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를 뚫고나온 구절초를 읽고
뉴스타트생활을 통한 생명의 빛 / 장명철(3-2)
청향 정정숙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영남삼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명철이라고 합니다.
우선 작가님의 책을 읽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놀라우신
영광을 볼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지만 정말 제 곁에서 저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예배당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감금을 당하고, 양반집안 망신시킨다며 어머니에게
불똥이 튀어 집까지 나간 사실)는 제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 그와 달리 단지 교회에 나가기가 싫어서
엄마 몰래 숨어있기도 했고, 친구들과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꼭 가야한다고 거짓말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작가님과는 반대로 교회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지만 단순한 지루함 때문에 저 자신과
부모님들을 속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작가님의 이야기를 보고 또 생각하면서 저에게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하나님께서 저희를 항상 이끌어주시고 인도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작가님은 의사의 잘못된 판단에 의해 멀쩡하던 몸이 쇠약해졌고. 일상생활마저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밴쿠버로 혼자 요양을 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목사님을 만나고 뉴스타트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작가님으로 하여금 기적을 보여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리기 위해 그
곳으로 인도해 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어릴 때부터 말로만 들어봤던 "뉴스타트" 운동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생활하고 행동하면 건강하게 삶을 살 수 있고,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의 지식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토피피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아가보았지만 좋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음식만 잘 가려먹으라는
답변만 들을 뿐이었습니다. 전 이 병 또한 뉴스타트 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중에 하나를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물마시기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제 몸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뉴스타트 운동 중에 단 1개만을 실천했는데도 달라진 제 몸을 보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이 운동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뉴스타트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이로 하나님을 만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편지라 앞뒤 내용이 맞지 않았지만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감동을 작가님에게 조금이나마
알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수필집이 아직까지 뉴스타트 운동을 잘 모르는 학생. 어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9년 11월 26일 / 영남삼육고등학교 3-2반 독자 장명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