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국 조선족입니다만 ... 글을 올릴 자격이 있는지도 헛갈리지만 현재 고구려왜곡등
문제로 한국의 도움을 바라는 중국 조선족으로...좀더 중국조선족들을 알리기위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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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광복절에 즈음하여, 하고 싶은 말을 좀 퍼야 하겠습니다. 일제가 투항한지 59돍이 다 되여가지만 조선은 아직 허리 잘린채 두토막이 되여있습니다. 조상들의 국토을 되찾은 명절인봐 역사을 교훈하며 앞날을 위하여 즐겁게 보내야 할 명절이지만, 참혹한 현실은 아직 하나 민족, 2개 나라가 되여 있습니다.
현실은 어쩔수 없지만, 미래을 바라보며 차세대들이 우리가 겪는 고통을 면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반도통일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자주 들어옵니다.
오늘 새벽 아테네 올림픽 입장식에 ,북과 남이 공동으로 입장하는 모습보다 더 후련한 것은 없는 것같구요.
비록 중국의 조선족으로서 태여나 ,북이나 남이나 모두 거리가 있지만, 반도 위한 생각은 거리가 없습니다.
반도평화와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HOHO KIM
맞는 말입니다. 반도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1세 2세 재중동포들을 위하여서라도
우리 3세 에서는 꼭 통일의 그날을 위하여 자그만한 힘이라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전에 재일동포중에 한 학자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재외 조선인들은 모국을 바라보면 아쉽게도 절반 짤려져 있듯이 모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산수계산식에서 1 이 아닌 0.5 입니다.
그러므로 역사적 원인으로 세계각국에 흐터져버린 우리 동포들은 0.5 도 아닌 0.25밖에 될수 없는것입니다. 이것은 동포들이 살고 있는 국민들로부터 보는 시각일뿐만아니라 모국에 가도 그렇게 보이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일수 밖에 없었던것입니다.>>
남 북 이산가족상봉, 그리고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과북이 동시에 입장에 입장하는 순간 우리 재중동포를 비롯한 모든 해외백의민족들은 자신이 자리잡고 있는 그 나라에서 자기가 맡은 각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修身,齐家,治国,平天下》
다니엘 황 (2004-08-14 20:47:3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 교포들이 통일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위대하고 거창한 일만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알기, 자기맡은 위치에서 최고가 되여볼려는 노력, 내 주위에 있는 동포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기, 이러한 것들이 우리민족의 통일에 밑거름이 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기 (2004-08-15 09:00:11)
8.15일 노인절인데 연변에 이쯤은 날리텐데
冠伯 (2004-08-15 15:33:44)
제일 소박하고 진실성이 있으며 현실적인 글입니다.
백두신선 (2004-08-15 15:47:46)
나도 통일을 바라오.
그러나 거시적으로 놓고볼때 남북으로 갈라져서 나쁜것만 있은것은 아니였다구 보오.
우리들은 동시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실험해본걸로 되오.
지금 사회주의경제가 실패한건 뻔하나
만약 사회주의경제체제가 성공했더라면 어쨌겠소 ?
이제 남은건 통일문제 뿐이요.
통일문제도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지말고
랭정하게 천천히 실현해야 한다고 보오.
불행을 행운으로 살굴수 있어야하다고 보오.
민정아 (2004-08-16 17:10:03)
광복절....글쎄여.....조선족으로서 누구나 다 기억할날이지만여......첨으루...설음 느꼈거든여..친할아버지 고향.....북한이구염.....외할아버지 고향..남한.....지 고향..연변 아마두..세상에서.젤..불쌍한..민족이겠졈...연변에서는.그래두....8.15가 노인절루.기억되는데....광복...그게 대체 먼뜻....일본이....이 땅에서..투항한날....시원하게...느껴야할건데...조금은....그렇네염
희심금강 (2004-08-16 17:15:16)
반드시 통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통일보다는 우선 평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현재 남한과 북한은 전쟁상태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평화협정을 맺어서 양국 국민들이 전쟁의 공포없이 안심하고 살수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북한의 경제 상황이 나쁘다던데 군비를 축소하고 경제개발에 여력을 쏟으면 한결 나아지지 않을련지요.
아이구 (2004-08-17 00:06:38)
no무현이가 멀하는지 참 궁굼하네요?
왜 고이지미한데 옛날 과거를 묻지 않는다구 그러는지?
자기나라 백성이 응당 받을 권리두 해주지 못하면서 머든 잘 돼가구 있다구 그러지않나.....
no무현이래서 진짜 막나가자구 그러나바요........
택심은하수 (2004-08-17 11:18:01)
아이구님
길에 가로 넘어져있는 시신이 비록 고기덩이로 변한 시체이지만 길 가는 이들이 타고 넘어가거나 침을 뱉지 않은 것은 오직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생전의 인간의 영혼이 나쁘던 좋던가을 떠나서 같은 영혼을 담았던 "그릇"이라는데서, 그리고 때가 되면 자신도 떠나게 될 그 "그릇"에 대한, 경의심으로 인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중을 보내드리는것입니다..
2) 죽음으로 인한 어리숙한이들의 공포을 기초로한 경의적 존중입니다.
님의 생각이 맞다 할지라도 "고기덩이"가 된 시신에게도 보내주는 최소한의 존중까지 버리는 언행을 행하고 있다는 데서 님의 삶의 자세나 사유와 행위의 도덕적인 합리성이 의심스럽습니다. 즉 최소한의 존중도 보내주지 않은 인격의 소유자이라면 뱉지 못할 말이 있으며 행하지 못할 언행이 있겠는냐 이것입니다.
솔직히 xx나라의 국민들에 대한 저의 반발은 바로 님과 같은 분들에 대한 것입니다. 남의 존중을 받으려면 우선 남에게(비록 미운 자이더라도) 최소한의 (명칭)존중은 보내야 하는데 잘난척하는이들은 자기구미에 맞지 않는 다는데서 마구 뱉어버리니 정말 구역질이 나지 않을수 없습니다.
국민으로서 자국 대통령의 성씨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마저 멸시하고 있는 국민을 가진 한국이 불쌍합니다.
택심은하수 (2004-08-17 11:23:35)
희심금강님
통일이 바로 평화로 가는 가장 완전한 길입니다.
"남한과 북한은 전쟁상태"라, "양국 국민들이 전쟁의 공포없이 안심하고 살수있는 세상이"라니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의 기억이 가셔지지 않은 피해의식의 반응인것 같은데 "대화와 문화충돌시기"의 현시대에도 한국은 아직도 남북전쟁시기의 어리숙한 계급사상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너무나 많다는데서 놀라지 아니할수 없습니다. 그것이 지배자(계급)들의 수요로 인한 역사적 사상인도가 원인이라면 세계화을 바라보며 세계무대에 한 자리을 하려는 현시대의 국민인식과는 너무나 먼것이 아닐수 없습니다
.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세요.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그 리론 자체가 나쁜것이 절때 아닙니다. 모두 잘 살자는 선택이였을뿐인데 나쁜길을 들어서게 된것은 오직 통치계급들이 그것을 의식지배수단으로 삼고 정치와 사회에 이용한데 있는 것입니다. 남북이 분렬되고 또 그 분렬상태을 유지하게 되는 진정한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님도 그중의 일원으로서 그런 피해인식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으나 소위 자유와 민주사회 개방인식 자본주의사회체제에서 생활해온 당신의 사유가,사회주의 "페쇄"적인 사회체제에서도 그 본질을 자유롭게 사유하려고 노력하는 저보다도 더욱 페쇄적이라는데서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님과 같은 피해인식의 계급사상을 버리지 못하는 페쇄적인 국민들이시라면 공산주의에대한 두려움으로 "반드시 통일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늦껴지는 것은 물론일것이고 따라서 전세계 한민족대통합을 위한 패러다임 같은 것은 화장실에 배치된 "한여름 매미의 연가" 소설보다 의의가 없는 것이 겠죠.
