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입니다.
잔치를 열었는데 참여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것이 제일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창들이 얼마나 참여할 것인가 그것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서둘러 아침을 먹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무런 연락이 없어 7시 20분경에 외식업체 사장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거의 도착했을거라며 문을 열어달라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보니 아직 오질않았습니다.
문을 열어두고 올라와 인삿말과 시나리오를 손봤습니다.
8시경에 책과 총회자료집을 납품하는 분이 연락을 해 왔습니다.
책을 어디에 둘것인지 물었습니다.
접수대와 탈의실에 두도록 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를 봐야한다기에 9시 좀 못되어 다시 나갔습니다.
납품확인하고 다시 들어와 씻고 준비를 해서 9시 반 약간 넘어 다시 나갔습니다.
집행위원들이 나왔습니다.
음식팀도 탁자와 의자를 다 깔고 준비를 착착해 나갔습니다.
시간이 다되자 준비된 자리가 대체로 다 찼습니다.
사회는 위두환 후배가 봤습니다.
총회를 양해를 구하고 간단히 마치고 나니 7분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좀 시간을 끌어주었으면 좋으련만 교육장과 교장을 10분에 오도록했는데
아직 도착도 전에 애국의례를 시작해버렸습니다.
다행히 회장 인삿말을 먼저했습니다..
그다음에 내빈소개를 하고 축사들을 들었습니다.
이정우 편집장이 책 소개를 하고 마지막으로 교가제창으로 끝내고 오찬을 했습니다.
1인분에 3만 오천원 120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모든 부분이 양호했습니다.
마치고 정리하고나니 3시가 다 되었습니다.
집으로 와 잠깐 쉬었다가 4시 50분경에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운천저수지근처 경도라고하는 한정식집에서 모임중이었습니다.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 찬조금을 드리고 나왔습니다.
다음은 52회 후배들이 모여있는 도곡으로 갔습니다.
길을 잘못들어 어렵게 찾아갔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인사하고 금일봉 전달하고 집에 오니 8시가 넘었습니다.
노을과 이야기를 나누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