 득모 팍팍
세븐 레마가 2군데 있나요? 장소와 연락처, 비용좀 알려주세요~저두 이식 생각중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