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6일(수요일)字
◐종목업종◑
O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
-올 들어 지난 2월 8일에 이어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 지난해 10월 이후로는 4 번째 인상.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0%에서 3.25%로, 1년 만기 대출금리는 6.06%에서 6.31%로 인상됨.(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다수신문)
OS-오일이 7일 0시를 기해 3개월 일정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 할인해 주유소에 공급한다고 발표.
-SK에너지(SK이노베이션)가 주유소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할인해 주기로한 데서, S-오일은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게 업계 시각.
-정부의 유가 인하 압박에 밀려 정유사 간 물고 물리는 가격 인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
-S-오일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통한 것이 아닌, S-오일은 주유소에 석유제품 가격을 직접 할인해 공급함으로써 주유 즉시 현장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함.(한국경제)
O정유회사들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매년 사회적 책임 경영 성과를 평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정부가 추진중인 동반성장 지수와는 별도로 사회공헌 지표를 통해서 정유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한다는 것.
-가격의 비대칭성 / 석유가격 안정화 노력 / 사회공헌활동 등이 평가 항목.(머니투데이)
OLG화학은 자동차용 배터리를 만들 제3공장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건설할 전망.
-LG화학은 제2공장을 올해 완공할 예정인데, 이달 안에 3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L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잡은 승기를 이어가기 위해 투자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전함.(한국경제)
O한솔건설의 법정관리행 결정의 여파로 한솔그룹이 은행권으로부터 혹독한 ‘응징’을 당하고 있다고.
-신규 대출 중단은 물론 한솔그룹 계열사에 대한 만기 대출 회수라는 강력 대응을 불사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한솔그룹의 자금 유동성에도 어려움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3월 말 현재로 한솔그룹의 은행권 총여신은 1조 2000억원 수준.(매일경제)
O비싼 약값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제약사와 의료기관 간의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기 위해, 국세청을 포함한 정부 부처들의 전방위 조사가 실시된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검찰청, 식약청 등이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에 대한 일제 조사를 개시.
-보건복지부에 접수된 불법 리베이트 신고 사례가 100여건이나 된다고.(조선일보 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KB국민은행은 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4100억원대의 법인세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고.
-세무서가 지난 2003년 KB국민은행과 국민카드의 합병 당시에 대손충당금 관련 회계처리와 관련해 부당한 회계처리로 납세액을 줄였다며 4100억원대의 세금을 부과했고, KB국민은행은 부당 회계가 아니라며 소송을 제기.
-서울행정법원은 이에 대해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낸 KB국민은행의 손을 들어 준 것.(머니투데이)
OKB금융지주 주식에 대해 국민연금이 꾸준하게 매집해 지분율이 약 5.8%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짐.
-공시상의 최대주주인 ING뱅크 N.V.의 지분율이 5.02%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K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된 셈.
-국민연금은 현재 2대 주주로 있는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서도 지분을 최대주주(BNP파리바)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짐.(매일경제)
O신한은행장은 올해 신한금융그룹의 경영목표에 대해 IFRS에 따른 순이익 기준으로 신한금융지주는 3조원, 신한은행은 2조원 달성이라고 밝힘.
-은행장은 1분기 경영성과를 살펴본 결과 순항을 하고 있으며, 돌발 악재만 없으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함.(한국경제)
O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성물산 호텔신라 삼성중공업 등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에서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밝힘.(한국경제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와 5000억원대 규모의 이동통신시설(중계기)을 공동 사용하자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투자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으로, 이통사들의 시설 공동 사용은 이례적.
-SK텔레콤 관계자는 800MHz 주파수 중계기를 오는 7월부터 LG유플러스에 개방하기로 하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함.(조선일보)
OSK텔레콤이 미국의 DVD대여업체(블록버스터)의 인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 같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블록버스터 파산 경매 입찰에 참여한 SK텔레콤은 인수 가격을 높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다른 경쟁자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것.(연합뉴스)
OKCC가 내주부터 이달 말까지 보수를 위해 폴리실리콘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화학전문 조사기관(ICIS)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연합뉴스)
O삼성중공업이 이달 안에 4척의 LNG선 건조를 수주할 전망.
-삼성중공업은 골라LNG사와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달 안으로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전함.
-동급 선박의 척당 가격이 2억 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총 8억 달러 규모 계약이라고. 추가 옵션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
-삼성중공업 측은 협상을 진행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힘.(이데일리)
O대기업의 MRO(소모성자재 구매 대행) 업체들에 대해 중소 문구 제조/유통업체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대기업 MRO의 사업 확장으로 인해 중소 업체들의 시장이 줄어드는 데다, 일부 중간 수수료만 챙겨 사실상 중소업체들에 피해가 된다는 것.
-삼성의 아이마켓코리아/LG의 서브원/SK의 스피드몰/포스코의 엔투비 등이 대기업의 MRO.(매일경제)
OSK네트웍스가 올 하반기 패션 부문과 자동차 경정비 사업 부문 등 4개사를 분사할 예정이라고.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패션 부문은 이르면 7월에, 늦어도 4분기 이전에 분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힘.(조선일보)
O와이솔=150억원 규모의 BW 발행 공시.(아시아경제)
O3H=주가급등 조회공시에 대해 특수광물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BW CB 등 여러 각도로 투자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답변.(연합뉴스)
O진로는 막걸리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막걸리 제조업체를 인수.
