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지맥 2차 외야등에서 무이산/노령지나서 갈재~~~합수점 미리 답사

[덩달이]

무이지맥

무이지맥은 호남정맥 강천산에서 분기되어 무이산, 괴야우재, 노령(암치), x420.9,

 건지산, 장덕산, 물통고개, 정금산을 거쳐

유등면 내이마을앞 경천이 섬진강에 흘러드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거리약 33Km의 마루금이다

2주전에 명산탐방으로  강천산 구간을 가면서

가는 길에  왕자봉에서 외야등으로 무이지맥을 시작하였는데

여기는 겨울철에나 이어가야 할 코스로 보여서요.

바로 시간을 내서 가봅니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늦은 저녁에 대전에서 순창으로 차를 타고 갑니다.

순창은 찜질방이 없어서,순창톨게이트 근처의 모텔에서 밤을 보냅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는 준비를 하고는 차로 이동합니다.

외야등(792번 도로)에 내려서

 가야할 *377.1봉을 올려다 봅니다.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 오르다가

전주 최공 묘를 보고는

뒤돌아보니 지난 구간에 내려온

천자봉이 보이네요

첫 묘지에서 길이 막혀서

우측으로 가보니 다른 묘지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묘지 뒤에서 길없는 길을 헤쳐 올라가는데

그래도 가시나무들을 피하면서 올라가다가

정상 전에 우측으로 마루금이 꺽이는 곳에서 전에

한번 등곡지맥을 같이 걸어가시던 분의 반가운 표지기를 봅니다.

내림길도 주의해서 마루금을 밟으면서 내리다가

절충장군(정3품) 최공과 정부인의 묘지를 보고요

밑에는 가선대부(종2품)라는 묘비도 잇네요

청나라 강희 29년이라 아주 오래된 무덤이죠

묘지길을 따라서 내려와서는

마을 표석에서 조금 아스팔트따라서 30여 미터 가니

세멘트 옹벽 옆으로 오르고

가시덤불 속에서 방향이 아리송한 곳에

표지기가 반기네요

가시덤불을 우회하다가 보니

묘지를 조성 중인데

묘지를 지나니 길이 좋아지고

잘 조성된 순천 김공 묘를 지나

잘 가더니만 갑자기 벌목한 가시잡목을 지나

개활지가 넓게 보이면서

가야할 무이산(*557.2) 정상부가 보이고

그리고 여기가 조망처네요

북쪽

제일 뒤의 능선에서

뾰족한 장군봉(*782.6)가 우측으로 회문산(*837)과 정가운데 뒤로는 천마봉

좌측  뾰족한 장군봉과 가운데 회문산을 더 당겨서 봅니다.

그리고 맨 우측 뒤로는 천마봉이죠

천마봉 우측으로도 멋진 산들이 보이네요

맨 좌측 1/3에 천마봉

오름길엔 잘 관리된 초계 최공의 묘를 지나고

다시 가시잡목 구간을 지나는데

낯익은 표지기가 안내하고요

갑자기 바위 구간이 나타나서

 우측으로 힘겹게 우회하면서 오르니

무이산 정상을 지키는 순창3등삼각점과

무이상 정상엔 산불초소가 보이네요

아직은 사람은 안보이고요

서쪽

멀리 담양의 추월산이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강천산이고

우측에는 강천산으로 향하는 호남정맥의 능선이죠

더 좌측으로는 강천산 왕자봉과 산성산과 광덕산에서 이어온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순창 외곽의 덕진봉(*386)으로 이어져 가네요

덕진봉이 꼬깔봉처럼 보입니다.

북쪽

멀리 장군봉과 회문산일대와 우측으로 천마봉

약간 더 우측으로 보면

좌측 맨 뒤로 천마봉~~~우측으로 무직산(*578.5)과 성미산(*588)

맨 우측으로 장군봉으로

가운데에 높은 봉우리가 여분산(*773)과 좌측으로 세자봉(*709)

북서

약간 좌측으로는 추월산에서 호남정맥이 용추봉(*579)을

 휘돌아서 강천산으로 가는 능선들일듯

조망을 마치고 20여 발자욱 걷다가

 다시 강천산 전체가 보이네요

좌측 1/3멀리 뾰족한 광덕산과 가운데 멀리 산성산일대와 북문쪽

그리고 우측은 강천산 왕자봉으로 가는 능선

그리고 맨 우측 멀리는 담양의 추월산이 보입니다.

즐거운 조망을 마치고 좋은 길로 잘 내려가다가

갑자기 좋은 길을 버리고 급경사 잡목과 가시가 있는 길로 가야하는데

그나마 조심스레 내려가다가 다시 큰 바위지대에서

잘 둘러보니 좌측으로 급경사지만

위험하지 않게 내려설 수 있고요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조망이 더 잘터지는 곳이 나오고요

앞에 낮은 능선은 지맥은 아니고요

멀리 장군봉부터~~회문산과 천마봉이 보이죠

우측 1/3에는 무직산과 성미산이죠

좌우로 능선이 갈라지는데

무이지맥은 우측으로 낮게 이어지는 능선이네요

그래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을 당겨서 봅니다.

