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심장협회 전자담배의 강력한 규제를 요구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Circulation (August 25, 2014)에는 전자담배도 다른 담배 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규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전자담배의 판매, 젊은이들을 향한 판촉 등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발표하였다. 이어 심장협회는 전자담배의 사용에 의한 부작용을 지속적이고도 완벽하게 연구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 심장협회의 회장인 Nancy Brown 박사는 지난 50여 년간 2,000만 명의 미국인이 흡연으로 사망하였다고 하면서 담배회사가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을 중독 시키는 것을 막아 미국 사회에서 흡연은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Brown 회장은 이어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전자담배가 젊은이들의 흡연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시 흡연행위를 마치 정상적인 행동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면서 전자담배는 강력하게 규제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확실하게 연구가 되어야 하고 더 엄격하게 감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University of Louisville의 심혈관 내과의 과장인 Aruni Bhatnagar 교수는 최근 전자담배의 출현은 담배규제의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하면서 전자담배가 공중보건학적인 관점에서 심 및 뇌 혈관질환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심장협회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전자담배의 광고로 청소년들에 대한 노출이 무려 250% 증가하여 현재 2400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퍼졌다고 했다. 심장협회는 이어 미국 식약청에 대해 즉시 젊은이들을 향한 전자담배의 광고와 판매의 규제를 요구한다고 했다. Brown 회장은 몇 년 전에 미국 식약청이 전자담배를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전자담배의 시장은 극적으로 성장했다고 하면서 만일 규제를 더 늦추면 전자 담배는 공중보건 상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Brown 회장은 전자담배의 규제가 금년 내로 반드시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자담배도 흡연금지 구역에 포함되어야 하며 전자담배를 포함하기 위해 금연구역 설정기준을 악화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자담배가 니코틴 패치와 같은 수준 또는 더 나은 수준으로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준다는 연구도 있었지만 아직 전자담배를 금연을 위한 일차적인 금연 치료제로 인정하기에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현재 까지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제품만을 일차적인 금연 보조제로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만일 일차적인 금연보조제로 효과를 얻지 못할 때 흡연자가 원하면 전자담배의 사용에 주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사용하던 대단히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한 화학약품이다. 흡연에 의한 모든 질병의 발생과 수명의 단축은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는 우리의 다음세대를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담배를 완전하게 불법화하기 위한 노력을 조금이라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Brown 회장은 강조했다. (KIS)
|
첫댓글 건강에 도움이되는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금연전도사 최교수님의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