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와룡 - 미국에 가다 (2) - 인천국제공항

[[臥龍]와룡]

반갑다 얘들아, 미국 갔다온거 쓰는걸 깜박 했다가 방금 곰이오의 게시글이 적다는 고민을 보고 생각나서 적어보려고 한다.(자게에는 나 없어도 항상 많이 올라온다만 ㅎㅎ)

훌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써볼려고 하니 과도한 허세라니 이런 저런 비생산적인 악플은 사양한다.

그럼 이제 출발해볼까?

우선 7주간 이라더라도 어학연수를 가려면 F-1비자 (유학생비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 I-20라는 비자신청서?가 필요하다 (사실 이런것은 여행사가 30000원주고 대신해달라고 해서 정확한거는 모름)

위서류다. 위 서류에 보면 2달간 학교에서 총 3972불 들여서 보내준다고 되어있다. (실제로는 학교종합정보시스템 들어가서 조회해보면 나 미국에서 공부시키는데 학교에서 550만원 쓴걸로 되어있다.)

물론 내가 부담하는것은 0달러 ㅎㅎ 오른쪽에 보면 도장이 보이는데 저건 미국 입국할 때 미국 국토안전부 직원한테 받아야 하는데 저거 진짜 까다롭게 심사한다. 유럽에서 온 사람을 쉽게 찍어주는데 아시아권 , 특히 중동,중국쪽은 잘 못 걸리면 30분 걸린다. 저기에 얽힌 사연도 나중에 올릴게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SEVIS FEE 라는 수수료 200 달러가 필요하다.

200달러를 내면 아래와 같은 영수증이 미국 국토안전부에서 영수증을 보내준다.

꼴랑 비자 하나에 200달러나 받아먹다니 너무한다.

다음은 환전을 해야지.

아버지가 넉넉하게 들고가라고 총 960달러 환전해갔다.

가기전날 큰아버지가 또 800달러 직접 주셨다. 너무 많이 들고가려니까 겁이나서 그냥 1100달러만 들고갔다.

난 엄마 선물 사주려고 400달러정도 따로 환전해서 들고갔다. 총 1500달러

아래는 아버지가 주신돈으로 환전한 영수증

그럼 이제 돈하고 비자 그리고 여권 등등 미국입국하는데 꼭 필요한 서류는 챙겼으니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자

비행기시간표가 아침이라 수속받고 하려면 대구에서는 새벽에 출발해야 했다.

새벽2시에 우등고속버스(첨 타봤는데 킹왕짱이더라.. 정말 넓고 편안하더라)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버스탔다. 가는내내 설레고 떨렸다. 정말 미국으로 가기는 가는구나.

설레서 잠은 거의 안오고 3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

수속밟는 건 찍지못했고 항공권을 보여줄게

학과행정실에서 애들이 혹시 분실할까봐 원본 대신 복사본을 줬다.

총 145만원에 왕복 티켓끊었다.(학과쪽에서 잡은거)

난 우선 비행기 일정부터 알려줘야지

비행일정은 인천 -> 도쿄-> 휴스턴-> 탬파 로 가는거다.

비행기수속을 밟고 엄마 화장품 사주려고 면세점쇼핑을 했다.

저길 보면 인천국제공항은 좌우로는 면세점이 입점해있고 그 복도 중간에는 컨베이어벨트가 있어 무거운짐을 들고 힘들게 걸어갈 필요없이 그 위에 서서 가면 된다.

그다음은 난 엄마한테 사준 화장품 영수증

화장품 1개 가격이 무려 314달러나 한다.

실제 한국에서 사드리려고 했는데 450000원 하길래 접었거든

저건 주름개선용 화장품인데 나중에 저것 때문에 미국에서 한바탕 곤욕 치렀다.

각종 공항사진들

사실 1월에는 눈 정말 많이왔잖아?

그래서 출발전날에도 서울에는 폭설이 내렸는데 다행이도 활주로는 공항측에서 강제로 녹여서 비행기는 뜰 수 있게 되었따. 다행이었지.. 활주로 빼고는 위에서 보듯이 눈이 꽁꽁 얼어있음을 알 수있다

내가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인 27번 게이트 , 공항 직원이 보인다.

사실 인천 -> 도쿄로가는 비행기는 일본인들도 많이 탄다. 비행기타려고 대기해 있는 사람들을 찍은건데 저분들 다 일본인이다. 실제로도 기내방송을 포함 공항 안내방송은 한국어 일본어 둘다 해준다. 같이간 친구중에 일본어를 정말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덕분에 나리타공항에서 심심하지 않게 면세점쇼핑했음 ㅎㅎ

저렇게 얼음이 꽁꽁얼었는데도 (이날 서울 영하 10도) 비행기가 뜰 수 있다는게 놀라우면서도 걱정이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아름답지 않은가? 논란이 있지만 5년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다.

3편 미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편에서 계속.

[Nichkhun]

휴스턴 ㅋ

[에스파다]

이런거 한꺼번에 올리는거보다 3일에 한번씩 올리는게 더 호응이 좋아 ㅡㅡㅋㅋ

[chung[漢電]]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어

[[臥龍]와룡]

참고 할게요~

[연탄가스]

항공권 짤에서 니 실명 보인다 임마 ㅋㅋ

[chung[漢電]]

222222

[☜skaiy☞]

글씨 진짜 못쓴다 근데

[[臥龍]와룡]

카이 니가 잘쓰는거지 ㅠ

[한방이다]

너 버스 표 보니깐, 35만 2천원으로 결재된거 같은데;????직원이 실수한건가?ㅋㅋ뭐지?ㅋ

[[臥龍]와룡]

13명이서 같이 갔는데 1명이 전부 결재하고 나중에 돈 따로 줬어

[이퐁리]

나 일본가는데 헤헤헤 미국각소싶다

[최강연세]

촌놈처럼 뭐 이런걸 올리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