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실~컷 논 다음에 저녁 먹고 야시장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주말에 큰 야시장이 형성된다고 하던데 평일이라 규모가 좀 작은 야시장 이었어요..
그리고 파타야의 명동이랄 수 있는 곳도 가보고..


지들이 직접 사보고 싶었나 봅니다..아빠한테 돈을 얻어 물건을 사봅니다..^^

올레~~ 야시장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타령을 하길래 신나서 달려가 사줬지요..^^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이 그렇게도 좋은가봐요...^^
아~~주 행복해 죽습니다~

생선을 구워서 팔기도 하구요,

너무도 익숙한 손가락 고구마~(내맘대로 작명~ ㅎㅎ)
딱 손가락 굵기만해서 제맘대로 저건 손가락 고구마라 불러요..
삶은 고구마를 파는걸 보니 왠지 반갑더라구요..

달걀도 저렇게 꼬치에 끼워서 팔구요..

재미난 아저씨,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까 저렇게 브이를~ ^^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정말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걸 팔았어요..

으.... 생고기도 팔던데 보기가 좀..... 더운 나라에 냉장고에 넣지도 않고 저렇게 파는걸 보니
조금 보기가 별로였어요..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저거 빨리 팔아야지 더운데 저렇게 두면 어쩌나 싶기도 하는
지극히 한국 주부의 생각만으로 머릿속이 꽉~찼더랬어요...

이건 사탕수수 즙을 짜는 기계~

즙을 내서 이렇게 병에 넣어 팔더라구요..
맛은 음.... 솔직히 너~무 달았어요..ㅎㅎㅎ
결국 다 못먹었지요...


파타야의 명동~ ^^
밤문화를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나왔어요...
솔직히 애들과 걷기엔 좀.....
호객을 위해 줄서서 나와있는 언니들의 모습이....

거리의 마술사..
저 지갑 라이터로 담배에 불도 붙이고...

무에타이를 하는 곳도 있는데 무에타이를 마치고 저렇게 뱀쇼를 합니다..
으...정말 무서웠어요....
저 코브라를 피하던 아저씨, 결국 코브라에 머리카락을 물렸는데 어찌나 아찔하던지...
맹독을 가진 뱀 3종류로 쇼를 보여줍니다...

으.... 이건 각종 벌레 튀김들..
전갈, 메뚜기, 바퀴벌레 등등....
맛보래서 전 전갈다리 하나를 먹어 봤는데
맛은 게를 껍질째 튀겨놓은거 같았는데 두번은 못먹겠더라구요...
첫댓글 헉.. 마지막 전갈다리를... 드셨... 다..구..요???
시장구경은 언제봐도 재밌어요... 저도 저 생고기.. 어쩌나.. 싶네요 ~~ㅎㅎ
네..먹어봤어요...두개는 못먹겠더라구요...ㅎㅎ 맛보다 전갈이라는 사실이 너무 지배적이라...
ㅋㅋ벌레튀김을 보니 지난번 김병만의 정글의법칙에 나왔던 장면이 떠올라요..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구워먹는데 겉은 비닐씹는 느낌 속은 흙을 먹는 느낌?ㅋㅋㅋ
그정도는 아니라도 쫌 징그럽죠?? 근데 번데기는 맛나요...^^
그래도 시장은 어느 나라를 가나 정겹 더라구요..^^
외국사람들은 번데기 먹는 우리를 이상하게 볼걸요^^
번데기는 맛있는데 다른건 읍~~~
켁... 애벌레.... 시장은 정말 재미나긴해요..
으아~벌레튀김..다른건 몰라도 바퀴벌레는 정말 싫다.^^
야시장도 참 재미있겠다~
근데 바퀴벌레가 어찌나 큰지 대략 8~9cm정도는 되는거 같아..뭘까 싶었더니 바퀴벌레라고 하더라구..으...
태국은 길거리 댕기면서 사먹는 그맛이죠..좋은여행다녀오셨네용
우리 애들은 수박쥬스를 먹어봐야 한다하고 우리 큰조카는 비닐에 음식 담아 파는걸 먹어봐야 한다고...ㅎㅎ 근데 그 비닐에 음식 담아 파는건 나중에 다 섞여 거의 개밥 수준이라는 설명에 웩~ ㅎㅎ
계란을 꼬치로도 파는군요...전에 중국갔을때도 온갖 벌레를 꼬치로 팔더군요..
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딸래미 전갈꼬치 하나 사서 먹데요...그때가 아마도 6살때일걸요..
맞아요.. 중국에서 별별걸 다 튀겨 팔더라구요..근데 이상하게 중국은 태국보다 더 못먹겠더라구요...
저도 벌레튀김은 못먹겠더라구요.
저두 여지껏 안먹다가 이번 여행때 전갈다리에 도전했습니다..ㅎㅎ 근데 두번은 못먹겠어요...
으~~악! 그나라의 음식을 맛봐야 한다지만 저도 벌레는~~~~
저두 그랬는데 이번엔 뭔 마음인지 한번 도전해봤다는거 아닙니까...ㅎㅎ
야시장.. 밤거리.. 슝슝 돌아다니고 싶어요~ 그런데 저 뱜이랑.. 튀긴 벌레들은.. ㅠㅠ 무셔워요
애들이 없었음 더 다녀봤을텐데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