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는 직원 및 봉사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차바’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용천면 일대
태화강변에서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들은 태풍 피해로 떠내려온 각종 잔해물 수거
등 긴급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뜨거운 가을볕 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예기치 못한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격려와 위로활동을 펼치며 하루 빨리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재민을
도왔다.
또 도로변과 주거지 청소를 하고 음식을 만들어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수재민들의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활동을
펼쳐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봉사단
관계자는 "현장에 와보니 뉴스에서 접한 것보다 피해 규모가 커 가슴이 아팠다"며 "강변에 널린 잔해물을 수거하기 위해 허리를 펼 수 없을 만큼
하루 종일 일은 했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이 도움이 돼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태풍 ‘차바’가 발생한 지난 4일부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응급구호품 및 재가구호품 전달, 재난심리회복지원활동, 급식 봉사활동, 세탁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재난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눔방송: 장석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