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작:와즈디 무아와드(Wajdi Mouawad) 연출:류주연 번역,드라마터그:임재일 무대:이희순 조명:문동민 음악:류승현(Rainbow99) 분장:이동민 의상:최원 그래픽:김솔(보통현상) 움직임:조하영 영상:김연준(보이저런처) 영상촬영:플레이슈터 출연:정아미, 김용준, 오일영, 신용진, 한상훈, 김민선, 현은영, 박시유, 이지혜, 강선영, 임이랑, 김신영, 홍성호, 김서아, 김용식, 손예리, 윤수민, 한소진, 황비홍, 손필재, 최호현, 강지연, 오륜, 조성준, 이현지 제작:극단 산수유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주인공 '루'는 엄마의 뇌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통해 8대에 걸친 가족사의 비밀을 풀어간다. 에메의 뇌, 뤼스의 턱뼈, 뤼디빈의 성. 진실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피로 연결된 약속들을 마주하게 된다. 구원받은 삶, 잃어버린 삶, 주어진 삶 그리고 "당신을 절대 버려두지 않을 거야. 절대로" 루의 마음 속 깊이 박혀 있는 사랑과 증오가 서서히 그 뿌리를 드러낸다.
전작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를 봤었던 믿고 보는 극단 산수유 신작이다. 희곡은 2012년도에 "그을린 사랑" 이라는 공연을 봤었던 작가님의 작품이다. 굳이 8대에 걸쳐 보여 줄려는 주제는 뭘까? 25명의 배우, 3시간 20분의 러닝타임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