너무나도 빈약한 그 정신 그리고 너무나도 취약한 그 의식에 생명가진 놈들마다 아우성칠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군요.
희심금강 (2004-08-17 11:24:12)
반갑습니다. 택심은하수님 님의 고견 잘들었습니다. 간단히 제 생각을 말하겠습니다.
우선 통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물론 북조선 인민들도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더욱 깊게 들어가 보면 통일이라는 말이 가지는 허상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첫째. 어떻게 통일을 하냐는것입니다. 통일을 하자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단지 통일이라는 가치는 중요시 할 지언정 실제로 그에대한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공산주의의 가치가 용납되지 않으며 선거철마다 색깔론이 난무합니다. 한국의 통일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공산주의 사상의 부정과 자본주의의 수호입니다.북한의 동포들에게 조금이라도 지원을 해주면 북한의 전쟁준비에 한국이 도움을 주었다고 야단입니다. 이러한 편협한 생각으로 저는 통일을 무리라고 주장하는것입니다.
다만 한걸음 더 나아갈수는 있을것입니다. 지금 한국과 북조선은 정전이 아닌 휴전 협정을 맺은 상태입니다.즉 아직도 전쟁상태라는것입니다. 우선 이상태를 끝내는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통일을 위한 첫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양쪽의 앙금을 털어버리기 위해서는 우선 화해부터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러한 간단하게 보이는 길조차 언제 도달할지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5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통일은 다다음 세대에나 가서 논할 일이라는 것입니다.이를 위한 준비는 우리 세대들이 해야하는 것이고.. ..
제 짧은 글에 오해를 가지고 계신것 같기에 답변을 남깁니다.
희심금강 (2004-08-17 11:35:32)
아이구님// 노무현 대통령이 뭘하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가 성공한 대통령인지 실패한 대통령인지 능력있는 정치가인지 천재적인 대중 선동꾼인지 아직 저도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다만 노무현에게 대적한 그동안의 능력있고 명망있는 정치가들이 모조리 국민들에 의해 패가망신했으니 그의 운이 하늘에 닿아있다는것은 확실합니다.
택심은하수 (2004-08-17 12:44:15)
희심금강님
많은 점에서 저도 공감을 갑니다. 필경은 기나긴 50년의 남북 지리적분단과 동서 의식분단의 결과가 가져온 차이이고 또 한민족의 강인성으로 쉽게 의식과 생활상 서로간에 서로 다른 한 극단으로 몰고간 현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단 통일은 반드시 해야 하며 통일은 오직 한 의식형태가 다른 한 의식형태에 대한 긍정과 승인의 기초에서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한문화을 기반으로 한 포용은 더욱 풍만한 민족 삶의 목적하에서 한 의식형태가 다른 의식형태을 모두 부정하지 않아도 통일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형식상의 통일은 불가능한것이며 계급적인 사상을 버리지 않는한 통일도 역시 불가능합니다. 우선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모두 잘살려는 선택차이라는데서 서로간의 의식차원을 통치계급들의 이용수단이였던 계급사상의 인식 지배에서 벗어나 민족 삶을(민족 문화을 기반으로한 민족 발전과 통합) 주제로 한 자유로운 인식사유환경을 가져와야 합니다.
선거때마다의 "색깔론"은 기득세력들의 득표이용의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을뿐이고 진정으로 나라와 국가 안위을 위한 차원의 언행은 적습니다. 현시대는 남북전쟁시대와 틀립니다. 그때의 북한은 중국과 쏘련의 공산주의 국가의 "동존동멸"의 계급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었기에 "남침"결단을 할수 있었으나 지금은 절때 아닙니다. 때문에 혼자서 5분내로 전쟁을 끝낼수 있는 무기가 없는한 북한은 새로운 "남침"행위가 불가능합니다.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현상황에서 북한이 무지원의 "남침"전쟁은 자아휘멸의 길로 되는 것입니다. 북조선의 "남조선의 위협론"이나 남한의 "빨갱이 론" 은 기득세력들이 현상황의 통치적 지위을 유지하려는데 진정한 의도가 있습니다. 때문에 "휴전 협정"은 어떤때는 전쟁상태로 해석하고 어떤때는 평화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겠죠. 이런 의도의 유인하에 서로 다른 극단의 환경하에서 한민족에게 무한한 힘을 주었던 "강인성"이 오히려 민족통합의 의식상의 현시점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을 늦낄수 있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일수도 있겠지만 오고가는 대화가 동서 의식분단의 차이을 줄일수 방법으로도 된다는데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낙호 (2004-08-17 14:08:38)
택심은하수님은 여기서 또 <<정치>>를 풀며 남의 의견을 반박하군요...님은 남의 의견에 반박에 신경을 쓸게 아니고 우선 자신의 주장만 말하면 됩니다...맨날 남의 의견을 반박만 하니 단결에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남의 글을 보고 리플 남길땐 그저 자신의 관점만 말하는것이 좋을가 싶습니다.그러나 유감스러운것은 항상 남의 작은 모순을 꼭 까밝여 놓아야 자신을 잘 표현한는지...참 의해가지 않아요.
황하줄기 (2004-08-17 17:04:30)
낙호님.. 전 화교지만 한국을 더 사랑합니다. 님은 조선족이지만 중국을 더 사랑하시네요.
전 도저히 중국을 사랑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그냥 해본 말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택심은하수 (2004-08-17 18:08:22)
낙호님
"항상"이라 하시니 지켜봐주시고 계시는것 같으신데 고맙습니다. 국적을 떠난 더욱 큰것을 우리는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요. 예하면 문화을 기반으로 한 민족통합 혹은 민족융합을 기반으로 한 더욱 넓은 민족의 삶의 길은 있으리라 믿습니다. 당연히 버리지 못할 원칙성인것만은 있겠지요. 그런 생각에서 저는 저의 견해을 밝혔을뿐입니다. 어디까지나 토론인만큼 잘못된 점은 없을수 없으나 만약 진정한 대화을 원하신다면 곁들어 얘기하시지 마시고 그부분을 바로 지적해야 그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구 (2004-08-18 23:39:34)
님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일면들을 조금씩은 가지고 살아 갑니다. 가끔씩 저는 생각이 너무나도 다른 이웃들을 보면서 한참씩 놀라곤 합니다.
돈이 생기면... 먼저 하고 싶은 일도 틀리고..
무엇을 최우선으로 치는지도 틀리며..
삶의 목표도.. 방식도.. 어쩌면 그렇게 다른지..
그때마다 저는 상대방의 개성을 진실로 존중해주지 않고서는 이웃 혹은 친구하기가
결코 쉽지않게구나 하는 생각을 불쑥 불쑥 떠올리곤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설득당할 수 없는 자기의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성역처럼 굳건히 지켜내는 영역을 설득이라는 방법으로 침범하기는 힘들지요.
