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일(일)~ 9월 5일(화) 상영작
박서방
(1960년,123분)
감독 강대진
출연 김승호, 황정순, 김진규, 조미령, 엄앵란,
김혜정, 황해, 방수일, 김희갑 유계선
한국영화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김승호씨를 비롯하여
황정순, 김희갑, 김진규, 조미령, 황해, 엄앵란, 김혜정, 방수일 등
기라성 같은 명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영화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하층민이 겪어야 했던 가치관의 혼동을
주인공 박 서방과 그 자식들과의 대립을 통해
세대간의 갈등을 소재로 한 영화
영화 ‘박서방’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주연상(김승호) 수상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 100선’에 선정
아궁이 수리공인 박서방은 남매를 기르는데,
아들이 말썽을 부리지만 정성을 쏟아
마침내 아들이 반성하고 고시(高試)에 합격한다는
지극히 시정적(市井的)인 줄거리
수상내역
1961년 제 8회 아세아영화제 최우수 남우 주연상 (김승호)
신인 특별연기상 (박남규)
1961년 제 4회 부일영화제 남우주연상 (김승호)
1961년 제 1회 공보부 우수 국산영화상 남우연기상 (황해)
자식들의 행복을 자기 인생의 전부로 알고
아궁이 수리를 천직처럼 꾸준히 해나가는
박서방의 성실한 인간성이 관객을 감동시킨다
강대진 감독은 한 서민 가정의 갈등을 통하여
과거의 질서와 서구 문물의 도입이 혼재했던
1950년대 후반의 한국 사회를 유머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세대간의 화해라는 해피앤딩을 통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의 아버지의 연기한 김승호
배우의 길을 따라간 아들 - 김희라
청년시절 - 영화배우 김희라
배우 가문의 계보를 잇는 김승호 손자
배우 김승호는 이 영화(박서방)에서의 열연을 바탕으로
이듬해 <마부>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고,
‘국민배우’라는 칭호를 얻었다.
상영기간 2017년 9월 3일(일)~ 9월 5일(화) 상영작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45 3회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