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6천명 남짓한 사람이 사는 남해군에 매년 400만 명이 찾는 독일마을이 있습니다.
6~70년 대 광부로, 간호사로 독일로 건너가 갖은 고생을 하며 대한민국 근대화에 기여한 분들을 위해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제가 만든 곳입니다.
그렇게 들어와 사시는 분들 중 남아 계시는 배정일님의 이야기가 가슴찡하게 다가옵니다.
독일에 사는 것이 훨씬 더 나은데도 독일마을에서 살다가 묻히고 싶다는 이야기가 저에게는 너무 큰 영광으로 다가옵니다.
'독일교포 老사업가가 남해섬에 묻히고 싶어하는 이유'
http://news.naver.com/main/read.nhn…
지금은 독일마을과 비슷한 관광지역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많아졌지만 당시에만 해도 너무 생소한 아이디어였기에 정부도, 독일교포도, 지역주민들도 설득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예산 등도 내려줬지만 전임 군수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내려온 예산도 받지 않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배정일 님과 같은 분의 노력으로 지금은 400만 명이나 찾는 곳이 되었다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누구나 머무르고 싶어하는 도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좋은 정책은 계승하는 문화...
이장부터 군수, 장관, 도지사를 지내면서 늘 하고자 노력했었고, 지금 제 2의 고향 김포에서 이루려고 하는 일입니다.
남해를 만든 경험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김포, 누구나 찾고 싶은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오직 김포! 김두관은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출처 : 김두관 페이스북 // 후보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