어쩌면 설득보다 이해가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즉, 내식으로 만들려고 "설득"하는 것 보다는 상대방을 그냥 "이해"하는게 옳을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뒤골목남자 (2004-08-19 19:31:36)
택심은하수님 고견에 동감입니다.어떻게들어보면 제마음속의말씀을하셨습니다.
无忌 (2004-08-20 05:35:12)
8.15...
중국에선 일본투항일, 한국에선 광복절, 일본에선 천황이 결단을 잘 내린 날이랫던가?....
하긴 , 투항을 거부 했으면 한국이나 독일처럼 페허가 되면서 장장 반세기동안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햇을 터이니, 결단을 잘 내린거지...
8.15는 우리 중국조선족들에게는 노인절이란다.
할머니 할아버지만의 명절만이 아니고, 중국에서 부모치고 나이가 많고
가문에서 어르신이면 그냥 이들의 명절이란다. 왜 하필이면 8.15일 이였을가...
중국이나 한국, 일본이나 마찬가지로 일본투항과 연관되였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 조선족 2세들 , 그러니까 일제 투항직후 태여난 노인네들은
일본투항에 비중이 큰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 자신들의 부모의 나라 광복의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오직 자녀의 효도에만 신경쓰고 선물을 뭐로 하는 가에 울고 웃고 하는
노인네들이 많은 거 같다.....
조선민족의 제일 우수한 피를 이어 받은 집단이 우리 중국조선족들과 구쏘련지역에
고려인들이다. 근데 요즘... 항일구국가를 부르면 일본관동군을 무찌르고
죽음의 한순간에 조선민족만세 조선독립만세를 웨치던 우리들의 할아버지세대와 달리
우리세대는 단군자손이 아닌 염황자손을 울부짖는 자들이 넘쳐나고 ,
역사 페이지의 한단락에 불과할것이며 체제와 정책이 수시로 반 조선민족으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못하는 중국국익이 우리 조선민족의 이익보다도 중요하다는 조선족들도
적지않다.
우리들의 할아버지세대들은 멋지였다. 헐벗고 굶주리고 가난햇지만, 조선독립을 걱정했을
뿐만아니라, 몸소 몫숨을 내걸고 싸우기도 햇다. 잘 살아보려는 의욕으로 맨주먹에
중국만주땅으로 진출하여 화전밭도 이루고 열심히 살며 터전을 마련했었지만
조선민족의 이익을 위해선 모든 것을 포기할수도 있었다.
왜서 우리 할아버지세대와 우리세대는 이렇게 신앙과 민족관에서 틀린지 생각해본다.
필경 만주국도 좋고 원세개가 세운 5족 공화국도 좋고 손중산이 세운 중화민국도 좋고
그때나 지금이나 중국이란 나라가 존재했고 체제의 차이, 집권세력의 차이 뿐이다....
중국정부수립 전후에 태여나고 전쟁의 고난을 겪어보지못했으며 문화대혁명을 겪으면서
배움의 권리를 빼앗기고 자신의 정치주장과 견해를 묻어버리고 사는 데 길들려진
우리 부모세대들의 교육으로 인해, 우리세대는 그냥 민족의 동질성과 연대성은 소홀히
하고 평화시기에 중국공민의 일원으로서 중국사회에 적응하는 데 치중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개혁개방을 통하여 우리는 기존배워왓던거와 상반되는 현상들을 볼수 있었다.
쏘베트정권의 이유로 억지로 묶여져 미국과 맞장을 뜨던 쏘련이란 강대국도 민족을 단위로 15개로
분열되여 각자 민족의 독립국가가 생겼고 러시아연방에 소속된 , 몇백만 안되는 체첸민족이
자신들이 나라를 세우기위해 항쟁을 거듭하고, 이라크 이란 터기 접근지역에 사는 쿠얼드족들이 나라를
세우려고 안간힘을 다 하고 , 인구수 얼마 안되는 원 인도네시아소속 동티모르가 독립을 선포하며,
중국정부가 엄중히 민감하게 여기는 위그르족들의 분열움직임과 서장티벳트 달레라마의 독립을 위한
국제사건들을 접하고 혼란이 생기게 된다.
엄연히 민족을 따지면 우린 북한이나 한국과 더 긴밀한 혈연관계이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수립에는
수천수만의 조선족열사들이 배출되였고 저기 머나먼 해남도까지 우리 조선족 열사들의 피가 물들어 있다.
조선족인구는 중국인구의 0.2퍼센트도 안되지만 중국정부수립에서 조선족들의 역할은 10퍼센트 이상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족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나 조직화는 중국정부와 한국사람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중국화페에는 중국 5개민족언어가 찍혀있다. 청나라부터 시작해 온 5족공화 연장선이라고 볼수 있기도 하다.
조선족은 한족외에 위글족이나 장족 쫭족 회족들과 틀리다 , 우리는 우리민족의 나라가 있다.
개혁개방초기에 동족의 연대성과 화교들의 조국은 중국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화교들의 전폭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여 개혁개방에 성공한 중국의 입장에서는 조선족들의 한국이나 북한과의 연대성과 종속성이
사뭇 부담스럽을수밖에 없다. 알게 모르게 조선족들의 집단움직임을 저지하고 조선족단체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수 밖에 없을 것같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입장에선 북한문제를 푸는 데는 조선족들의 가교역할을 무시못하고
중국시장진출에서 조선족들의 역할을 무시못하고, 조선족들을 너무 받아들이는 건 역시
중국을 자극하고 구 공산권내에 사회주의 경향의 모든 동포들을 감싸 안아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한국내 한국인 실업율을 높혀놓는 부담이 있다. 드응신외교를 줄창 이어오고 중장기적인 안목이 없는
한국의 입장에선 조선족은 시원치 않는 존재이다.
이상한 주장일지 모르겟지만, 조선족은 힘이 너무 커져도 안되고 너무 못살아도 문제인거 같다.
중국이나 한국의 입장에선 조선족이 잘되여도 못 되여도 부담거리인것만은 확실하다.
힘의 원리를 인정하면서 중국과 한국사이에 끼인 조선족이 걸어가야 할 길을 생각해본다...
중국을 부정하면서 한국에 종속성과 연대성을 강조하면서 아부해?
그건 돌을 들어서 제 발등을 까는 우둔한 짓이다. 첫째, 한국은 수출차질과 경제악화를 감안하고
조선족들을 감쌀 아량이 없다. 절대 없다고 확신한다. 둘째. 조선족외에 54개민족을 통제해야 하는
중국정부의 입장에선 0.2퍼센트도 안되는 중국조선족 전부를 사살해서라도 독립움직임이나
한국혹은 북한에 대한 종속성을 차단하려할것이다.
그러면 중국정부의 대중화사상에 동화되여 단군자손임을 포기하고 염황자손으로 자처하면서
나중에 중국과 한국간의 마찰이나 전쟁이 발발시 중국의 나팔수가 되여서 동족을 사살해?
조선족인구의 10퍼센트가 한국에서 돈벌어 오고 있고 중국내에 조선족남녀의 대부분이
중국내 한국회사나 한국회사연관일을 하는 상황에서, 한국이란 특수를 포기하는 건
조선족의 입지를 좁혀놓는 것과 다름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만주벌을 호령하고 수나라 백만대군을 물리치던 조상들의 얼굴에 똥칠하는 것이고
불굴의 투지로 조선독립을 위해 싸워온 우리 할아버지세대가 물려준 뜨거운 피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우리 조선족들이 가야 할 길은 없는 것인가?
