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28- 임진각

2019년8월30일 금요일 파주의 산들래 음식점에 갔습니다. 친구 이준덕부부와 김수홍과
이병철부부와 같이 한정식을 하였습니다. 산들래식당은 파주 심학산 산속에 있는 아름다운
식당입니다. 인터리어가 아기자기하고 나무탁자의 도자기 그릇이 마치도 유럽의 식당 분위기.

파주의 Coffee Factory인 Dirty Trunk로 가서 커피를 먹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커피샵을 처음 보았습니다. 물론 빵도 팔지만 또한 놀란것은 주말의 하루
매상이 1억이 넘는다니 ....

파주의 주변의 사무실이 그리 많지 않는데 많은 고객들이 와서 커피와 빵을 먹는것을 보고
놀래 친구 김수홍한테 물어보니 서울에서 커피먹으로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파킹장의 차들이 꽉들어 차있더군요.

미국에서도 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커피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큰 커피샵이
있다고 합니다.와

커피를 마시고 임진각으로 왔습니다.1972년에 북한 실향민을 위해 임진각이 세워졌습니다.
군사분계선 7km 남쪽에 위치하며 판문점과 다르게 복잡한 허가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아
경기도 내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실향민들의 소원을 적은 리본이 있습니다. 휴일 일평균 1만여 명 이상, 평일에도 일평균
수천 명씩 방문하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유명 관광지입니다. 연간 방문객은 200만 명 이상.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5시)까지이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개방합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1950년12월31일에 멈추었습다. 당시 이 증기기관차를 마지막
으로 운행했던 한준기선생의 증언에 의하면 군수물자를 운송하기 위해 개성역에서 평양으로
가던중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하였을때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파괴된채 반세기 넘게 아무도 갈수없는 DMZ 방치되었던 증기기관차는 몸체에 1,020 여개의
총탄자국과 바퀴가 휘어지고 깨진 상태였습니다. 증기기관차는 남북분단의 상징물로 인정
되어 2004년2월6일 문화제청에서 등록문화재 제 78호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인근 파주 관광지입니다.

파주 인근 지도

이산가족 찾기 광복 70년을 맞아 KBS가 준비한 대기획 <만남의 강은 흐른다>세계 방송
사상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를 신청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의 포스터가 크게 붙여있습니다. '2019 임진각특별전' DMZ홍보 전시관 외부에는
1983년 6월 30일 첫 방송을 비롯, 여의도 KBS에 펼쳐졌던 이산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벽보와
눈물 젖은 장면을 담은 사진들, 당시 이산가족 10만 이상의 사연을 담은 '사연판'이 본래
모습 그대로 전시됐덨습니다. 1983년 이산가족찾기 방송 녹화 테이프와 등재인증서,
이산가족 접수대장 등 당시 현장에서 시선을 끌기 위해 사용했던 기발한 소품들도
선보였습니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1983년 방송된 이산가족찾기 방송기록물과 영상을 통해 83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이프로그램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임진각 전시관 1층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분단과 비무장지대(DMZ), 이산가족의 헤어짐·
상봉을 주제별로 전시합니다. 2층은 KBS 3D상영관으로 구성해 1983년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 '허씨 남매의 30년 상봉 기록'과 '맞다, 맞어! 그리고 통곡했다' '임진각에서 본
내 고향, 개성' 등을 3D영상으로 상영합니다.
한편 지난 1983년 6월 30일 밤 11시 15분. 생방송으로 첫 전파를 탔던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38일간에 걸쳐 장장 453시간 45분 동안 방송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헤어진 가족을 찾는 10만952건의 사연이 접수됐고 5만3536건의 사연이 방송으로 소개
됐으며 10만189건의 상봉이 이뤄졌습니다.
30년 동안 생사조차 모르고 살던 부모·형제가 만나 통곡하고 울부짖는 모습은 전국을 울렸고
아물지 않은 전쟁의 상처에 몸서리를 쳐야 했습니다.

한국갤럽이 1983년 10월 10~20일 전국의 1천450가구를 무작위로 선별해 개별 면접을 실시
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53.9%가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오전 1시까지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는 사람은 88.8%,
시청률은 78%에 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눈물과 기쁨, 환희로 물들인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전쟁과
분단의 참상을 알리고, 뜨거운 가족애와 인류애를 보여준 역사적인 기록물로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중립국 감독위원회 캠프의 북쪽에 설치된 첫번째 DMZ검문소입니다.
스웨던 군사기록보존소에 소장된 사진입니다.

군사분계선 검문소에 도착한 체코슬로바키아산 자동차 타트란플란

그당시 유엔측 MP의 모습입니다. 바지에 줄이 서있고 깨끗해 보입니다.

송환을 기다리고 있는 부상당한 포로들

개성시장 풍경입니다.

개성거리입니다.

개성시장의 일상

개성역에서 루마니아 민속극단을 기다리는 아이들

중립국 감독위원회 캠프의 남문검문소 스웨덴 군사기록보관소 소장

정전회담으로 들어가는 교량 , 멕이더기념관 소장

헬리콥터에서 내려 지프차로 이동하는 유엔군 대표단

정전회담 장소의 경비병

그곳의 위안부상이 있어서 모자를 벗고 같이 앉았습니다.

개성까지 22km이면 자동차로 약 20분거리, 서울보다 가깝습니다.

독개다리는 6·25전쟁때 폭파된 뒤 1953년 휴전협정 조인을 계기로 전쟁 포로들이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다리 기둥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남쪽 끝에 나무로 임시 다리를 설치해 국군 포로
1만2733명이 이 다리를 건너 돌아왔습니다. 1998년 통일대교가 완공되기 전까지 민통선
이북과 판문점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으나 통일대교 개통 이후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왔습니다.
복원된 독개다리는 길이 105m, 폭 5m로, 5개의 교각을 활용해 전쟁 전 철교의 형태를 재현한 것이 특징입다.

증기 기관차



파주는 평화도시입니다. 평화도시 선언문입니다.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을 불러서 일약 스타로 된 가수입니다.
파주 스타 광장의 손자국이 있습니다.

망배단. 실향민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절을 올리는 곳입니다.

DMZ평화의 길

첫댓글 수홍친구,
오랜만에 카페사진으로보네ㅡ
표정도좋고 건강해보이구
좋네요ㆍ
궁굼했는데 반가워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