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일대를 둘러본 후, 이곳을 떠나 경신고교 근방의 돈가스 식당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아주 늦은 점심식사라 배는 매우 고팠다.
우리들은 돈가스 집으로 들어가서 뒤늦은 식사를 마친 후, 혜화역 근방으로 가서 사우나를 한시간 정도 한 후, 근방에 있는 당구장에서 당구시합을 가진 후, 택시를 타고 바로 약속의 장소인 제기동의 용두동 복집으로 갔다.
***************************** 트레킹 후기 *****************************
무척 차거운 영하의 날씨였지만, 우리들은 인왕산 둘레길과 북악산길 산책로 그리고 이어지는 김신조 루트 그리고 길상사를 둘러보는 동안 영하의 날씨는 변함이 없었다.
차거운 바람을 맞으면서, 코속에서는 콧물이 나오는 가운데도 계획했던 코스를 모두 완주했다.
비록 팔각정에서 식사를 하지 못해 중간지점에서 재관이가 건네주는 귤로 배고픔을 달래고, 뒤늦게 돈가스로 식사를 마치기도 했다.
김신조 루트 뿐아니라 길상사라는 곳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비록 추운 겨울 날씨속에서도 함께 트레킹에 동참해준 종우, 재관이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