좌측 1/5에 보이는 마을이 장례마을이죠

그리고 맨 좌측의 산이 *415.6봉이고 ~~~우측으로 쑥 들어간 노령과 뾰족한 *512.1봉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이 두류봉(*545.9)이고 두류봉 뒤로는 용궐산(*646.7)인데 섬진강 건너산이죠

그래서 다시 노령 이후로 갈 *512.1봉을 봅니다.

그리고 두류봉과 용궐산도 당겨보고요

저 두류봉과 용궐산은 지맥이 아닙니다

무이지맥은 한 일자 능선 뒤로

살짝 살짝 보이는 봉우리일듯

조금 편안한 길을 이어가다가 

오래된 묘지를 보고요

정부인 초계최씨 묘네요

그런데 정부인은 정/종2품관직의 안사람인데

어째 묘지를 따로 만드셨는지~~~~살아 생전에 부부가 화목하지 못하셨는지~~!!

도로 가까이로 내려가는데

임도를 만나고요~~차 주인이 여기가 수렵지역이라 엽사들이 쫙 깔렸는데

여러 사람들이 다친 것같다고 해서~~~조심해서 가라는데~~

그러고보니 사과밭 과수원도 없는데 총소리가 자주 들려서

 이상타!!~~사과 수확철도 아닌데 하면서 걸었거던요~

도로에 내려서고 가야할 산길을 본 후에

신라면을 끓여서 먹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은 후에

좌측으로 올라서 흐릿한 길을 이어가다가

어수선한 가시잡목들을 지나서

올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290.4인듯한데

도로 건너서 반가운 표지기를 보면서 오르니

*290.4봉이네요

*290.4봉을 지나서 이리저리 길을 찾아가다가

마루금이 계곡으로 가는 듯하더니

그냥 도로가 가까이에 보여서 도로로 탈출을 하고요

도로를 따라서 잠시갑니다.

도로변의 논 바로 위에 잘 조성된 묘지들을 보고요

아마 마루금을 놓치지 않았으면

 이곳 밤나무 숲으로 내려와야 했을텐데

*729번 도로

좀 더 지나서 여기에서

좌측 봉우리로 찾아오르고

정점에서는 표지기가 반기고요

작은 봉우리를 지나서

민가를 지나서 가고요

갑자기 임도 수준의 편안한 길을 가고요

길이 아리송해지더니

고사리농장과 약초를 심어서

경고하는 표지판을 보면서

귀야우재

묘지길로 내려와서 편안하게 도로에 내려서

길 건너 가야할 마루금을 보고는

저 묘지들이 있는 길로 올라가고요

묘지에서 연결된 길로 오르는데

이리 소나무가 잘 관리된 솔밭길을 걸어갑니다,

경북의 바닷가에는 이런 분위기에서는

송이버섯도 나오는 분위기일텐데

이정표도 보이고

순창3등삼각접인데

*377.1봉이네요

그런데 삼각점이 그냥 길에 있는지라 봉우리인지도 잘 모를 정도네요

이어진 길을 가서 산불초소 봉에 다다릅니다.

초소지기가 점심을 드시다가 식사는 하셨냐는 말씀도 듣고요~~~

서쪽

오늘 지나온 무이산과 좌측 뒤로는 강천산군

중앙에 여분산과  맨 우측으로 장군봉과 회문산이 보이고

장군봉과 회문산과 천마봉이 맨 뒤로 보이죠

앞에는 좌측은 무직산 우측은 성미산이 잘 보이네요

약간 더 우측으로는

맨 우측 1/3에 가야할 지맥의 능선들중

뾰족한 노령 다음의 *512.1봉

임도를 주욱 가다가

 우측 아래 건물이 학교인가 했더니 순창농공단지네요

나무게단으로 산책로를 만들었는데

산책로 근처에는 약용식물등을 심어서 보여주는 곳으로 만들었네요

서늘한 편백나무 숲도 보면서 지나고

그냥 좌측 임도로 따라가도 되는데

저 앞에서 마루금으로  가본다고 가는데

금새 좌측에서 오는 아까 본 임도가 따라오네요

공연히 가시덤불에서 잠시 고생하고요

임도를 지나가다가 묘지에서 본 저 북쪽의 산은

좌측은 성미산(*587.9)이고  우측은 *415.6봉이네요

인삼밭 옆으로 오르다가

다시 또 길없는 어수선한 가시잡목 길을 오르니

약 * 295봉의 정상인데

내림길엔 오래전부터 궁금하던 표지기가 보입니다.

