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5월달이면 갑상선암 반절제술 한지도 3년입니다.
얼마전에 문의드렸었죠.
한달전 피검사결과까지는 모두 정상이었으나, 한달 후 원장님이 목을 만져보시고는 딱딱한게 느껴진다고..
나머지 반쪽에 염증이 생긴것 같다고 하셔 수술 후 계속 복용중이던 씬지로이드 0.05 를 한달간 중단하고
피검사해보니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ㅜ.ㅜ
그동안 영양제마냥 열심히 공복지켜가며 씬지로이드를 섭취했습니다.
3년동안은 나머지 반쪽에 별탈없이 잘 지냈었는데..그간 한달사이에 너무 많은게 변화된 것 같습니다.
다시 갑상선을 걱정하며 살아가야되는지 답답합니다.
열심히 씬지로이드 섭취한것 밖엔 없는데..조금 억울하기도 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살이 많이 빠져있었고, 손떨림 같은건 평소에도 조금있어 크게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유독 더위도 많이 타고 땀도 많이 나서 그런가보다하며 살았었고
성격이 많이 예민해지고 까칠해진 건 육아탓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것들이 항진증이랑 연관되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ㅠ.ㅠ
제가 생리증후군이 심해 배란기, 생리중에 편두통이 너무 심합니다.
그러다보니 몇달전부터 마그네슘, 철분, 오메가3, 유산균, 비타민D, 강황, 라스베라트롤을 섭취중입니다.
혹시 이런것들과 상관성이 있을수 있나요?
암 재발이란 것만 걱정했지 항진증이 오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항진증이라는게 올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원장님 말씀으로는 반절제술 하기전에 약간 항진이 있었던것 아니냐고 오히려 저에게 물어보시던데;;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교수님 항진일 경우 약잘먹으면 조절되는건지 나중에 재발까지 염두해 두어야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럴일은 없어야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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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훈 교수 갑상선 질환 상담실 - 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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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술을 하고 나면 살짝 항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용량을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Tsh 억제를 위한~ 재발 억제 효과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