진정 우리 조선민족을 사랑하고 우리 삶의 질을 높히는 길은 단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남북한이 이스라엘이라면 우린 미국 유태인이 되여야 한다.
미국 유태인들이 경제적파워를 상실하지 않는 한 , 인구 천만명 조금 넘는 이스라엘은 인구 몇억 되는
전 아랍세계를 무시할수 있고 심지어 핵무기를 보유하고도 인도나 파키스탄처럼 국제제재를 받지않는다.
우리 조선족들이 미국유태인처럼 막강한 파워를 가질려면 재미동포, 일본조총련 미단, 구쏘련 고려인
그리고 멕시코나 중남미에 동포들과 연대를 강화하면서 우리의 경제적 파워를 키워가야 한다.
심지어 전세계로의 이민도 강화하여야 한다고 본다. 그러면서 조선족내의 신뢰체제와 연대의식 ,
그리고 민족사회내부 신용체계를 확보하여 전세계를 무대로 우리들의 경제력파워를 키워야 할것이다.
유대인들이 수천년간 나라를 잃고도 동화되지 않고 버텨올수 있었던것은 동족들끼리의 연대성과 신앙(그들의
조상은 모세 였다면 우리의 조상은 단군이다) 그리고 민족내에 신용조합이라고 할가 융자체계라고 본다.
융자체계는 즉 여러사람이 힘을 모아서 한 사람을 밀어주고 그 사람이 잘 되면 여러사람을 이끌고 , 다시 여러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밀어주고 이런 번복으로 이들은 힘을 키울수 있고 똘똘 뭉칠수 있었다고 본다.
8.15에 대하여 늦은 감회이다만 생각이 많다.
어참 우스개인데, 김정일이나 노무현한테 직방전화 가능한 사람이 없나?
올림픽 입장할 때 한반도기 가 너무 맘 안든다.
한반도기는 우리 민족을 대표하기엔 부적절하다.
민족의 기원으로 볼때도 그렇고 국토적으로 볼때도 그렇고 외관상으로 볼때도 그렇고...
(남한 국토 +북한국토 면 곧 통일이냐? 진정한 통일은 상대방 체제에 대해 인정해주고 감쌀줄도 알아야쥐
내가 바라는 통일한국은 진정한 민족주의 강경파인 북한노동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노당 4당체제로
운영되였으면 좋겟다. )
한국국기에 북한 애국가를 틀던가 아니면 북한 국기에 한국애국가를 틀던가....
나 개인적 희망이라면 북한 국기에 한국 애국가 곡 그리고 가사는 포상금을 내걸고 바꿔이다.
북한 국기가 한국국기보다 멋지다. 하지만 북한 애국가는 너무 살벌하다.
한국국기는 멀리서 보면 고약딱지같기도 하고 거북이를 번져놓는 거 같기도 하고...
글구 한국 애국가 곡은 참 듣기좋다. 다만 가사가 꽝이다.
흉물스럽게 처음부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가 머나????
애국가에 그런 불길한 가사를 집어넣어? 어느 넘이 가사를 썻는지 뒤통수를 갈겨놓고 싶당.
그리고 답글: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는 사람에게:
한나라당의 사주를 받거나 한국불경기로 인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사람이 분명한데
확실한것은 노무현대통령은 친일주구명단을 만들려고 하지만 한나라당은 저지했었고
우리 조선족은 조선민족중에 일본넘들의 피해를 제일 많이 본 집단이다. 조금
사고할줄 아는 조선족들은 일본주구였거나 일본주구의 자녀들이 득실거리는 한나라당의
편에 절대 안 선다. 한국경제가 요즘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꼭 노무현대통령의 탓은
아니다. 노무현대통령이 한국국민한테 카드를 나눠줬나 카드를 긁으라고 목을 얽매였
나? 박통때부터 내려온 한국경제의 페단이 노무현 대통령한테 전가되고 그분이 희생의
양이 된거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이는 건 한국기업들의 부채율이 대폭줄었고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안목이 어두운 한국국민들이 긁지말아야 할 카드만 긁고 돈되는 주식은
사지않으니까 수출이 늘어나도 벌어들인 돈은 외국투자자들의 몫인기다.
자본주의를 똑똑하게 배우지않으면 조선족들한테도 뒤질수 있음... 진정 똑똑한 사람은
그 어떤 체제하에든 불법도 하지않고 사회탓 정부탓 하지도 않고 민족이익과 국익에
모순되는 일을 안하면서도 지혜롭게 잘 살아갈수 있다는 것을 명기하기 바람.
중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다는 화교에게:
당신의 삼대를 거슬러서 한국내에서 재산확보는 어떻게 하셧는지 체크해봐.
전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나 화교들은 떼부자로 잘 산다.
근데 유독 맥을 못추는 두 나라가 한국하고 일본이다.
왜서인지 알어? 한국과 일본은 모두 단일 민족 중심의 나라이고,
근면성 또한 화교들한테 뒤지지 않으며 한민족이나 일본인 앞에서는 한국인 일본인인척하면서
집에 들어와서는 중국말하고 조국이 중국이라는 화교들의 이면성을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필경 중국과 교류의 역사가 천년이 넘으니까....
화교들 보면 배가 아퍼.... 니들 조국은 중국인것이 정당하고 우리의 조국이 북한이나 남한이면
중국내에서 배은망덕으로 몰리우는 조선족이니까...
사회주의 경제체제가 승리했다면 하는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사회주의 경제체제는 끊임없는 영토확장과 몸집불리기 없이는 절대 승리할수 없다고
본다. 독재의 기본은 공동의 적, 가상의 적을 상실하면 휘청하며 무너지게 되여있다.
구쏘련 역시 미국을 위수로 한 자본주의 진영과의 대치상황이 없었다면 끊임없는 민족주의 독립운동과
사회구성원 내부의 갈들을 해소할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경제원리상 건전하다고 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자체 역시 영토확장이나 전쟁을 통한
몸집불리기 등이 없으면 역시 지탱하기 힘들다. 자본주의 경제 역시 끊임없는 확장과 경쟁
나중엔 꼭 전쟁을 통해서 피해자가 있어야 하고 부서지고 파괴되고 새로운 洗牌를 통해야만
다시 새로운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이 생기고 경제가 활기를 띠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명기하기 바란다.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승리든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승리든 어느 한 중국 옛날 말이 적중하는 거 같다.
천하의 대사는 오래 분열되였가가 통합되고 오래 통합되면 갈라지기기 마련이라고....
중요한건 어느 북한이나 남한의 득세보다 , 사회주의경제체제냐 자본주의 경제체제냐 보담은
우리민족의 나라 남북한이 통합되여서 사회주의경제체제든 자본주의 경제체제든 잘 적응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고 국력이 강성해서 우리 조선족들의 든든한 뒷심이 되여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개인적으로 볼때 체제를 분석해보면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전제하에 사회주의적 근로복지
정책이 결합된 사회가 진정 건강한 체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유럽과 북미나라에선 이런 식으로 많이 발달되였다만 한국실정엔 좀 총알이 짧아 보인다.
