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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발표문
우리말을 우리 글자인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할 때에 우리말과 정신도 바로 서고 튼튼해져서 자주독립국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말을 살려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27년 전부터 해마다 한글날에 우리말을 살리고 바르게 쓰려고 애쓰는 분이나 모임을 우리말 지킴이, 그렇지 않은 이나 모임을 우리말 헤살꾼으로 뽑아 발표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날보다 한자는 덜 쓰지만 아직도 일본 식민지 국민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을 교육, 행정, 학술 분야들에서 그대로 쓰고 있는데다가 중국 한문을 섬기던 버릇이 미국말 섬기기로 바뀌어 우리 말글살이가 몹시 어지럽다.
김영삼 정권 때부터 시작한 영어 섬기기는 점점 심해져서 이제 우리말을 죽이고 나라까지 망치게 생겼다. 거리에서 한글간판이 사라지고 영어간판이 자꾸 더 늘어나며, 아파트이름, 상품이름, 회사이름들을 영어로 짓더니 이제 정부 직제 이름까지 외국어로 짓고 있다. 일본 식민지 때 일본이 강제로 우리말을 못 쓰게 하고 일본식으로 창씨개명을 하게 한 것을 비난하면서 오늘날에는 스스로 미국식 창씨개명을 하고 있는데 걱정하는 사람도 드물다.
마침내 문재인 정부가 중앙정부 부처 이름에 ‘벤처’란 외국말을 넣으니 공공기관들이 외국말을 마구 섞어서 썼는데 이재명 정부는 “미디어, 에너지, 데이터”란 외국말이 들어간 부처가 3개 더 늘어났으니 앞으로 외국말 마구 쓰기는 더 할 것이다. 이렇게 정부 직제 이름을 넣는 것은 통일 신라 경덕왕 때에 정부 사람이름은 말할 것이 없기 땅이름, 정부 직제 이름까지 중국식으로 바꾸면서 사대주의가 깊숙하게 뿌리내린 못된 짓을 되풀이하는 꼴이다.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에 우리 글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한자를 썼지만 우리말을 적기 편리하게 이두, 구결, 향찰식으로 쓰려고 힘쓴 일이 있고 오늘날 우리도 1945년 광복 뒤부터 우리말을 우리 글자로 적어서 글을 모르는 국민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국민수준이 높아지고 반세기만에 민주주의와 경제가 빨리 발전해 외국인들이 한강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칭찬하고 우리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나라 밖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얼빠진 자들이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광화문에 걸린 한글현판을 떼고 영어를 섬기면서 우리 말글살이가 더 혼란스러워졌고 일어나던 나라기운이 식고 국민은 좌우로 갈려서 밤낮 싸움에 아까운 국력이 낭비되고 있다. 이 모두 오랫동안 우리 글자가 없을 때 중국 한자를 섬기면서 뿌리 내린 사대주의와 일본 식민지 국민교육으로 길든 식민지 노예근성이 판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어 자주정신을 드높이고 튼튼한 나라를 만들려고 올해도 다음과 같이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을 다음과 같이 뽑아 발표한다.
2025년 579돌 한글날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고영회 김경희 노명환 박문희 이대로 이정우 아룀
2025년 우리말 지킴이 다섯
우리말 으뜸 지킴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우리말 지킴이: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신향식기자
우리말 지킴이: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손혁재 박사
우리말 지킴이: 아프리카에 한국어 알리는 신미라 교수
우리말 지킴이: 세계에 한글을 알리는 한글 전도사 한창환님
2025년 우리말 헤살꾼 다섯
우리말 으뜸 헤살꾼 :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우리말 헤살꾼: 부산시(사장 박형준)
우리말 헤살꾼: 점점 늘어나는 외국어 간판과 이름
우리말 헤살꾼: 일본 한자말 고집하는 사람들
우리말 헤살꾼: 중국 한자 섞어 쓰자는 사람들
언론인 여러분께 부탁합니다. 우리는 지난 5000년 역사 이래 우리말을 우리 글자로 적는 말글살이를 해본 일이 없습니다. 그래도 지난 1945년 일본 식민지에서 벗어나면서 우리 말글로 교과서를 만들고 공문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고 이제 선진국 문턱까지 발전했습니다.
