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속초시 금강산 화암사 숲길 ★
* 일 자 : 2015. 10. 11(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146회 산행>
* 산 행 지: 금강산 화암사 숲길(강원도 속초시 화암리)
* 산행코스: 화암사 주차장(09:55)▶ 화암사 참관(10:15-10:25)▶
전망대(박동효 고문 800회
산행 정상행사,10:35-42)▶ 성인재(11:15)▶
신선대(성인대)↔신선암(11:25-12:00)
▶ 수(쌀)바위(12:30)▶ 화암사 주차장(13:00 후미기준) <약 5km, 3
시간>
* 참석회원: 37명
* 산행기획: 조금철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중 식: 속초시 장사항「코리아 횟집」(도다리 및 돔 회 정식,
13:15-14:15)
* 속초 영랑호 관광: 범바위 및 영랑호 둘레길 버스탑승 차창 관광
(14:55-15:30)
* 19:00 서울도착 해산
●
산행동정
* 박동효 고문님께서 800회 산행을 자축하시며,
장사항의 바다 풍광이 좋은 코리아횟집에서
감성돔,고등어회와 매운탕으로 푸짐한
점심을 제공해 주셨읍니다.축하드리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 추규열회원께서 아이스크림
찬조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감동의 북주능선
(北主稜線)◑
O 예나 다름없이 07:15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하여
경춘고속도로경유
화양강 휴게소에 도착하니 가을 단풍철 관광객과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휴게소에
정차된 승용차와
관광버스들로 혼잡을 이루면서 이곳에서의 휴식을 포기하고 인제 가까이
"만남의 관장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35-09:00)한후,
속초시 화암동 금강산 자락에 있는 화암사 주차장에 도착(09:55)하니
이곳도 먼저 온 사람
들과 많은 차들로 혼잡을 이루고있다,
회원모두 바삐 서둘러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10:00)하는데
어제내린 가을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속초 동해바다의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찬바람이 제법 쌀쌀한
느김이다,
O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을 지나 녹음 짙은 포장길을 따라 잠시후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
계곡 다리건너 우측에 신라시대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했다는「화암사(禾巖寺)」
경내를 잠시
둘러본후(10:15-10:25), 등산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 되는데 단풍철인 만큼
등산객이 많아 오르 내리면서
혼잡을 이루고 있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오르막에 아직도 여름이 가시지 않은 듯 습한 날씨에 땀이
등줄기를
적시고 있으나 차가운 산바람이 붉게 익어가는 단풍 낙엽을 날리우고 있다,
O 아름다운 금강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화암사"가 명당
임이 틀림없다,
또한 금강산 화암사 남쪽 300m지점에 왕관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화암사 창건자인 진표율사(眞表律師)와 절
역대 스님들의 수도장으로 이용 되었다는
수(쌀)바위가 마주하고 있어 더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O 화암사 절을 둘러본후 한동안 화암사골 주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우측공간으로 금강산 정상
부근의 험한 바위군락과 신선봉 등이 시야에 들어오는 전망대에 도착 오늘 800회 산행을 하는
박동효 고문의 축하 행사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0:35-10:42)하고
서둘러
다음코스를 향했다,
O 길게 뻗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길의
풍요로운 단풍내음이 마음과
눈을 상쾌하게 하고 속초 동해 바다의 강한 바람을 타고 싱싱 불어오는 바람이 등줄기의 땀을
씻어
주고 있다,
O 산행시작 한시간이상, 잡목사이로 가늘게 나 있는 "성인재" 삼거리에
도착(11:15)하니
위험지역의 안전을 위해 「출입금지」간판과 그 앞에 나무목 표지판 이정표가 좌측으로 가는
"성인대"방향 500m 거리를
가르킨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한후 좌측길을 따라 성인대(신선대)에
도착(11:25)하니 반대 편에서 올라온
등산 객과 합치면서 많은 사람 들로 붐비고 있다,
신선대 답게 위용을 뽑내며 높이 솟은 바위가 뒤편 멀리 속초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선대에 올라 인증샷을 하는 사람들로 붐비면서 혼잡스럽다, 또한
속초 동해바다를 타고 거세게
불어 오는 강풍이 무척 강해 바위 위해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다,
O 신선대에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신선암 가는 길이
환상적이다,
앞으로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 왔다가 구름속으로 요술을 부리며
요동을 치고,
미시령 길은 용이 승천하면서 용트림을 치는 듯 발 아래에서 꿈틀 거리고 있다,
능선 끝자락 신선암에 도착하니 저멀리 속초 동해바다의 광활한
푸른물결이 파도에
밀려오면서 붙닫치는 은빛물결과 어우러진 드높은 푸른 하늘에 정처없이 흘러가는
저 구름은 말이
없다,
이 좋은 환상적인 천상에 시샘이나 하는 듯 산등을 타고 불어 오는
강풍은 뭄을 날릴 듯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초가을 이같은 거센강풍을 맞아 보기는 내 생전 처음인 듯 싶다,
위험해서 바위 능선에
오래 머믈 수가 없다,
O 또한 저 멀리 북쪽으로는 금감산 신선봉이 시야에 들어 오면서 그
주변을 중심으로 웅장한
바위들이 하이얀 바위 살을 내놓고 유혹하고 있다,
설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신선봉(神仙峰)은 해발
1,204m이다,
북주능선은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봉을 거쳐
진부령으로
이어진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중간
통로 구실을 하는
봉우리로써,
2003년 8월에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압되었으며, 화암사-상봉-신선봉 구간은 산양등
멸종위기의 서식지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O 성인대(신선대)↔신선암 구간을 억세게 불어오는 칼바람을 맞으며
왕복(11:25-12:00)한후
신선대 에서 우측 급경사 길을따라 30여분 내려오면 산자락에 웅장하고 거대하게 버티고 있는
"수(쌀)바위"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휴식겸 잠시 머믄후 화암사 입구를 경유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3:00, 후미기준)후
버스로 약15분 거리에 있는 중식장소(속초시 장사항, 코리아 횟집)로 이동하여 속초의 명물
"도다리 및 돔 회 정식으로 뒤풀이(13:15-14:15)
O 중식후 속초시의 아름다운 호수「영랑호」로 이동 영랑호의 범바위
와 아름다운 호반 둘레길을
버스로 돌면서 차장관광(14:55-15:30) 을 한후 한양
앞으로 ....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