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섭산(해발 709.4m)은 음성읍의 진산이다. 가섭산 정상 가까운 곳에 가섭사가 있으며 동쪽 산 아래에 미타사가 있다.
마하가섭, 가섭존자, 석가모니부처의 10대 제자 가운데 한분이다. 마하는 크다는 뜻이다.
중국 선종(선불교)에서는 가섭존자를 제1대 조사이고 달마대사는 제28대 조사이며 중국 선종 제1대 조사로 부른다.
부처가 영축산에서 설법을 할 때 다른 이들은 말뜻을 몰랐지만 가섭만 빙그레 웃었다. 염화미소, 이심전심이다.
가섭산 가섭사(迦葉山 迦葉寺) /전통사찰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1365년(공민왕 14)에서 1376년(우왕 2) 사이에 나옹(懶翁)화상이 처음 절을 지었다.
임진왜란 때 폐사된 것을 벽암 각성(碧巖覺性, 1575∼1660) 이 다시 세웠다.
일제강점기에는 응진암(應眞庵)이라 했고, 1938년에 불탄 뒤에는 주지 윤원근(尹元根)이 다시 지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벽암(법호) 각성(법명)은 충북 보은군 출신이며 임진왜란 공을 세운 부휴 선수의 제자이며, 벽암 역시 승병장이었다.
구례 화엄사에 벽암대사비가 있어 그의 행적을 알 수가 있다.
극락보전
보제루
음성 읍내
금왕읍 방향
삼성각
요사와 종무소
가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17세기 초에 만들었으며, 음성읍 용산리 상봉악사(또는 감우리 성주사)가 폐사될 때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일주문 아래 차를 대고 걸어오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오르니 절 마당까지 차로 갈 수 있다.
가섭산 미타사(迦葉山彌陀寺) /전통사찰
-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처음 절을 세운 시기를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사찰의 유물(마애불?)로 보아 고려 말기 이전에 절이 있었던 것으로 여긴다.
임진왜란 때 폐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수덕사의 비구니 명안(明岸)이 절을 다시 세울 뜻을 품고 착공, 1965년 4월에 8칸의 건물을 세웠다.
승려 금오(金烏)와 혜암(惠庵)은 이곳은 수행자가 도를 깨칠 만한 도량(절)이라고 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하여 조금 고침)
절이 있을 만한 공간이다. 그러나 마애불(고려 후기에 만듦)이 있다고 절이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미타사 1964년 이전 사적은 전혀 없다는 이야기다. 전해지는 이야기도 없는 모양이다.
대규모 탑이 있다. 일반인 봉안당인 모양이다. 개형 지장보살입상도 금빛으로 빛난다.
이런 시설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세 분 승려의 승탑과 두 분 탑비다. 오른편 탑비와 승탑이 1964년 다시 절을 지은 명안 선사의 것이다.
미타사는 정갈한 느낌이다. 비구니사찰이다.
극락전, 미타는 아미타가 준 말이다.
삼성각
약사전
극락전 치마 사이로 비행기가 난다.
미타사 입구 자연 암반에 마애불이 있다. 미타사를 먼저 보고 나오면서 마애불을 봤다. 미타사 전각 안엔 들어가지 않았다.
미타사 마애여래입상 /충북 유형문화유산
전체 높이 405cm, 어깨 너비 124cm 고려 후기에 조각한 것으로 여긴다. 마애불이 있다고 절이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머리와 상체는 돋을새김이지만 가슴 아래는 선각이다. 머리에 두건을 썼기에 지장보살로 본다. 섬세한 조각은 아니다.
대경사(태고종) /전통사찰,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내가 가진 주소대로 왔지만 사람이 지내는 흔적이 없다. 폐사한 것일까?
석탑은 미지정 문화유산인 것 같다. 1, 2, 3층 지붕돌과 2층 몸돌이 원래 부재인 것 같아 보인다. 형태가 보존되었다면 고려 때 탑 같다.
수도암(태고종), 소이면에서 수도사를 내비게이션으로 찾아보기 하니 이곳으로 안내한다. 이곳은 소이면 충도4리다.
문체부 전통사찰 주소록에 기재한 대로 소이면 충도리 78번지(충도1리)를 찾아 갓지만 그곳은 민가다.
소재가 불분명하며 충도4리에 있는 수도암이 전통사찰이라면 이미 폐사한 것이다.
2025년 11월 17일 방문
화암사 /전통사찰
- 충북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
인터넷에서 음성 화암사를 찾아보기 하여도 내가 원하는 지료가 없다.
사진에서 보이는 게 전부인 것 같아서 들어가지 않고 아래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다.
아침 일찍(9시 30분쯤) 법당에 들어가는 게 부담스럽다. 신도라면 부담스러울 것도 없겠지만.
마송리 석장승 /충북 민속문화유산
- 충북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오미마을 수호신, 하천을 따라 석장승 3기가 있다.
석장승 3, 비석이라고 생각했다. 정계대장군(靜界大將軍)이라 썼다.
내비게이션대로 왔는데 이곳이다. 사진 왼편에 하천이 있지만 건널 다리가 없다. 왔던 길로 나가서 다른 길로 들어야 갈 수 있다.
석장승2, 사모관대를 썼다. 여기도 정계대장군.
석장승 3, 보관을 쓴 모습이 미륵불 같다고 한다. 글씨는 심하게 마모되어 읽기 어렵다. 밑엔 대장군이지만.
2025년 11월 18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