한글이 태어나고 바로 오늘날처럼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했더라면 우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도 격지 않았을 것이고 그 뒤 기독교인들이 한글을 쓰는 것이 좋다고 성경을 한글로 쓰기 시작할 때라도 한글을 썼더라면 일본 식민지가 안 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래도 우리 말글을 살려서 자주독립국이 되자고 우리말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따로 2005년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으로 뽑은 불들 공적 내용을 알려드리니 널리 보도해 우리말이 살고 나라가 빛날 길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아룀
문의 전화 010-4715-9190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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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으뜸 지킴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출범 때부터 “한뜰마을 다솜동”처럼 마을이름을
우리말로 짓고 “가재울길, 고운길”처럼 길이름도 옛날부터 쓰던 토박이말을 살려서 지었다. 따라서 학교와 아파트이름도 우리말로 지었다. 이는 일본 강점기 때 우리말로 된 땅이름을 일본식 한자말로 쓰던 일본 식민지 찌꺼기를 쓸어내고 대한민국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뜻이고 세종대왕의 자주정신을 되살리는 일이다. 그리고 시에서 한글문화도시로 만들 것을 선언하고 한글날에 “세종한글축전, 세종과학집현전”처럼 한글 잔치를 꾸준히 열면서 시민과 함께 우리말과 한글, 세종정신을 살리고 드높여서 튼튼한 자주독립국을 이루려고 애쓰고 있다.
세종시 누리집 알림글(왼쪽)과 우리말 으뜸 지킴이 상패(오른쪽)
최민호 시장은 올 한글날을 앞두고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한글축제가 단순한 페스티벌이 아니라, 세종시가 우리말 사용 문화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쉬운 말·아름다운 말을 쓰는 데 힘쓰고, 이를 성과로 축제에서 알림으로써 한글의 국제화와 상용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글과 세종대왕이 태어난 서울시는 한글과 세종정신을 빛내려고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에 견주어 볼 때 참 잘하는 일이다. 한글날에 아무런 행사도 안 하며 국어기본법을 어기고 한글을 짓밟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다른 지방단체장들도 본받기 바라면서 우리말 으뜸 지킴이로 뽑아 고마움을 표하고 칭찬한다.
세종시 한글잔치들 알림글
우리말 지킴이: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신향식기자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2025년 6월 19일 이사회를 열고 자연치유일보 신향식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외국어가 들어간 합성어인 ‘맨발러’라는 말을 ‘맨발벗’이라고 순우리말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를 하고 모든 회원들에게 알렸다. 서울시가 외국어가 들어간 ‘서울런’이라는 이상한 합성어를 만들어 퍼트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았는데 아주 잘하는 일이고, 더욱이 신향식 기자는 대학생 때부터 국어운동학생회 활동을 시작으로 수십 년 째 우리말글을 살리고 빛내려고 애쓰는 분이어서 이번에 이 일을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이 본받기 바라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애쓰는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우리말을 살리고 빛내려고 애쓰는 신향식 기자를 칭찬하고 우리말 지킴이로 뽑았다.
‘맨발러’라는 말 대신 ‘맨발벗’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온 자연치유일보
https://www.swritingwork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1
자연치유일보
우리말 지킴이: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손혁재 박사
손혁재 박사는 모범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일하던 2005년 한글날을 국경일 제정운동을 할 때에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해서 한글을 살리고 빛내는 일에도 힘썼지만 그 뒤 20여 년 동안에도 우리말글을 살리고 빛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렇게 손혁재 박사처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우리말과 겨레 얼도 살고 더 좋은 나라가 된다고 보아 온 국민이 본 밭기를 바라며 손혁재 박사에게 우리겨레이름으로 우리말 지킴이로 뽑아 그 고마움을 알리고 칭찬한다.
2005년 한글날 국경일제정운동을 할 때에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손혁재 박사 모습(왼쪽)과 요즘 얼숲(페이스북)에 우리말을 살리는 글을 올린 모습(오른쪽)
우리말 지킴이: 세계에 한글을 알리는 한글 전도사 한창환님
한글은 영문 로마자보다도 훌륭한 세계 으뜸 글자다. 그런데 한글이 태어나고 500년 동안 우리는 한글을 제대로 쓰지 안했고 한글이 그렇게 훌륭한 글자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한자를 쓰는 것이 바르고 좋은 일인 줄 알았다. 그러나 조선어학회 선열들이 한글을 일제 때에도 목숨을 바치고 한글을 갈고 닦고 광복 뒤부터 한글로 교과서도 만들고 공문서를 쓰기 시작해 반세기만에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고 그 바탕에서 민주주의와 경제가 빨리 발전해 선진국을 바라보게 되었으며 우리 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온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배우려고 몰려들고 있다. 이때 지구학당 대표요 한글 서예가인 평화로운연구소 소장으로 남북평화운동을 하고 있는 한창환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유럽까지 54개국을 돌면서 13개월동안 "홍익인간·평화사랑, 한글 철학“ 강연도 하고 한글 붓글씨로 이름을 써주면서 한글을 알리고 자랑하는 여정에 올라 활동하고 있다. 잘하는 일이고 고마운 일이기에 우리말 지킴이로 뽑아 칭찬하고 국민 여리분께 알린다.
