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서울의 동쪽 낙산과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다.
남산은 서울의 상징으로 경사스러운 일들을 끌어들인다고 해 인경산이라 했고, 조선
태조 임금이 남산의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목멱산이라 부르기도 했으나 조선시대
한양의 남쪽에 있는 주작에 해당하는 의미의 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1991년부터 10년간 남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일제 강점기 때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야외 식물원과 한옥마을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남산하면 떠오르는 남산타워. 케이블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 테라스등 현재 남산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코스가 되었다.
정상에는 서울타워 전망대와 조선시대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던 국사당터,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보냈던 봉수대(통신시설) 가 남아있다.
특히 탑골공원 정자를 본떠 만든 팔각정 앞마당에서는 매일(월요일 제외) 오후 2시 30분
전통무예 시범이 펼쳐지고 숲이 잘보전되어 있어 도심속에서도 다람쥐와 산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남산은 봄의 연녹색 경치도 좋지만 여름의 짙은녹색 경치와 가을의 붉게 물든 단풍
또한 빼놓을수 없는 절경이다.
남산에는 과거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으며 백범광장 일대 한양도성은 조선
신궁을 지을 때 모두철거 되어 흙속에 묻혔던 것을 복원해 놓았으며 이곳에는 백범 김구
선생 광장과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방학을 맞아 서울에온 어린 손자와 남산을 오르면서 우리의 슬픈 역사 이야기와 나라를
잃고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까지 희생한 안중근의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주었다.
남산에 오르는길은 다양하지만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를 나와 언덕길 백범광장
방향 한양도성 성곽길로 오르거나 명동역 4번 출구를 나와 남산 3호 터널 방향으로 300m
걸어 케이블카를 이용해 남산의 정상 서울타워까지 편리하게 오를수도 있다.
남산 정상 서울타워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모습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백범광장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신 백범 김구선생의 독립운동과 통일국가를
위해 노력했던 애국정신을 기리기위해 1968년 김구선생 동상을 세우고 조성된 광장이다.
팔각정은 조선시대 태조와 무학대사등을 모시고 국사당이 있던 자리에 1968년
11월 팔각정이 건립되어 서울타워와 함께 남산의 랜드 마크가 되었다.
봉수대는 급한 소식을 봉(횃불)과 수(연기)를 통해 전달했던 옛날의 통신수단으로
남산봉수대는 종점의 역할을 했다.
서울타워는 서울의 전경을 가장 높은곳애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산을 포함 해발 440m의 전망대는 서울의 전경과 야경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2024년 8월 31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
첫댓글 남산 구석구석 그린듯 설명해주시고 멋진 손자들 그림도 너무 아름답네요. ^^♡~
잘보고갑니다.
지난해에 손자들와서 함께 가서 보고 그렸는데 이번에 소개했네요 이기자님 감사합니다 ~**
와 무엇보다 손주들그림 솜 씨가 대단하네요.
꼼꼼하게 남산 공원 이력 하셨어요.
수고하셨어요..
노을 보러 가고 싶었는데 무더워 핑계 삼고 있네요.
두달전 손쟈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고 와서 벌써 그리움에 손자들의 작품을 꺼내 보고 있네요
황기자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손자들의 그림솜씨도 대단하지만 조부모의 손자 사랑도 대단하십니다.
팔각정 앞마당의
전통무예 시범도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김기자님 고맙습니다 ~**
두 손자들의
미래가 궁금해 지네요 .
가을의 멋진 남산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오기자님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손자들은 보다 넓은세상에서 꿈을향해 도전하고 있음에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강대리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덕분에. 남산. 잘 보고갑니다
박기자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