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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련 스크랩 글 스크랩 "내 가슴 기형같아"…몸과 마음의 병 `유방암`
브이맨2 추천 0 조회 69 17.07.17 09: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 가슴 기형같아"…몸과 마음의 병 '유방암'  

 

3년전 오른쪽 가슴에서 암이 발견됐던 채복자 씨. 힘든 항암치료를 견뎠는데, 1년만에 다른 쪽까지 전이됐습니다. 다행히 조기 발견해 수술을 받았지만 그녀를 엄습한 것은 심리적인 상실감이었습니다.

 

[채복자(51)/2004,2005년 2차례 수술 :

거울을 보면 패이고 패이고 패이고 패이고 4군데예요, 엉망이죠. 남편한테 미안한 감이 들어요, 여자로서.] 

 

[송복순(56)/유방암 수술후 5년경과 :

거울앞에 내가 서니까 기형아같은 기분이 들더라라고요, 내가 친구 만나는 것도 그렇고 남편 옆에 가는것도 그렇게 모든게 다..]

 

[송복순(56)/유방암 환자 :

유방암 환자들은 특히 상처를 많이 많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남편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를.]

 

이렇게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후 완치 판정을 받아도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당수는 여성성 상실이라는 마음의 장애를 안고 살다가 부부 사이가 소원해지고 이혼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컴플렉스로 인한 대인기피 등 수술받은 환자 4명중 한명이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겪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신용욱/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 유방암은 다른암중 달라서 겉으로 상처가 남고 그 부분이 여성이 민감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25%정도는 정신적인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 4명 가운데 한명이 2-30대 여성일 정도로, 유방암의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어 환자 개인은 물론 주변의 정신적인 고통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보형 브래지어같은 보조용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가격도 수십만원대로 비싼 편입니다. 유방재건술 역시 1000만 원이나 되는 높은비용 때문에 수술받는 경우는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함께 겪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 이들에겐 가족의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NOTE:

유방암 환자가 치료를 모두 끝냈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않는 것은 마음의 상흔 입니다. 유방은 여성을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자괴감이나 상실감이 큽니다. 그래서 어떤 환자는 유방암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투병을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잘 관리를 하여 더 이상 암이 성장하지 않고 그대로 멈춘 경우도 있고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분들도 있지만 암 투병에 실패하여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어떤 것이 정답일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암을 잘 관리하여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유방암 수술 후 나중에 유방 재건수술을 통하여 거의 정상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는 의술도 있기에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유방 재건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미용 성형의 경우에는 보험 혜택이 되지 않지만 재건 수술의 경우에는 의료보험 혜택이 되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보형 브래지어도 잘 활용하면 전혀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괜히 환자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생활하셔도 됩니다. 타인들은 본인이 수술로 유방이 없다는 것을 전혀 알 수가 없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은 어차피 알고 있으니까 부끄럽지 않습니다, 특히 배우자는 아내의 그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하고 당신만 건강하면 되고 그까짓꺼 전혀 신경쓰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유방암 환자 자신도 절대로 위축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본인 스스로 위축이되고 자괴감으로 벗어나지 못하면 또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더라이프 메디칼 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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