몽골 대학교에서 한글철학 강연을 한 뒤에 한글로 이름을 써주고 함께 한 한창환 서예가 모습..
우리말 지킴이: 아프리카에 한국어와 문화 알리는 신미라 교수
세계 곳곳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선미라 교수는 국제교류재단 “해외 한글, 한국학 세계화 프로그램”으로 파견되어 2021년부터 5년 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공화국 펠릭스우푸에부아니 대학 한국학 대학원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선미라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 한글을 온 인류가 편히 쓰면 좋겠다는 세종정신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어 2025년 9월 25일에는 그 나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다. 손 교수는 “이 나라는 불어권 나라로서 불어를 배우고 주로 쓰는데 한글로 자신들 고유어를 표기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몸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한글로 두 나라가 더 가까워지고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아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런 분들이 세계 곳곳에서 애쓰고 있어 고맙고 자랑스러워 더 힘을 내라고 우리말 지킴이로 뽑아 칭찬한다.
코트디부아르공화국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표창 받은 한국학 대학원 선미라 주임교수:(왼쪽)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대학원 학생들과 한국문화 행사를 하는 선미라교수 모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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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으뜸 헤살꾼 :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는 우리나라 제1도시이고 한글과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기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도 더 한글과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을 빛내고 기릴 뿐만 아니라 국어기본법을 더 잘 지켜야 할 터인데 오히려 그 반대다. 그래서 우리 모임에서 여러 번이나 우리말 헤살꾼으로 뽑아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그 잘못을 반성하고 잘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우리말글살이를 어지럽히고 국어기본법을 어기고 있다. 어쩌다가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법을 어기고 나라말글을 짓밟는 모습이다. 지난 박원순 시장 때에는 한글날에 경축 행사도 하고 한글과 세종정신을 드높이려고 했으나 오세훈 시장은 전혀 그런 노력을 안 한다. 이번에 우리말 으뜸 지킴이로 뽑힌 세종시를 보고 우리말글을 살리고 국어기본법도 잘 지키는 도시가 되길 바라며 우리말 으뜸 헤살꾼으로 뽑았다
서울시 누리집에 있는 알림글인데 영어를 합성해서 이상한 말장난을 하고 있다. 가득해치? ‘했지’라는 말을 비틀어 서울시 상징물인 ‘해치’를 넣었고, 이웃데이? ‘이웃’이라는 우리말과 ‘데이’라는 영어를 합했다. 서울런? 서울이라는 우리말과 ‘런’이라는 영어를 합성했다.
서울시 말글살이는 개판으로서 우리말 헤살꾼으로 뽑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거 같다.
우리말 헤살꾼 부산시(사장 박형준)
우리나라 제2도시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도 2년 전에 부산시를 영어상용도시로
만들겠다고 해서 우리 모임에서 우리말 으뜸 헤살꾼으로 뽑아 그 잘못을 알려준 일이 있는데 아직도 우리말과 한글을 살리고 빛내기보다 영어 섬기기에 바쁘다. 대한
민국에서 큰 도시인 서울시와 부산시가 그러니 다른 지방지차단체와 국민들이 그렇게 우리말글을 업신여기고 외국말을 더 섬기고 쓰는 것이 괜찮은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 부산시장은 제 정신이 든 분이 와서 세종시나 울산시처럼 우리말과 한글을 살리고 빛내주어 우리말 지킴이로 뽑을 수 있게 해주길 바라면서 올해도 우리말 헤살꾼으로 뽑는다.
부산시가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행사 일림글 모습.
우리말 헤살꾼: 광복 80년이 지났는데 일본 한자말 고집하는 자들
광복 뒤에는 정부와 국민들이 일제가 못쓰게 한 우리말을 살려서 쓰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일본 식민지 국민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보다 우리말을 살려서 쓰려고 했다. 그래서 교과서 이름도 셈본, “한글 첫걸음처럼” 지었고, 자연 책에서도 “어깨뼈 흰핏톨 쑥돌”ㅊ럼 우리말로 쓰던 것을 한자혼용을 주장하는 자들이 “견골 백혈구 화강암”처럼 일본 한자말로 바꾸고 이 한자말을 한자로 써야 이해하기 쉽다고 하고 잊을만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를 가르쳐야 한다고 한다. 오히려 빨리 왜말을 버리고 쉬운 우리말을 살려서 써야 한다고 하고, 영어 편식 교육이 국어와 다른 교육을 망치고 책을 읽는 시간을 뺏는 것을 따져야 한다.
