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젠슨 황 때문에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말 그대로 폭락을 했습니다.
젠슨 황은 “만약 15년 안에 양자컴퓨터가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이는 아마도 이른 축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0년 안이라면 아마도 늦은 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죠.
그리고 “20년을 선택한다면 우리가 믿을 만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상용화까지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리게티, 퀀텀컴퓨팅, 아이온큐, 실스크, 디웨이브 등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의 주가는 어제 기본적으로 30~40%이상 깨졌습니다.
실제로 리게티는 8.35달러(45.41%) 폭락한 10.04달러, 퀀텀컴퓨팅도 7.58달러(43.34%) 폭락한 9.91달러, 실스크는 1.88달러(26.22%) 폭락한 5.28달러, 아이온Q는 19.34달러(39.00%) 폭락한 30.25달러, 디웨이브 퀀텀도 3.45달러(36.13%) 폭락한 6.1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양자컴퓨터 보안주로 꼽히는 엑스게이트의 경우 -18%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이처럼 양자컴퓨터 테마주가 급락하자, '양자컴퓨터가 주목받으면 엔비디아가 칩을 판매할 수 없어 젠슨황이 이를 제지하려는 것이다'라는 한탄이 양자컴퓨터 투자자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