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현호은 막현호미(莫見乎隱 莫顯乎微)
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 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 중용 -
처음에는 낯설게 들릴 수 있는 문장입니다.
우리 사회는 더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기 위한경쟁이 치열한 시대니까요.
그런데 이 말은 사실 진정한 드러냄은 억지로 나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큰 힘이 있다는 교훈을주고 있습니다.
기자불립 과자불행(企者不立 跨者不行)
발뒤꿈치를 들고 오래 못 서고,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오래 못 걷는다.
- 노자의 도덕경 -
마치 우리가 급하게 성공을 좇아 성큼성큼 걸어가며,
가끔은 발에 쥐가 나도록 무리한 걸음을 걸을 때가 있지만 그 급하게 가는 길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멀리 길게 가고 싶다면, 한 걸음 한 걸음 자연스럽고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려 애쓰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고 진실한 모습이 더 강력하고,
급하게 무리해 가며 떠나는 길은결국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우리 모두 급하게 성공을 좇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잘 알리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멈추지 않는 이상,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공자 –
- 따뜻한 편지에서 가져옴 -
첫댓글 인향만리라 햇습니다. 사람의 향은 만리를 간다는 뜻일 겁니다. 사람의 향이란 그 사람의 인품이요. 그 인품은 억지로 밖으로 들어내지 않아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자연스러히 풍겨 나옵니다. 하늘의 그물은 성기지만 결코 빠트리는 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다 드러나고 아무리 작아도 다 보여지는 것이니 양심에 따라 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광풍을 견딘 소나무이기에 늘 그 자리에 있음의 믿음을 얻고 향긋한 내음은 굳이 보내지 않아도 멀리 멀리 나아갑니다. 늘 묵묵히 자리 지킴도 화려하게 자기의 존재를 들어내지 않지만 묵묵히 뜻하는 자기 삶을 성실히 살아 가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역할로 소명을 다 하게 되지 않을까요. 산속 깊이 아무도 보지 않은 작은 한송이의 꽃잎을 생각합니다. 드러내기 위함이 아닌 존재함 그 자체로 빛남입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