-강원도 홍천군의 설악양조 지분 100%를 69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힘.(한국경제 서울경제 연합뉴스)
◐경제환경◑
O(미국 증시 혼조)
-다우존스지수 ━0.05% (6.13 포인트) ⇒ 12393.90
-나스닥지수 ╋0.07% (2.00 포인트) ⇒ 2791.19
-S&P500지수 ━0.02% (0.24 포인트) ⇒ 1332.63
O( 油價 / 金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0.49 달러(0.45%) 하락한 배럴당 107.98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24.80 달러(1.73%) 상승한 온스당 1457.8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02% 상승한 75.92를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62%포인트 상승한 연 3.48%를 기록.
O곡물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전일 대비 변동률(미국 거래 시장 기준)
-밀 0.48% 하락 / 옥수수 0.85% 상승 / 콩 0.78% 하락
-면화 2.82% 상승 / 설탕 1.20% 하락
-구리 0.28% 하락
O미국 뉴욕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7% 상승.
O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지난 4일 기준으로 3073억원이 순유출(환매)된 것으로 집계.
-이틀 연속 3000억원 이상의 대량 환매가 이뤄진 것. 13일째 연속 순유출 행진.(연합뉴스)
O무디스는 포르투갈에 대해 구제금융 신청이 예상된다며,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Baa1로 하향 조정.
-여기에 추가적으로 신용등급을 하락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밝힘.
-무디스는 지난달 16일에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3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내린 것.
-무디서는 포르투갈의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6월의 조기 총선에서 어느 쪽이 승리하든 유럽재정안정기금에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머니투데이)
O포르투갈에 대해 EU의 경제통화담당 집행실의 대변인은 포르투갈이 구제금융 관련한 엄격한 조건을 먼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임시 조치로 브리지론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힘.
-AFP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이 브리지론을 모색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EU 측은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연합뉴스)
◐기타환경◑
O세계 2위 담배업체인 BAT(던힐 공급)가 니코틴이 함유된 대체 제품 시장에 뛰어든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
-BAT의 자회사인 티코벤처스는 새로운 종류의 다양한 대체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인체 유해 요소인 흡연을 없애면서도 담배를 피우는 것과 똑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
-각국의 금연정책 강화로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담배업체들은 금연 보조제와 대체상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아시아경제)
◐증시智慧◑
♣ 춘래(春來), 아웃도어 시즌 개막
-행여 산행을 좋아해볼까 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
2011년에도 잊지 않고, 봄(春)이 와주었다. 봄은 아웃도어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즌. 개인 취향에 맞춰서 골프 조깅 사이클 축구 야구, 이도 저도 아니면 숨쉬기 운동이라도 보다 활발하게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산행을 선호하다. 혹시나 산행을 좋아해 보려고 노력하는 분을 위한 지혜 몇 가지 날린다.
산행의 목적은 눈(目)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다. 살 빼기 위해서라면 산행은 오히려 해롭다. 등산 이후의 벅찬 기분이 연장되면서 막걸리에 안주 몇 점이 들어가면 체중에 더 악영향을 준다. 근력 키우기라고 한다면 산행은 비효율적이다. 투하되는 시간 대비 효율성을 감안한다면 산행 보다는 헬스가 훨씬 더 유익하다.
산행의 역할 가운데, 좋은 경치를 봐줌으로써 눈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과 계곡과 하늘과 나무와 꽃을 쳐다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산에 가야 할 필요가 없다.
산행 복장에서 상의는 면(綿)으로 된 옷만 아니면, 무엇이든지 좋다. 하의는 청바지만 아니면 된다. 한국의 등산 문화에서는 비싼 아웃도어 의류로 감싸는 경향이 있는데, 본받을 필요가 없는 문화이다.
그러나 등산화, 배낭, 스틱(지팡이)은 반드시 비싼 것으로 해야 한다. 안전이나 몸의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등산화!
본인 한 사람만을 위한 명품 등산화를 원한다면, 수제화 등산화 맞춤을 강추한다. 서울 경우엔 을지로3가역 부근에 있다는 ‘송림수제화’와 성북구 돈암동의 ‘알퐁소등산화’ 등이 유명하다. 장인 정신으로 고집스럽게 수제 등산화를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틱은 한 쌍(오른쪽, 왼쪽으로 각각 1개씩)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등산의 최대 약점은 멀쩡한 사람들이 무릎을 망친다는 것이다. 무릎이 망가지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산에서 하산할 때 반드시 스틱을 사용해야 된다. 스틱을 한 쪽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골반 뒤틀림 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에, 한 쪽만 사용하는 것은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등산이든 사이클이든, 골프든, 숨쉬기 운동이 됐던 올 봄부터 모두가 한층 더 혈기방장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