기사 내용을 바탕을 인공지능으로 만든 그림(경기일보)과 요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보도 글.
우리말 헤살꾼: 점점 늘어나는 외국어 간판과 이름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에 간판은 한글로 쓰게 되어있다. 그런데
국민들이 그 법을 지키지 않고 이름 감독하고 바로잡아야 할 지방자치단체는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다. 아니 보면서도 모른 체한다. 그러니 전에는 서울 명동 같은 곳에서만 영어 간판이 많았는데 이제 지방도시까지 영어 간판이 나날이 늘어나고 우리 한글간판이 사리지고 있다. 그리고 새로 생가는 아파트이름이나 회사 이름은 거의 모두 외국어로 짓고 있다. 일본 식민지 때에 일본이 강제로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고 일본식으로 창씨개명을 하게 한 것을 탓하면서 요즘 대한민국은 스스로 제 나라 말글을 버리고 미국식 영문으로 창씨개명을 하고 있다.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인데도 따지고 말리는 우리가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어쩌다가 나라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숨만 나온다.
언론에 보도된 점점 늘어나는 영어 간판 문제를 따지는 움직그림(영상)과 찍그림(사진)들
우리말 헤살꾼: 한자를 쓰는 게 전통이라는 사람들
요즘 신문이 한글전용 가로쓰기를 하면서 기사 제목에 “산업장관 추석 연휴 중 美 급파”라고 쓴 것이나 “北 김정은 대남 위협에 대화 요구”처럼 토막 한문 한 글자를 한자로 쓴다. 우리 국민은 똑똑해서 ‘美’는 ‘미국’이라는 말의 첫 글자를 한자로 쓴 것이고, ‘北’ 은 ‘북한’이라는 말의 첫 글자를 한자로 쓴 것임을 안다. 그런데 그렇게 안 쓰고, “미국, 북한”이라고 그대로 쓰면 좋다. 괜히 낱말을 줄이려고 한자를 섞어서 쓰는 것은 우리말글 독립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이런 말버릇은 뿌리 깊은 언어사대주의와 식민지 노예근성에서 비롯된 글쓰기로 언문일치시대에도 맞지 않는 잘못된 버릇으로서 하루빨리 버려야 한다.
그렇게 한자 몇 자를 쓰는 게 어떠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한자를 계속 배우고 쓰는 데 시간과 국력낭비가 많고 한글을 쓰면 얻는 장점이 사라진다. 말글은 지식과 정보를 주고받는 수단이고 도구다. 수단과 도구는 편해야 되고 우리는 우리한글만으로 말글살이를 하면 초등학교만 나오면 모든 글을 읽고 쓸 수 있지만 한자를 함께 쓰는 일본은 중학교, 중국은 고등학교를 마쳐야 하기에 중국과 일본보다 일찍 빨리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국민수준이 빨리 높아지고 경쟁력이 강해진다. 이런 버릇은 “K-한복”처럼 영문 첫 글자를 섞어 쓰는 버릇을 낳고 있다. 영어로 ‘K-culture 라고 쓸 때는 몰라도 한글로 쓸 때는 영문을 쓰지 말고 한글로 써야 한다.
신문이 기사 제목에 美라는 한자를 썼는데 아름답다는 한자 뜻과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
신문이 기사 제목에 美라는 한자를 썼는데 아름답다는 한자 뜻과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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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AI 브리핑
헤살꾼'은 남의 일에 짓궂게 훼방을 놓는 사람을 의미하는 고유어 명사입니다.
헤살꾼의 정의와 특징
명사로, 주로 남의 행동이나 계획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거나 어지럽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헤살'은 '방해하다', '어지럽히다'의 뜻을 내포하며, '꾼'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1
일상 대화나 문학 작품 등에서 타인의 의도를 교묘하게 방해하는 인물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헤살꾼'은 고유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3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는 '방해꾼', '훼방꾼' 등이 있으나, '헤살꾼'은 특히 짓궂게 방해하는 뉘앙스가 강조됩니다
ㅡ 네이버에서