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5(토)
- 산행 및 트레킹코스:
상주보주차장~도남서원~경천섬입구~범월교~경천섬공원~낙강교~회상나루~비봉산(230.5m)~경천섬둘레길~상주보~주차장
경천섬은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968-1 번지에 위치하는
상주의 랜드마크 역활을 한다.
낙동강 1,300리 중에서도 좁은 물길이 넓게 강의 형태를 갖추고 흐르기 시작하는
사벌면 퇴강리의 낙동강 칠백리 공원으로부터 8km정도 내려서면
상주시 경천대를 만난다.
경천대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낙동강 가운데 섬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경천섬이다.
경천섬은 4대강 개발로 건설된 상주보로 인해 생겨난 섬이다.
경천섬에 설치된 수상탐방로는 975m의 길이로 국내에서 가장 긴 수상탐방로라고 한다.
수상탐방로는 물에 뜨는 부교라서 마치 물 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주보와 경천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낙동강 위를 걷는 것은 물론
수상탐방로를 지나면 비봉산 숲속 길로 이어져 강과 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집에서 30분 거리라 가끔 찾는곳이기도 하다.
잠시 짬이나서 가볍게 걷고 온다.
다녀온 김에 소개도 할겸 포스팅해 본다.
낙강범월시는 1196년 백운 이규보 이래로 달밤에 낙강에 배 띄우고 여는 시회와 시집을 아우르며
상주 시인들의 공동 시집이라고 한다.
도남서원 앞에 위치 한다.
도남서원은 도남동 175에 위치해 있으며,
도남이란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지리라" 한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도남서원만 구경하는것도 꽤 시간이 걸리니 관심 있는분들은 구경해 볼만 하다.
경천섬 너머 낙강교를 지나있는 비봉산 중턱에 자리한 청룡사 모습
경천섬에는 두개의 교각이 있는데
첫번째가 범월교이고 두번째가 근자에 완공한 낙강교이다.
범월교 >경천섬> 낙강교 지나 회상나루에서 비봉산 산길을 올라
청룡사 위에 있는 중턱에서 본 경천섬 풍경이다.
비봉산에서 상주보까지 편안한 둘레길이 이어진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걷고..
상주보에서 회상나루까지 수상탐방로가 이어지지만
일단 둘레길을 먼저 걸어 본다.
둘레길을 걷는 동안 해는 서산 너머 지고
붉은 놀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도담서원에 도착해 원점회귀하고
그냥 가기 아쉬워 다시 경천섬 낙강교에서 노을을 감상 한다.
낙강교에서 본 저녁노을
어둠이 오기 직전에 놀은 더 붉어지는것 같다.
상주보에 불이 켜지고 어둠은 서서히 온다.
수상탐방로를 걸으니 물위를 걷는 기분이다.
오늘은 오후 늦게 방문 가볍게 경천섬을 둘러 보았다.
다음엔 경천대와 연계해서 둘러보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또한 이번에 가지 못한 학 전망대에서의 일몰도 꼭 보고 싶은...
상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경천섬 이었습니다.
~두건(頭巾)~
첫댓글 멋찐 풍경 사진들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카페 에디터가 새걸로 바뀌어
많은 제약이 생겼네요.
연습 삼아서 포스팅해봤네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구 에디터가 좋은데...
새로 적응해야 겠지요^^
ㅋ
일출
일몰이
두건님
트레이드 마크
특징이있어 좋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산타클로스
할배15일 늦는다고 합니다
자가격리로 ㅎ
남은 한달잘마무리하십시요
올해도 한달이 안남았네요.
지맥님도 잘 마무리하세요.
추운 겨울엔 어디로 가실까? ^^
범월교 야간 빛놀이며~~ 와~~~
이렇게 상주 경천섬 조망
멋집니다.
주위 이렇게 토막 소개도 좋다~
시간되시면 경천대 구간도 나들이 함 댕겨와주이소~~~그짝도 자세히 멋지게 보고싶습니당
경천대는 예전에 포스팅 했었죠.
조만간 또 가긴 할것 같아요.
컨디션 안좋을때 ㅎㅎ
컨디션 안좋을때 컨디션 점검차 가는곳 이거든요
오우~ 칼라풀...
설명조쿠, 풍광조쿠, 다조쿠^^
진정산꾼이로세... 큰거자근거짜잘한거순한거거친거야들야들한거,,,,,, 두루두루 섭렵 할 줄 아시는 멋쨍이 두건님^^
ㅎㅎ 깊은밤이네요~
편한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