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추위에 벌벌떨면서 구경했던
청계천과 광화문의 빛초롱축제.
몇년만에 눈이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만들더니 갑자기 봄날처럼 따뜻해졌다
날씨가 심술많은 시어머니처럼 변덕스럽다
많이풀린 봄날같은 오후에 추워서 가 보지 못했던 명동 성당으로
추워서 제대로 못찍었던 신세계백화점과 청계천을 다시한번 들러봤다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한모양
내년 1월 중순에 끝나기전에 와봐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따뜻한 날씨에 모두들 구경을 나왔는지 평일인데도 길이 비좁다
추운날 벌벌 떨었지만 한가하게 구경할수있어 좋았고
내가원하는만큼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춥지않은 날에 사람들 사이를 비켜다니면서 구경하는 맛도 괜찮았다
첫댓글 너의 바지런함을 누가 말리며 누가 따라갈 수 있겠나?
사진 보니까 화려함의 극치!
가 볼만하다 싶긴 하다
한나아빠랑 같이 데이트한번해봐
춥지않은날에,,,
옛날로 돌아간 기분일걸,,,
공짜치곤 아주볼만해여
우리나라좋은나라
한강변길도 너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