유럽과 북미나라들은 자원이 풍부하고 이전에 침략을 통해 많은 국부를 축적한 상황이고..
한국은 전쟁페허와 빚더미위에다 건축한 신기루인거 같다....
젊은 세대들의 부모세대들의 뒤를 이은 피타는 노력이 뒷바침되여야 하는 데
이태백이요 삼팔육이요 하는 상황이라....
원시인 (2004-08-20 14:01:46)
무기교수님:
교수님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교수의 명석한 두뇌와 투명한 철학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 교수님이라 부르겠습니다.
원시인 (2004-08-20 14:16:01)
한국인 같습니다. 저는 중국의 조선족입니다. 그러나 민족에 대한 감정만은 같습니다.
우리 민족은 무기교수님과 같은 분들이 계심으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을 기원하면서
고요한달빛 (2004-08-20 15:22:32)
대단한 안목이시군요... 정치와 경제, 역사에 미래의 안목까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제 좁은 눈이 조금은 넒어진것 같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스스로 느낀 몇가지만 말씀드리고 의견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
우선 통일문제에 대한 부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분단의 단초는 결국 공산체제와 자본체제의 차이인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실제 이것보단 미국과 러시아의 외세에 의한 영향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분단이 어어져 온 이유도 물론 남과 북의 체제의 차이와 양 권력세력들의
체제유지와 권력의 독점 문제도 있겠으나 외세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못 할 것입니다.
제가 보는 남북의 통일도 외세의 변화에 의해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의 대국화와 역사왜곡 문제와 주한 미군의 점진적 감축은 일시적인 긴장감은 키우겠지만
오히려 민족 단결의 호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죠.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북한체제의 개방화와 산업화(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등으로 체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것등... 이산가족의 상봉 정례화도 실현이 된다면...
물론 통일을 하는데는 돈이 많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구보수 세력들은 바라지 않는 부분도 있겠으나 중국과 미국의 외부적인 요인이 상쇄시켜주리라 보는 것이죠.
그리고 젊은 세대의 이태백과 삼팔육, 사오정등의 문제는... 당분간 계속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IMF이후 급격한 기업문화의 변화와 고용체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중단기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본식 장기침체의 문제까지 겹쳐서 좀 더 길어질수도 있겠으나
언젠가는 극복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분열과 통합의 반복이 역사라고 언급하지 말에 저도 공감을 하지만 이젠 통합의 시대가 오지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백두신선 (2004-08-21 01:46:03)
无忌님등 많은님들의 견해는 실로 배울만한것이 많다... ...
여기는 진짜 우리 민족들의 엘리트들이 모인 장소라고 실감한다.
이런분들이 아직도 많기에 나는 우리 조선족에게 희망을 느끼게 된다... ...
이런 민족은 강하다. 절대 지지 않는다 ! ! !
님들의 견해에 100%로 동감은 아니하나
확실히 계발받을만한 견해는 참 말로 많다.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있던
계속해서 님들의 고견을 여기 토론방에 피로 해줬으면 하는 나의 솔직한 마음이다.
이런 토론이야말로 우리들의 패러다임을 확정하는데 유익한 일이 아닌가 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 !
아이구 (2004-08-21 20:36:39)
무기님?
글은 좋지만 씨앗이 없네요....
아는것이 많은것 같으데요, 그냥 역사만 늘려놓지 말구요 머든 확실하게..... 어떻게 해야된다.....아니면 않된다..
누굴 가르켜주실려면 입장을 확실히 해놓구 주제를 확근하게....
죄송합니다만.... 다 아는 사실은 쓰지말구요 간단명료하게 써주세요...
제가 보기엔 어디서 퍼온글로만 않보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无忌 (2004-08-21 23:52:37)
고요한 달빛님:
구한 말기나 지금이나 한반도에 대한 외세의 영향 거의 비슷하다고 다들 동감합니다.
약간의 차이점이라면 옛날의 청나라가 차지한 간섭비중을 중국과 러시아가 분담하고 있고,
옛날 일본이 차지한 간섭비중을 미국에 무게를 두고 미국과 일본이 분담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중국에선 한국의 명성황후 드라마가 방송중입니다.
구한말기 역사를 다룬 사극이져. 물론 드라마인 것 만큼 꼭 역사적으로 벌어진 현실이다고는
장담못하지만, 필경 무예가 출중해서 아~하면 씽씽 날아다니고, 일개의 청나라황제가
한족여자들에 하루종일의 시간을 할애햇다는 그런 사극보담은 좀 역사를 존중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명성황후 드라마를 줄거리로 구한말기의 상황을 집어보겠습니다.
흥선대원군세력과 명성황후 세력간의 화해와 그 황태후할멈세력의 양보가 있었다면
구한말기 우리민족의 역사는 다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흥선대원군세력을 북한 노동당세력에 비유하고 명성황후의 세력을
민주당+열린우린당 세력에 비유하고, 황태후할멈의 세력을 자민련+한나라당세력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흥선대원군세력과 북한 노동당의 공통특점은 모두가 개혁을 통한 근대화 혹은 현대화를
갈망하고 민족의 흥성에 대한 집착이 강하지만 독재적인 군주제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명성황후세력(열린우리당+민주당세력)은 개혁을 통한 민족의 강성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으나 힘의 원리에선 흥선대원군세력(북한노동당)세력과 대비해서는 강경한 파워, 통솔력을
갖추지 못하고 황태후할멈(자민련+한나라당)세력의 오래된 그런 사회 방방곡곡에 깊히
내린 뿌리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정책적으로 직선적이고 제일 확실한 방향으로
국민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회유적으로 양쪽 비위를 건들리지않으면서 굴곡이 많은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 조금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위인으로 불리우는
당태종도 우리민족 3국중인 하나 고구려에 3전3패했고 수나라 백만대군도 을지문덕장군의 노리개였었습니다.
고구려군의 군사력상실이 연개소문의 세아들의 내분원인이라는 것이 통탄스럽고,
고구려가 멸망하게된건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이라는 것이 통탄스럽습니다.
구한말기 5백년 조선왕조가 오랑캐들한테 넘아간 직간접적이유가 결국은 흥선대원군세력과
명성황후 세력 그리고 안동김씨의 대변인인 황태후할멈의 불화로 인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민족역사의 불행이 재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북한에 대한 바램이라면 세습적인 독재정권의 유지보다는 민족의 운명에 초점을 맞추길 바랍니다.
남한에 대한 바램이라면 6자회담에서 퇴출하고 북한의 핵보유를 지지해줘야 하며
북한사람이 한국땅을 밟기만 하면 몇만불이나는 되는 반 북한체제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북한의 핵무장보다는 미국의 선제도발가능성이 한국안보에 더욱 큰 위협입니다.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북한이 미국에 군사기지를 제공하고 미군유지비를 대주는
한국을 초토화시킬것은 뻔한 일입니다.
북한의 핵무장으로 말미암아 미국이 선제공격을 포기하도록 만들고 , 대신 한국은 북한보다 튼튼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방대한 해군 공군 작전능력과 수백만 예비군인들의 전쟁동원능력과 작전능력을
공고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것이 진정한 한반도 전쟁발발을 억제하는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대선에서 한국국민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에 손을 들어줫습니다.