길이 까탈스런 곳에서 자주 보던 표지기인데

누구 이분을 아시면~~제가 만나면 인사드리고 술한잔 할까 해서요~~^^*^^;

그리고는 편안하게 내려가니 빗바위마을이고요

세멘트 포장임도로 들어가다가

잠시 고개를 돌리니 멀리

오늘 지나온 무이산이 보이네요

이어져 가는 길은 편안한 임도같은 길인데

계속 이어지는 길이 아주 좋은 길이네요

주욱 30여분 올라가다가

표지기들이 많아서 보니 여기가 분기봉이네요

부산의 맨발 선배님이 표찰을 달으셨네요

인자하신 얼굴이 기억납니다.

여기서 급격히 고도가 떨어지는데

길도 아주 흐릿하고요

선답자분들의 표지기들을 보면서 조심스레 내려가고

묘지 아래로 국도와 고속도로가 보이죠

내려가다가  국도와 고속도로 건너로

 올라가야할 *512.1봉을 봅니다.

잘 가꾼 묘지덕분에

내림길을 내려가서 보니

동물이동통로 보다도

더 내려오게 되어서

일단 통행이 아주 없는 국도로 가보고요

여기서 난감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우측으로 동물이동통로로 들어가는 곳이 있어서

저기 보이는 산줄기는 다음에 가야할 산줄기네요

좌측으로 *420.9봉과 우측으로 *411.3봉일듯

동물이동통로 안으로 들어가서 오르다가

헬기장을 보고요

등로라기 보다는 거의 임도 수준의 산길을 오릅니다.

아니 지맥길이 이리 좋아도 되는건지~~~?

그러다가 정상 못미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이 보입니다.

지쳐서 정상은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지맥길로만 내려갑니다

가끔 걸리적거리는 산길을 이어서 가다가

남은 순창막걸리를 원셧에 마시고

갈재에 내려오니 도로 확장공사 중입니다.

갈재 고개마루에서 조망하고요

올려다 보이는 좌측이 (*512.2봉)일듯

그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요

저 산은 두류봉(*545.9)

저 능선 너머로는 우측으로 섬진강이 내려다 보일겁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산행하면서 지나간 국도와 88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동물이동통로도 잘 보이고요

공식산행은 여기까지 하고,

차량의 도움을 받아서 다음에 올 구간의 합수점을 미리 답사하려고 합니다.

차로 순창읍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봅니다.

아마도 섬진강 건너로 천황지맥의 문덕봉,삿갓봉(*624)과 고리봉(*710)일듯

순창읍내를 지나가면서 경천을 봅니다.

유등면 보건소 지나서

유등초교 앞으로 가는데

나중에 마루금으로 넘어오면 88고속도로를 지나서 이리 내려올 듯

보호수와 정자도 보고요

합수점으로 차를 타고 가는데

자전거 전용도로 위에서 봅니다,

섬진강과 우측의 경천이 흐르고

멀리 합수점을 바라다 봅니다.

합수점부근을 당겨서 봅니다.

저기 강건너로는 옥출산(*279)

순창읍내로 가서는 몸단장을 하고

전에 가본적이 있는 음식점을 찾아갑니다.

한우스페셜이라고~~한사람당 25000냥인듯

상차림은 별도고요

술없이 고기와 떡국만 먹고요

대전으로 돌아가서 막차 전차를 타고는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감악산]

무이산이 조망이 좋은 산이군요. 추월산에서부터 다보이니...회문산도 멀리서나마 오랜만에 봅니다. 푸른 편백나무숲이 보기좋구요...홀로 수고하셨네요....

[덩달이]

중간중간에 가시잡목이 만만치 않아서요~~겨울에 가야하는 산이더라고요.그리고 다음 구간에는 섬진강 건너의 여러 산들과 주변의 산들이 더 잘보이는 곳이라던데~~~

[캐이]

멀리가서 가시밭길 헤치느라 고생많았슴다...하산주도 안하시공 ㅜㅜ

[덩달이]

전지가위질을 할 곳이 가끔 있더라고요~~하산주도 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도 없고요~~그래도 산에서 막걸리 한 잔을 하고 내려왔습니다.케이님이 오시면 네 발로 갈때까지~~^*^^:

[광인]

갈재는 차선 없는 좁은 포장도로였는데 확포장 공사를 하는군요 불과 몇 년 사이인데...
ㅋㅋㅋ
나하곤 계절은 다른 겨울이라 조금은 상황이 좋겠지만 다음구간 가시잡목에 고생 좀 해보셩 ㅎ

[덩달이]

순창이 수렵지역이라~~내년 이른봄이나 가볼까 합니다.

[金錢無]

엊그젠 순창의 산을 다녀왔는데 미리 무이산을 알았다면 찾아봤을 텐데.. 산 공부 잘했습니다.

[덩달이]

저도 무이산의 조망이 터지는 순간 환호햇습니다.강천산전체와 호남정맥의 추월산도~~~멀리 섬진강 너머로의 회문산일대~~가야할 무이지맥도 보이고요~~

[킬문]

가시밭 길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덩달이]

가시밭길이 그래도 겨울철이라 많이 수그러들었더라고요~~다음 구간이 더 멋진 조망이라는데,가시밭길이 더 험하다고 하네요.더 낮은 산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