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일필휘지 드날리던 역전의 용사들....
주변에서 힘든 역활로 돕던 잡역부들...
이젠 추억만 간직한체 초라한 몰골로 집단칩거가 처참하다.
참으로 병과도 계급도 가지가지 다양하다.
아직 현장에 있어야 것들도 상당하다.
그저 용처를 잃었으니 건강한데도 년도 폐기되는 우리네 인간사와도 매우 흡사하다.
그런데 요 아래 빠이롯트잉크병이 유독 눈에 띄는건 왜 일까.
철필로 찍어 세상을 넘나들던 그날을 기억이나 할까.?
지금도 흔들어 보니 태평양바다보다 더 너른 출렁임으로 심금을 울린다.
인간세상만큼이나 다양함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차마 종량제비닐봉투에 담지 못하고 그윽한 눈빛을 보낸다.
용맹스럽던 그대들의 역전의 전과에 옷깃을여미고 경배를 올립니다.
밤새 내린 빗줄기
동네앞 개울물 소리
드높혀주고
사과,옥수수,마늘,오이,참외,수박,시금치,상추,쑥갓등등
푸르름 짙게하고
푸른잎사귀 마다마다
초롱초롱 영롱한 구슬달았네.
참 예쁜 세상이네.~~~ ^^~*
첫댓글 일석형님의 연륜이 느껴집니다.
빠이롯뜨 잉크병에 눈에 익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작은서랍 한개를 가득 차지하던 것들 미련없이 다 버렸는데 잉크병은 없었어요.ㅎ
각도기...대한생명..
오랫만에 보는 것들입니다.
줄자는 아직 현역에 있어도 될듯 한데요
전 가끔씩 정리해서 잘 나오는 것들은 성당 사무실 연필통에 넣어 놓으면 필요한 분들이 씁니다.
우산도 가져다 꽂아 놓으면 갑자기 비가 내릴 때 요긴하게 누구나 쓰지요.
버리긴 아까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