국모격인 <명성황후>--- 열린우리당의 대통령을 뽑아줫고, 차떼기를 햇지만 역시 100석이상의
<안동김씨>세력 --- 한나라당의 의원도 배출 시켰습니다. 한국국민들의 정치의식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젠 북한 노동당의 손도 들어주고 세갈래 세력간의 화합도 강요해야 하는 것이 한국국민의 의무입니다.
세갈래 세력간의 화합이 있으면 4열강의 간섭을 막아내고 강대국의 진출도 남의 일이 아닐것입니다.
국토적인 통합이나 군사적인 통합보다는 세갈래 세력간의 화합이 있으면 통일비용은 얼마 안듭니다.
독일식의 서독이 동독을 따먹고 떠안는 통일은 한반도 통일에 적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일 비용이 천문학적 숫치일것입니다. 세갈래 세력의 통합이 있다면 한국의 도움으로 북한지역은
짧은 기간내에 한국의 수준으로 따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구님: 제가 고요한 달빛님에 대한 답글이 어느정도 통일에 대한 저의 소견이 정리되였는지 몰겟습니다.
제가 올린 글은 퍼온 글이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보고듣고 느낀것을 정리하니까 다른 사람들의
주장과 같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길져? 나름대로 낑낑 거리면서 민족통일에
관심이 있다고 쓰고 고치고 다시 쓰고 정리해낸것입니다. 식견이 짧아 말이 길어진것같습니다.
다만 토론의 기본매너는 트집이나 반박 뿐만 아니라 님의 주장과 설득을 내놓는 참여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그냥 줄거리 없는 반박만 하시면 토론방의 분위기를 망치고 싸움질을 유도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그럼 여기 관리자님들이 굉장히 피곤할것입니다.
조금 논리적이고 학술적인 반박을 주문합니다.
백두신선님: 정확한 민족관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주관판단이겠지만,...^&^
여기 대화방은 한글 타자가 가능하면 조선족이든 한국인이든 아니면 중국한족이든
출입이 가능하고 글을 올릴수도 있습니다.
토론의 기본을 갖추지 못한 댓글들에 일일히 대응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괜히 토론방이 난장판이 되고 토론방 운영의 취지가 흐려지고 토론과 대화를 통하여
우리 조선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발전을 기대하며 연대성을 강조하려는 여러분들한테
지장줍니다.
백두신선 (2004-08-22 00:16:30)
북조선은 이제 정책만 잘된다면 경제가 대거 발전한는거 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북조선인민들이 받은 교육수준이 원체 높고, 국민소질 또한 높기때문에
정책만 좋아지면 경제발전같은건 대단히 빠를것으로 여겨집니다.
남반부에서 단시일내에 [한강의 기적]을 창조해 냈는데 북반부라고 해서 왜 못해내겠습니까.
저는 북쪽에도 희망이 많다고 봅니다.
이제 남은건 북쪽 인민들의 인식문제라고 봅니다.
처음개방된 외부세계와 접할땐 북쪽 국민들에게도 이런 저런 심리적 파동이 많겠지요.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단시일내에 큰 변화를 가져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김정일씨가 하루빨리 정책을 개변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시작하고있는 개혁개방 정책을 좀더 크게.좀더 범위가 너를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족 아주머니와 애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말들 많이 사용합니다. 예로 아주머니가 한말 한국은 중국보다 사람도 적은데 총명한 애들이 많아서 티비에 많이 나온다고..듣다가 웃었고 담배를 피는것 보면 담배질이라고 하고 등등 재미난 말들 많이 듣었어요.
글을 올릴 자격이 있냐니요? 님의 글을 만날 때마다 항상 반갑습니다.중국내 소수민족으로서 재중동포 사회가 생각보다 훨씬 열악하다고 하는데,꾿꾿하게 삶을 일궈나가는 분들을 보면 같은 민족으로서 뿌듯합니다.재외동포에 대한 정책과 국민들의 마음이 분명 계속적으로 더 열릴 것입니다.서로가
이 글 보고 역시 피는 물보다 강하다! 라는걸 느끼곤 예전에 실망하여 탈퇴했던 조선족 카페에 재가입, 둘러보고 난뒤 다시금 허탈함과 마이너스감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혐한의 일본인보다 더 한국에 적대적인 재중동포들의 독설은 왜이리도 가슴아프게 다가오는지? 정말 조선족이라 표현되는 그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받아
들여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한국이 국방력에 투자하는것에도 반대하고(kdx와 이지스함 도입하는걸 엄청 비난하더군요) 말마다 소국넘들, 소국넘들... 자기 얼굴에 침뱉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해대는 동포들을 보며 참 안타까웠습니다. 과연, 재중동포들과 우리가 다른 동포처럼 서로 위하며 편히 지낼수있는 날이 올까
요? 그러길 정말 원하지만,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가 탈퇴했다 재가입한 카페(날이 지나면 다시 탈퇴할)내에서 아직 인내심과 애족심으로 애끓는 한민족 비하에도 아랑곳없이 조선족과의 화목을 위해 활동중인 한국인들(카페내 3/1정도는 되는듯함; 항상 욕먹고 비하되지만 꿋꿋히 재중동포와의 화목을
목표로 활동중임. 심히 존경스러움)을 보며 언젠간 그들도 바로위 조상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일이 없어질 거라 믿습니다. 독립군의 후손, 그 자랑스러운 핏줄들이 자기 민족을 비하하는 모습이라니! 조선족에 사기친 더러운 색히들 다 망해라! 그리고 왜곡된 교육으로 심장과 머리는 옵션으로 달고있는 일부 동포들도 제발
느긋함, 느긋함이라... 저들은 하루가 다르게 한족문화에 동화되어 한족보다 한민족을 더 까대는 상황들이 늘어가는데, 재중동포내에서도 민족의 문화를 지키고 한국, 북한과의 교류증진에 나서자는 의견이 점차 소수화되 가는데 우린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 저들을 포기하는게 맘이야 젤 편하겠지만 그것도 아니잖
습니까? 맘 같아선 솔직히, 통일후 그들이 필요에 의해 그동안의 행동들, 입 싹 닥고 통일한국측에 올인할때까지 신경끄고 살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 모르겠습니다. 다수의 재중동포들 볼땐 경멸스럽지만 몇몇 분들은 또 콧등이 시큰할 정도로 존경스러운 분들도 있고, 또 내가 조선족이었다면 존경스런 부류에 속했
을지 장담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저 혼란스럽고 어지러울 뿐입니다. 아마도.. 재중동포들의 카페나 홈페이지를 들려보신 분들은 대게 저처럼 혼란스러울 거라 짐작될뿐입니다. 결국, 내용도 없고 결론도 없는 댓글이지만 지금의 다수 재중 동포들의 행동과 가치관은 심히 실망스럽습니다....
