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관계자는 항공산업법에 따라 ‘타막 딜레이’(Tarmac Delay)에 대한 비상계획 및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기에 승객을 탑승시킨 채 국내운송 3시간, 국제운송 4시간을 초과하여 대기할 수 없습니다. 출발편의 경우 항공기가 게이트를 떠난 시점으로부터 이륙 전까지, 도착편의 경우 항공기가 착륙한 시점부터 게이트로 진입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말합니다.
타막 딜레이가 2시간 이상 경과하게 되면 항공사는 승객들에 적절한 음식과 물을 제공해야 합니다.
다만 △기상악화 △항공기 기장이 안전이나 보안상의 이유로 활주로 대기를 결정한 경우 △정부기관 명령 △항공교통관제업무 담당자가 항공기가 게이트나 이동 등이 항공운영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 하차 여부는) 승객의 보안검색 완료와 관계 없다. 기체 결함 시 작업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마 예측을 못 했을 수도 있고, 활주로상 승객을 이동시킬 때 토잉카(항공기 견인 트랙터)를 이용해 옮겨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승객의 합의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도 한 번 당해본 적 있는데 기상악화로 원래 가야하는 공항 말고 다른 도시 공항에 비상착륙해서 6시간인가 갇혀있었음. 여름이었는데 비행기 시동꺼서(?) 에어컨 안 나와서 공기 답답하고 더워 죽겠는데 물 한 병씩만 주고 아무 대처도 없고 안내도 없으니 사람들 참다참다 소리지르고 아수라장에 너무 힘들었어 ㅠㅠ
첫댓글 야 비엣젯아 이걸 좀 봐라 양심도없는 놈들아
22 최근 비엣젯 한시간반 갇혔었음
폐쇄공포 있는 사람한테 이거 진짜 공포야
만약 내가 겪으면 개ㅈㄹ난리치면서 내려달라 할거임
폐쇄공포 있는 사람은 내 통제로 예상하지 못하게 어딘가 갖히면 진짜 숨막힘 ㅜ
순수궁금증인데 그럼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 건 어떡해? ㅠㅠ 그 시간 동안도 갇혀있는 개념이자나
@트러블메이커 나같은 경우는 수면제 처방받아서 푹 자버렷
근데 수면제 아니더라도 그냥 정상적인 비행은 내 예상 안에 있자나? 몇시간 걸린다 이런..이런건 아무렇지 않어!!
근데 저런 예상할 수 없고 기약 없는 상황은 진짜 심장 뛰고 숨막힘 정말 죽을거같은 기분이야..
@트러블메이커 ㅈㄴㄱㄷ 난 불안장애인데
비행기가 이륙 후 5시간 뒤에 착륙한다 > ㄱㅊ
뭔가 이상이 생겨서 언제 뜰지 언제 내릴지 모르겠다 > 개불안
이거같음
@쀼빠뿌빠뿌삐 맞아 ㅠ 약먹고 잠 폐쇄된 공간안에 내가 감당못하는 시간 이거 진짜 공황올듯
@트러블메이커 밤비행기면 수면제 먹고타고 공황약들 많이챙겨서 먹음 비행중에도 갑자기 힘들어서 먹고 이번 비행기 좌석 간격이 좁아서 미쳐버릴거같더라고 근데 지하철도 자동차도 가끔 미쳐버릴거같아서 약먹고탐 ….
나도 한 번 당해본 적 있는데 기상악화로 원래 가야하는 공항 말고 다른 도시 공항에 비상착륙해서 6시간인가 갇혀있었음. 여름이었는데 비행기 시동꺼서(?) 에어컨 안 나와서 공기 답답하고 더워 죽겠는데 물 한 병씩만 주고 아무 대처도 없고 안내도 없으니 사람들 참다참다 소리지르고 아수라장에 너무 힘들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