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살면서
믿음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믿음은 사람이 딛고 서 있는 땅,
집을 짓고 사는 견고한 대지(大地),
농사를 짓고 일구며 사는 토지와 같다.
땅이 흔들린다면
땅이 인간을 속인다면 어찌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있으랴!
대지의 신실함을 믿기에
인생은 성실히 농사를 짓고
삶을 일구며 살아간다.
한문으로 사람을 인간(人間)이라한다.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신뢰이다.
그래서 잘 살아가는 선진사회를
신용사회라 하지 않는가!
믿음, 신뢰, 신용이 없이
우리가 어떻게
하루의 일상이 가능할 수 있을까?
아내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의심없이 아침밥을 먹고
운전사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버스를 탄다.
이발소에서는 또 어떠한가?
시퍼런 칼날이 목 밑을 왔다갔다하는데
믿음이 없이 어찌 이발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믿음으로 이루어진 사회와 인생
그런데 정작 우리는 믿음을 잘 모른다.
어느 교회에서 한 유년 교사가 믿음에 대하여 열심히 가르쳤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이야기며,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산을 바다에 옮길 수 있다'는 말씀,
'또 믿음으로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얻는다’는 말씀,
이런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초등학교 5학년의 남자아이가 환한 얼굴을 하고 불쑥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믿음은 참 좋은 것이네요.”
“그렇고말고.”
“그런데 선생님, 믿음이 좋은 것은 알겠는데 믿음이 뭐예요
“믿음이 무엇이냐고? 믿는 거지 뭐, 예수를 믿는 거.”
“예수를 믿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똑똑히 모르겠어요.”
?"
당황한 선생님은 자신에게 마음으로 물어 봐도
대답해 줄 분명한 개념이 떠오르지 않음을 알았다.
“얘, 네 아버지 장로님이시지?
아버지께 여쭤 봐. 아버지가 더 잘 아시니까.”
그 아이는 집에 돌아와 아버지가 오시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고 아버지가 들어오셨다.
아이는 급하게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믿음이 뭐예요?"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교회 선생님이 믿음은 좋은 거라고 하셨는데
믿음이 뭔지 물으니까 아버지는 안다고 아버지께 물어 보라고 하셨어요."
“그런 건 엄마가 더 잘 알아.”
이 아버지 장로님도 아들의 천진한 질문에 당황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마음에 정리해 보지 않았다.
아들은 부엌으로 달려갔다.
“어머니, 믿음이 뭐예요? 믿음이요.”
"얘는 갑자기 그런 질문을………그런 것은 아버지가 잘 아시지. 왜 내게 묻니?“
그 아들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나를 믿으라' (요14:1) 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믿음이 인격적인 사실임을 지적한다.
'바위를 믿으라', '산을 믿으라.'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
믿음은 인격과 인격 사이의 정직한 거래이다. 거래는 약속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믿음에는 약속이 내재되어 있다. 어떤 인격자가 자기의 인격을 담보로 하여 다른 인격자 사이에 맺은 약속을 피차 정직하고 정확하게 이행하는 것이 믿음인 것이다.
인격이 없는 것에 대한 믿음은 믿음이라고 하지 않고 미신이라고 말한다. 믿음이란 일반적인 생활의 여러 국면들에도 적용되고 있다. 구태여 종교적인 술어로만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신앙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그 개념이 종교적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믿음은 신앙과 같은 뜻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에 있어서 어떤 약속을 주는 그 인격자가 그 신앙의 핵심이며 전부이다. 그리고 그 인격자로부터 발하여진 약속의 내용과 그 약속이 이행되기 위하여 요구되는 조건들이 있게 된다. 이 요구 조건들은 약속을 주는 인격자에게 약속을 받는 인격자가 이행하여야 할 것들이다.
믿음이란?
인격적인 대상에 대한 신뢰입니다. 믿음은 지, 정, 의로 이루어집니다. 인격적인 대상을 바로 알고, 정서적 신뢰를 가지며, 드디어 믿고 맡기는 의지적 결단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성경이라는 불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정서적 신뢰를 가지고,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며 그분께서 가장 선하신 실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인격적인 거래입니다. 믿음은 인격과 인격 사이의 정직한 거래입니다.
거래는 약속으로 이루어집니다. 성경 속에 있는 그 약속들을 순종해보면 우리의 삶에 그 성취가 일어납니다.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서 하나님의 약속이 참 임을 경험하고, 믿을만한 분임에 대한 신뢰가 더욱 쌓여갑니다.
믿음은 약속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입니다.
믿음은 없는 것을 있다고 믿는 억측이 아닙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귀로 들을 수 없는 것을 약속에 기초한 인격적 신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천국을 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주님과 교제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세상을 이기며, 환란과 고난에 굽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영원한 행복과 기쁨을 누립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소망을 가집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영생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
https://youtu.be/QOqiAf0Ht9M?si=2CjOUHUsPKFq3FSW
https://www.youtube.com/live/zIcWx131TkA?si=FYGhtudwV7-TVYZ8
https://youtu.be/kekF3Ze-wXM?si=nstIXRvrP5lLe1Wk
https://youtu.be/9ZThNWfLDuI?si=A6ivttBsuPwjCUQ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