비상님 님과 같이 저도 혼란스럽습니다...다른카페말고 이 카페에서도 조선족들을 꼬집는 글들이 적지 않습니다만 저도 그냥 못본걸로 합니다...어디까지나 그런 한국분들은 극소수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믿고 싶기때문입니다...조선족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제가 이글을 퍼온 사이트가 진정한 중국조선족을 대표할수
있고 중국조선족의 영재가 모이는 장소입니다.허구한날 카페만 돌아다니면서 한국인들과 싸우는 조선족들은 개인적인 사정혹은 "취미"일지도 모르지만 전반조선족은 대표하지않습니다.하지만 이론단의 모든조선족분들은 전반 조선족사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글을 올리기에 진실한 입장이라고 믿어도 되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조선족들의 100%가 치나를 지지한다 하더라도 1%라도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들도록 노력햐여야 하는 사람은 우리일것입니다..그럴려면 때린다고 대들지말고 손해보더라도 참으면서 다가가야 하겠죠...그렇게 한다면 그수는 조금씩 늘어날것입니다..포기란 없습니다..한민족 아닙니까
조선족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배달민족으로써 자부심은 가지고 있지만, 100% 자신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저도 그 카페에서, 감정을 억누르고 그 분들을 설득시키려고 노력하던 한국인 중의 한명이었는데..더이상 혈압오르고 싶지 않아 자제하고 있습니다.; 낳아준 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 사이에서 그분들도
어느 한 쪽을 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시겠죠. 그렇지만, 양쪽다 애착을 가지면 모르지만 중국은 곧 한국을 평정하고 머지않아 세계의 패권을 잡을 것이라는 어이없는 확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휴...그렇지만 아무리 못마땅한 점이 있어도 언젠가는 보듬어야 할 사람들이죠. 서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한국인들이 거만하게 횡포를 부리는 것도 사실이고 소수의 조선족들이 한국와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범죄를 저지른 것도 사실이죠. 그걸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전체로 확대해석하여 오해가 시작된 것이고..무엇보다 한국인들의 반감은..조선족분들의 약간의 이중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한편으론 같은 민족이고 동포이니 다른 외국인들과 달리 특권을 보장해 달라고 주장하면서 또 한편으론 우린 한국인이 아니고 중국의 인민이라고 주장하시니,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미덥지 않을 수 있죠. 그렇지만 어쨌든 우린 똑같이 한글을 사용하고 한국드라마를 보고 한국연예인을 좋아하고 한글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민족임을 느낄수 있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같은 조상의 피를 이었으니, 언젠가는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화합하는 날이 올겁니다. 그 때까지 서로 감정을 건들기 보다는, 한발짝씩 자제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겠죠... 제발 치나국의 소수민족동화정책에 휘둘리지 않기만을 빕니다....!!!
아 그리고 이것도♨ 맛이다님..!! 글을 올릴 자격이 있는지를 왜 물어보세요...^^;;예전부터 봐 왔지만, 님같이 좋은 조선족 분들이 더 필요합니다...^^수고하시네요...혹시나 이곳에서 심한 글을 보시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님이 올리신 글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상호간의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가까워 지길 바랍니다^^
이것도 맛이다님 글은 이카페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보가 막히면 한쪽으로 흐르기쉽다는 걸 우리는 이 카페에서 너무나 자주 경험해왔기 때문이지요. 대학때 처음 조선족을 접하고 느낀 호기심과 반가움.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그들의 중국인으로서의 자부심에 느낀 실망감. 그이후 쌓이는 혐오감
글구 한국 애국가 곡은 참 듣기좋다. 다만 가사가 꽝이다. 흉물스럽게 처음부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가 머나???? 애국가에 그런 불길한 가사를 집어넣어? 어느 넘이 가사를 썻는지 뒤통수를 갈겨놓고 싶당. ↑↑↑↑↑↑↑↑↑↑↑↑↑↑↑↑↑↑↑↑↑↑↑↑↑↑↑↑↑↑↑↑↑↑↑↑ 웃었다.ㅋㅋ
음.. 이것도 맛이다님.. 어제 흥분하여 댓글단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벌을 받아서인지 아침부터 체한데다 식중독으로 하루종일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제대로 댓글 달 정도의 두뇌가동도 안되는 상태이지만, 이말만은 하고싶어 들렸습니다. 이것도 맛이다님 같은분은 개인적으로 존중하며 존경한다는 말이요. 앞으로 재
첫댓글 다른 것보다 가장 인상이 남는것...화교지만 한국을 더 사랑하신다는 분... 그 마음 변치 않길 기대해 봅니다.
휴...읽는데는 그래두 문제는 없기는 하지만... 우리가 쓰는 글투는 아니네여^^; 확 들어오지는 않네요..저 말투는..나만 그런가^^ 통일되면 문제 많은텐데, 지금부터 하나하나 통일해야할듯, 아마 저 조선족분들 말투는 북한말투?
근데 왜 한국의 애국가에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 가사는 짚어 넣었는지....참으로...이해가 가지않습니다....아주 불길합니다.기분이 별로입니다...마르고 닳다니.....
조선족 아주머니와 애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말들 많이 사용합니다. 예로 아주머니가 한말 한국은 중국보다 사람도 적은데 총명한 애들이 많아서 티비에 많이 나온다고..듣다가 웃었고 담배를 피는것 보면 담배질이라고 하고 등등 재미난 말들 많이 듣었어요.
뭐 지방 방언이 있는 건 당연하죠. 표준어를 써야 하지만 방언도 필요합니다.
북한에 공산주의가 공산주의인가? 마르크스와 막스가 땅을 치고 울겠다 ....
글을 올릴 자격이 있냐니요? 님의 글을 만날 때마다 항상 반갑습니다.중국내 소수민족으로서 재중동포 사회가 생각보다 훨씬 열악하다고 하는데,꾿꾿하게 삶을 일궈나가는 분들을 보면 같은 민족으로서 뿌듯합니다.재외동포에 대한 정책과 국민들의 마음이 분명 계속적으로 더 열릴 것입니다.서로가
다가가는 노력을 단념해서는 안됩니다.동포들의 사연을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거칠것이 없는 필명을 쓰시는 분의 강한 어조에 매우 고무되어서 돌아갑니다. 당신이 있기에, 또 다른 당신이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생각들기에 희망이라는 단어는 그리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같은 하늘을 세상으로 둘때, 당신을 한 번 보고 싶소외다.
