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에 관련된 성공과 실수
- 필 맥널티(BBC Chief football writer)
이번 여름 프리미어 리그의 이적 기간이, 스쿼드 재구성을 위해 늘상 있어왔던 막판 쟁탈전을 겪으면서 마침내 문을 닫았다.
그것은 감독과 코치들이 1월들에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리기 전까지 이제 수많은 팩스와 휴대 전화들을 무시하고 연습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프리미어쉽의 부자 구단, 가난한 구단 관계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현재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쿼드를 가지고 시즌의 불안정한 초반 몇 달을 항해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누가 여름 시장의 최고 성과를 올렸는가?
그리고 누가 지금부터 올 연말까지의 기간 동안 이번 여름에 실패를 후회하게 될 것인가?
아스날 : 6/10
아르센 웽거 감독은 경험많은 옌스 레만과 계약하면서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의 공백을 메꾸었다. 하지만 노련한 중앙 수비수 계약에 실패한 것은 감점 요인이다.
아스톤 빌라 : 7/10
데이비드 오리어리는 £4m 라는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이전 선더랜드 듀오 개빈 맥칸과 토마스 소렌슨을 사오면서 짭잘한 영입을 해냈다.
버밍엄 시티 : 8/10
특별히 £5.5m의 이적료에 데이비드 던과 계약하고, 골키퍼 마이크 테일러와 첼시 스트라이커 미카엘 포셀이라는 대단히 훌륭한 임대 영입을 하면서, 스티브 브루스는 눈에 띄는 여름을 보냈다.
블랙번 로버스 : 9/10
그들은 데미언 더프와 데이비드 던을 잃었지만, 영리한 그레엄 수네스는 그 이상의 보상을 얻었다. 브렛 에머튼을 £2.2m의 헐값에 데려왔고, 배리 퍼거슨은 대단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디노 바지오는 경험을 더해준다.
볼튼 원더러스 : 5/10
샘 앨러다이스는 대개 경험많은 자유 계약 선수를 재치있게 데려왔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성공적인 영입이 하나밖에 없다. 이번 여름의 성과는 체중이 늘었지만 새로운 저격수 자데우가 얼마나 적응하는 것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찰튼 애슬레틱 : 7/10
매트 홀랜드는 스쿼드의 꾸준함을 줄 것이고, 칼튼 콜의 임대는 기대가 되며 파올로 디 카니와의 계약은 (좋건 나쁘건) 극적이었다. 적절한 해결책을 잘 찾아내는 앨런 커비쉴리를 믿어라.
첼시 : 9/10
프리미어쉽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 영입이 있었다. 천백만 파운드라는 액스와 무투, 마케렐레, 크레스포, 더프, 베론, 콜과 그 외 다수와 같은 네임 밸류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그 이상들. 라니에리는 이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지만 일단 그가 계약한 선수들의 수준은 대단하다.
에버튼 : 7/10
데이비드 모예스는 션 데이비스와 배리 퍼거슨을 놓쳤지만, 경험많고 우수한 프랜시스 제퍼스와 나이젤 마틴, 그리고 뛰어난 유망주 제임스 맥페든을 선수단에 추가했다.
풀햄 : 6/10
돈 팍팍 쓰던 풀햄의 시절은 지나갔다. 따라서 크리스 콜먼은 그에게 익숙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풀햄은 클라우디오 레이나를 막판에 맨체스터 시티에 뺏기면서 배신감을 느꼈지만, 콜먼은 웨일즈 동료 마크 크로슬리와 마크 펨브리지를 영입하였다.
리즈 유나이티드 : 7/10
피터 리드는 많은 선수들이 엘런 로드에 들어오고 나가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르게 돌고도는 현장의 곁에 서 있었다. 영입 선수들은 매우 기대가 되는데, 아스날에서 저메인 페넌트를 임대 영입한 것은 베스트의 가능성이 있으며, 브라질 월드컵 위너 호케 주니오르는 가치있는 도박이다.
레스터 시티 : 5/10
미키 아담스는 거의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레스터가 프리미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의 측면에서 그의 정책이 옳았는 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디비전에서 함께 했던 레스터 선수들을 유지한 것은 대단히 모험적이지만, 재정적인 면에서는 현명했다.
리버풀 : 8/10
제라드 울리에는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에 치중했고, 따라서 두 명의 톱 레벨 선수인 해리 키웰과 스티브 피넌을 안착시켰다. 리버풀의 팬들의 타이틀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이 두 선수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 7/10
케빈 키건은 데이비드 시먼, 트레버 싱클레어, 클라우디오 레이나, 스티브 맥마나만과 같은 노장들을 택했다. 다른 리그에서 뛰었던 마이클 타르낫과 앙투앙 시비에르스키와 같은 영리한 선수들은 훨씬 더 많은 가치를 팀에 줄 수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7/10
굿바이 배컴 앤드 베론, 헬로우 (네임 벨류가 적은) 팀 하워드, 다비 벨리옹, 에릭 젬바젬바. 클레베르손은 브라질 월드컵 위너이지만, 여전히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상당 부분 과장되어 있다. 챔피언스 리그가 알렉스 퍼거슨 경의 영입 전략을 진정으로 평가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미들스브루 : 6/10
스티브 맥클라렌은 가이자카 멘디에타, 대니 밀스, 부더바인 젠덴과 같은 임대 영입 선수들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톱 잉글랜드 유망주 타겟인 데이비드 던과 션 데이비스는 멀어졌고, 따라서 아직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 4/10
챔피언스 리그 탈락에 더해서, 자유 계약으로 리 보이어만 영입한 것은 더 이상의 자금 투입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 뉴캐슬은 프리미어쉽을 위해서 보다 분발을 필요로 한다.
포츠머스 : 7/10
시작이 어디였던가? 해리 레드냅이 새로운 선수와 계약 또는 시도 없이 하루를 보냈다. 시즌 동안 테디 셰링엄과 패트릭 베르거와 같은 자유 계약 선수들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사우스햄튼 : 8/10
고든 스트라칸에게는 매우 현명한 여름이었다. 웨인 브리지를 잃었지만, 그레엄 르소는 훌륭한 대체 선수이며, 반면에 닐 맥칸과 케빈 필립스는 지존 제임스 비티와 호흡이 잘 맞을 것이다.
토튼햄 : 7/10
글렌 호들은 기대를 모으는 헬더 포스티가와 바비 자모라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하였는데, 여기에 프레디 카누테까지 추가한 것은 의문이 남는다. 미드필드에서 보다 창조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를 찾았어야 했다.
울브즈 : 4/10
초기에는 상당히 걱정스러웠다. 스테판 이베르센과 같은 선수들과 계약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위험 부담이 크다. 하지만 데이브 존스은 이전에 이적 시장에서 지혜를 발휘해 왔다.
premiermania.net
Man.United│R.Madrid(cafe.daum.net/M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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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버플 과연 올시즌 부활을 할수 있을것인가? 쿠쿠쿠 부활하라 리버플~
이번 첼시돌풍이 어케 될지가 관건... 프리미엄리그가 지금 상태에선 젤 재밌다 ㅋㅋ
그렇죠 원랜 맨유가 좋았는데 이젠 첼시가 좋아지네요 ㅎㅎ 첼시 돌풍 무투 크레스포 반니와 앙리를 재끼고 득점왕을 차지할수 있을까....ㅎㅎ
근뎅 첼시가 9면 10은 도데체 머정?팀전체를 물갈이 해야하낭?
ㅋㅋㅋ 돈을 너무 많이 써서 1점 감점된거 아닐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