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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일(일요일)새벽 6시.
덕수성당 4구역 4반[교반장:태정숙(세실리아)]은 부산 시티 투어을 위해 반원 모두는 눈을 비비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 모였다.
한 시간 이십분 정도 소요되어 부산 노포동 버스 터미널에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을 향해 50분 정도 더 달렸다.
부산역에 내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설렁탕 집에 들러 얼컨한 국물과 밥 한 공기를 거뜬히 비우고 힘찬 발걸음을 옮겨
시티 투어 버스에 올라 오늘의 메인 행사가 시작 되었다.
맨 먼저 부산역 앞을 유턴하여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하면서 운전 기사님의 멘트가 기억에 남았다. 부산역 앞에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그 식당에 들어가 짜장면을 먹고 싶은데 주인이 중국 사람이라 한국말을 못 알아들을 땐 "제일 싸안 거어~~"
라며 말끝을 올리면 된다는 우스게 소리로 안내가 시작되었다.
과거 부산의 명물 영도 다리를 건너 송도 해수욕장을 거쳐 송도 해안 볼레길에서 꼬불꼬불 만들어 놓은 통행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시간에 쫒겨 되돌아 오며 다음번에 다시 한 번 더 와서 끝까지 볼레길을 완주해 봐야지 하는 목표를 남기고 다음 목적지인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로 향했다.
비탈길을 돌고돌아 전망이 확 터인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구의 모습을 보니 학창 시절 배운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를 비롯하여 강 하구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파노라마로 스쳐 지나갔다.
여기서 또 한가지 배우고 온게 바위들이 물속에 잠겨 있다가 융기 되어 섬으로 인정받기 전의 이름은'등'이라 하고 , 일정한 모양을 갖추면 '도(島)' 라하고 이 섬이 육지와 붙으면' 대' 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고 한다.
아미산 전망대 바로 옆에 몰운대 성당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지역 신자들의 신앙 전파에 열성을 다하고 있으리라.
마지막으로 가 본곳이 을숙도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지만 직접 찾아가 본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다.
을숙도는 습지로 창녕 우포늪을 본 떠 만든 늪도 둘러 보았다. 습지에서 살고 있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소개한 자료관을 둘러보고
가족끼리의 다정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오기도 했다.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 덕분에 무사히 부산 시티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우리 일행은 부산 자갈치 시장에 내려 남자들은 꼼장어 불고기로 쇠주 한 잔을 하고 자매님들은 국제시장으로 쇼핑을 갔는데 우리 남자 일행이 소주 6병과 꼼장어 2접시와 해삼 멍게
안주 1접시를 다 비우도록 자매님들이 돌아오지 않아 짝을 찾아 정처없이 찾아나섰지만 그 복잡한 국제사장에서 몇사람 찾기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와도 같이 몇번을 전화하고 어디 있느냐고 묻고 찾고 우여곡절 끝에 이산가족 찾기라도 한 것처럼 아주 반갑
게 만날 수 있었다.
왔던 길을 되돌아 포항에 도착하여 오거리 순대국밥 식당에서 허지긴 배를 채우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참석해 준 모든 반원들과 초대 손님으로 참석하신 분들께도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드린다.
<참석자 명단>
1. 황영수(토마스)+태정숙(세실리아)부부
2. 정병일(안드레아)+임정희(안젤라)부부
3. 황병춘(요셉)+이누시(루시아)부부-황누리
4. 남효길(마리노)+박외성(세실리아)부부-남희형
5. 김병화(다니엘)+박미영(마리나 )부부
6. 태성국(프란치스코)+서효정(아녜스)부부
7. 정인숙(까리따스),김광숙(마리나 )자매님 총 16명
7/14일(일요일)새벽 6시.
덕수성당 4구역 4반[교반장:태정숙(세실리아)]은 부산 시티 투어을 위해 반원 모두는 눈을 비비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 모였다.
한 시간 이십분 정도 소요되어 부산 노포동 버스 터미널에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을 향해 50분 정도 더 달렸다.
부산역에 내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설렁탕 집에 들러 얼컨한 국물과 밥 한 공기를 거뜬히 비우고 힘찬 발걸음을 옮겨
시티 투어 버스에 올라 오늘의 메인 행사가 시작 되었다.
맨 먼저 부산역 앞을 유턴하여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하면서 운전 기사님의 멘트가 기억에 남았다. 부산역 앞에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그 식당에 들어가 짜장면을 먹고 싶은데 주인이 중국 사람이라 한국말을 못 알아들을 땐 "제일 싸안 거어~~"
라며 말끝을 올리면 된다는 우스게 소리로 안내가 시작되었다.
과거 부산의 명물 영도 다리를 건너 송도 해수욕장을 거쳐 송도 해안 볼레길에서 꼬불꼬불 만들어 놓은 통행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시간에 쫒겨 되돌아 오며 다음번에 다시 한 번 더 와서 끝까지 볼레길을 완주해 봐야지 하는 목표를 남기고 다음 목적지인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로 향했다.
비탈길을 돌고돌아 전망이 확 터인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구의 모습을 보니 학창 시절 배운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
를 비롯하여 강 하구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파노라마로 스쳐 지나갔다.
여기서 또 한가지 배우고 온게 바위들이 물속에 잠겨 있다가 융기 되어 섬으로 인정받기 전의 이름은'등'이라 하고 , 일정한 모양을 갖추면 '도(島)' 라하고 이 섬이 육지와 붙으면' 대' 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고 한다.
아미산 전망대 바로 옆에 몰운대 성당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지역 신자들의 신앙 전파에 열성을 다하고 있으리라.
마지막으로 가 본곳이 을숙도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지만 직접 찾아가 본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다.
을숙도는 습지로 창녕 우포늪을 본 떠 만든 늪도 둘러 보았다. 습지에서 살고 있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소개한 자료관을 둘러보고
가족끼리의 다정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오기도 했다.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 덕분에 무사히 부산 시티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우리 일행은 부산 자갈치 시장에 내려 남자들은 꼼장어 불고기로 쇠주 한 잔을 하고 자매님들은 국제시장으로 쇼핑을 갔는데 우리 남자 일행이 소주 6병과 꼼장어 2접시와 해삼 멍게
안주 1접시를 다 비우도록 자매님들이 돌아오지 않아 짝을 찾아 정처없이 찾아나섰지만 그 복잡한 국제사장에서 몇사람 찾기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와도 같이 몇번을 전화하고 어디 있느냐고 묻고 찾고 우여곡절 끝에 이산가족 찾기라도 한 것처럼 아주 반갑
게 만날 수 있었다.
왔던 길을 되돌아 포항에 도착하여 오거리 순대국밥 식당에서 허지긴 배를 채우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참석해 준 모든 반원들과 초대 손님으로 참석하신 분들께도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드린다.
<참석자 명단>
1. 황영수(토마스)+태정숙(세실리아)부부
2. 정병일(안드레아)+임정희(안젤라)부부
3. 황병춘(요셉)+이누시(루시아)부부-황누리
4. 남효길(마리노)+박외성(세실리아)부부-남희영
5. 김병화(다니엘)+마리나 부부
6. 태성국(프란치스코)+서효정(아녜스)부부
7. 정인숙(까리따스),마리나 자매님 총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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