이 글 보고 역시 피는 물보다 강하다! 라는걸 느끼곤 예전에 실망하여 탈퇴했던 조선족 카페에 재가입, 둘러보고 난뒤 다시금 허탈함과 마이너스감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혐한의 일본인보다 더 한국에 적대적인 재중동포들의 독설은 왜이리도 가슴아프게 다가오는지? 정말 조선족이라 표현되는 그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받아
들여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한국이 국방력에 투자하는것에도 반대하고(kdx와 이지스함 도입하는걸 엄청 비난하더군요) 말마다 소국넘들, 소국넘들... 자기 얼굴에 침뱉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해대는 동포들을 보며 참 안타까웠습니다. 과연, 재중동포들과 우리가 다른 동포처럼 서로 위하며 편히 지낼수있는 날이 올까
요? 그러길 정말 원하지만,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가 탈퇴했다 재가입한 카페(날이 지나면 다시 탈퇴할)내에서 아직 인내심과 애족심으로 애끓는 한민족 비하에도 아랑곳없이 조선족과의 화목을 위해 활동중인 한국인들(카페내 3/1정도는 되는듯함; 항상 욕먹고 비하되지만 꿋꿋히 재중동포와의 화목을
목표로 활동중임. 심히 존경스러움)을 보며 언젠간 그들도 바로위 조상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일이 없어질 거라 믿습니다. 독립군의 후손, 그 자랑스러운 핏줄들이 자기 민족을 비하하는 모습이라니! 조선족에 사기친 더러운 색히들 다 망해라! 그리고 왜곡된 교육으로 심장과 머리는 옵션으로 달고있는 일부 동포들도 제발
자중하시길.. 언젠가는.. 머지 않은 미래에 한국인도, 북한인도, 조선족도 아닌 한민족만의 자랑스러운 국가 테두리안에 우리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날이 올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인중에 조선족들에 대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듯이, 조선족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자신들을 괄시한다는 생각을 갖고 반감이 커진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재중동포와 한국인과의 관계 진척에는 때론 쉽게 실망하지않는 느긋함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느긋함, 느긋함이라... 저들은 하루가 다르게 한족문화에 동화되어 한족보다 한민족을 더 까대는 상황들이 늘어가는데, 재중동포내에서도 민족의 문화를 지키고 한국, 북한과의 교류증진에 나서자는 의견이 점차 소수화되 가는데 우린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 저들을 포기하는게 맘이야 젤 편하겠지만 그것도 아니잖
습니까? 맘 같아선 솔직히, 통일후 그들이 필요에 의해 그동안의 행동들, 입 싹 닥고 통일한국측에 올인할때까지 신경끄고 살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 모르겠습니다. 다수의 재중동포들 볼땐 경멸스럽지만 몇몇 분들은 또 콧등이 시큰할 정도로 존경스러운 분들도 있고, 또 내가 조선족이었다면 존경스런 부류에 속했
을지 장담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저 혼란스럽고 어지러울 뿐입니다. 아마도.. 재중동포들의 카페나 홈페이지를 들려보신 분들은 대게 저처럼 혼란스러울 거라 짐작될뿐입니다. 결국, 내용도 없고 결론도 없는 댓글이지만 지금의 다수 재중 동포들의 행동과 가치관은 심히 실망스럽습니다....
비상님 님과 같이 저도 혼란스럽습니다...다른카페말고 이 카페에서도 조선족들을 꼬집는 글들이 적지 않습니다만 저도 그냥 못본걸로 합니다...어디까지나 그런 한국분들은 극소수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믿고 싶기때문입니다...조선족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제가 이글을 퍼온 사이트가 진정한 중국조선족을 대표할수
있고 중국조선족의 영재가 모이는 장소입니다.허구한날 카페만 돌아다니면서 한국인들과 싸우는 조선족들은 개인적인 사정혹은 "취미"일지도 모르지만 전반조선족은 대표하지않습니다.하지만 이론단의 모든조선족분들은 전반 조선족사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글을 올리기에 진실한 입장이라고 믿어도 되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조선족들의 100%가 치나를 지지한다 하더라도 1%라도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들도록 노력햐여야 하는 사람은 우리일것입니다..그럴려면 때린다고 대들지말고 손해보더라도 참으면서 다가가야 하겠죠...그렇게 한다면 그수는 조금씩 늘어날것입니다..포기란 없습니다..한민족 아닙니까
조선족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배달민족으로써 자부심은 가지고 있지만, 100% 자신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저도 그 카페에서, 감정을 억누르고 그 분들을 설득시키려고 노력하던 한국인 중의 한명이었는데..더이상 혈압오르고 싶지 않아 자제하고 있습니다.; 낳아준 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 사이에서 그분들도
어느 한 쪽을 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시겠죠. 그렇지만, 양쪽다 애착을 가지면 모르지만 중국은 곧 한국을 평정하고 머지않아 세계의 패권을 잡을 것이라는 어이없는 확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휴...그렇지만 아무리 못마땅한 점이 있어도 언젠가는 보듬어야 할 사람들이죠. 서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한국인들이 거만하게 횡포를 부리는 것도 사실이고 소수의 조선족들이 한국와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범죄를 저지른 것도 사실이죠. 그걸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전체로 확대해석하여 오해가 시작된 것이고..무엇보다 한국인들의 반감은..조선족분들의 약간의 이중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한편으론 같은 민족이고 동포이니 다른 외국인들과 달리 특권을 보장해 달라고 주장하면서 또 한편으론 우린 한국인이 아니고 중국의 인민이라고 주장하시니,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미덥지 않을 수 있죠. 그렇지만 어쨌든 우린 똑같이 한글을 사용하고 한국드라마를 보고 한국연예인을 좋아하고 한글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민족임을 느낄수 있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같은 조상의 피를 이었으니, 언젠가는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화합하는 날이 올겁니다. 그 때까지 서로 감정을 건들기 보다는, 한발짝씩 자제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겠죠... 제발 치나국의 소수민족동화정책에 휘둘리지 않기만을 빕니다....!!!
애국소녀님 님이 자주 가신다는 그 조선족카페의 주소를 알려줄수 있는지요?
아 그리고 이것도♨ 맛이다님..!! 글을 올릴 자격이 있는지를 왜 물어보세요...^^;;예전부터 봐 왔지만, 님같이 좋은 조선족 분들이 더 필요합니다...^^수고하시네요...혹시나 이곳에서 심한 글을 보시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님이 올리신 글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상호간의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가까워 지길 바랍니다^^
이것도 맛이다님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란말은 정말 그렇게 된다면 그건 세상이 망하는 날까지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가사가 하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거든요 동해물이 마를리가 없고 백두산이 닳아 없어질일이 없기에 우리나라는 영원히 존속된다는...글고
이것도 맛이다님 이런글 연변 조선족 대모임인가 그곳에 한번 올려 보세요..그럼 몇몇은 중국에 은혜를 원수로 값는 배은망덕한놈이라고..할수도 있고 운영자한테 경고없이 자동 삭제당할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맛이다님 글은 이카페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보가 막히면 한쪽으로 흐르기쉽다는 걸 우리는 이 카페에서 너무나 자주 경험해왔기 때문이지요. 대학때 처음 조선족을 접하고 느낀 호기심과 반가움.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그들의 중국인으로서의 자부심에 느낀 실망감. 그이후 쌓이는 혐오감
그러나 님의 글을 읽고 나서 조선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구나하고 이해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고 확대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좋은글 부탁합니다.
솔직히 그동안은 조선족이면 중국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정치며 경제며..도리어 한국에 살고있는 나보다도 더 관심있고 잘 아는걸 보고..많이 놀랐습니다. 그들도 역시 한국인이었단 사실...
정말 통일이 된다면 좋겠네요.....
글구 한국 애국가 곡은 참 듣기좋다. 다만 가사가 꽝이다. 흉물스럽게 처음부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가 머나???? 애국가에 그런 불길한 가사를 집어넣어? 어느 넘이 가사를 썻는지 뒤통수를 갈겨놓고 싶당. ↑↑↑↑↑↑↑↑↑↑↑↑↑↑↑↑↑↑↑↑↑↑↑↑↑↑↑↑↑↑↑↑↑↑↑↑ 웃었다.ㅋㅋ
우리나라기업이 중국에 많이 진출하게된 배경이 조선족의 도움이 컸죠
음.. 이것도 맛이다님.. 어제 흥분하여 댓글단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벌을 받아서인지 아침부터 체한데다 식중독으로 하루종일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제대로 댓글 달 정도의 두뇌가동도 안되는 상태이지만, 이말만은 하고싶어 들렸습니다. 이것도 맛이다님 같은분은 개인적으로 존중하며 존경한다는 말이요. 앞으로 재
중동포들과 한국인들, 또 통일후 북한동포들과 많은 오해와 갈등이 있겠지만 결국 원만히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십시요. 저를 비롯해 모든 카페인들이 언제나 환영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